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시문학회(회장 박예분)와 최명희문학관(관장 최기우)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1회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대회에서 박윤후(전주금평초 3년)·장선재(전주북일초 5년) 가족이 대상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저학년 90가족, 고학년 95가족, 유치원 3가족 등 총 188가족이 참여했다.
대상은 박윤후(전주금평초 3년)·장선재(전주북일초 5년) 가족에게, 금상은 김서윤(고창신림초 6년)·정윤후(전주전일초 1년) 가족에게, 은상은 김민서(서곡초 3년)·안원준(전주북일초 5년)·윤세준(전주용덕초 2년)·한아빈(전라초 5년) 가족에게, 동상은 김나경(김제동초 1년)·송서율(전주장동초 4년)·양서은(전주전일초 4년)·유한율(전주용덕초 1년)·이가은(전주대정초 3년)·이예은(전주전일초 4년) 가족 등 62가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저학년 대상을 받은 박윤후 가족은 손동연 시인의 동시 '연필이 신날 때', 고학년 대상을 받은 장선재 가족은 김경숙 시인의 동시 '어린이날'을 동시화로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박윤후 어린이 가족은 동시와 그림이 잘 어울리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즐겁게 표현했다. 장선재 어린이 가족은 가족의 다양한 표정을 사진으로 찍고, 오려 붙여 동시의 재미를 더했으며, 가족의 끈끈한 정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3일 오전 10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대상·금상·은상·동상 14점은 최명희문학관에서 10월 2일까지 전시하고, 장려장 48점은 시상식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