오늘 (2월13일)
아로마님 발인입니다.
습관처럼 V를 하면서
항상 웃는얼굴로 밝고 활기찬 모습은
지금도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모임때 뵈니 천상여자에
매우 동안이셨던 아로마님...
까페활동도 즐겁게 하시고
부족한 제 글에 댓글도 잘 달아주시던
누님같은 친근한 분이셨습니다.
아로마님, 이제 하늘나라로의
멀고도 긴 여행을 떠나시겠지요.
짧은세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그곳에서 아픔없이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https://youtu.be/RAKTCpLm2q8?si=KzCC-atPnokbIL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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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아로마님 이제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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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빛
- 워즈워드 -
한때는 그토록 찬란한
빛이었건만
이제는 속절없이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지라도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우리는 슬퍼하지 않으리
오히려 강하게 살아남아
존재의 영원함을
티없는 가슴으로 믿으리
삶의고통을 사색으로 어루만지고
죽음마저 꿰뚫는 어둠 속에서
명철한 마음으로 세월을 버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