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제가 평소 즐겨보는 <모터바이크>에 기고한 글입니다
그곳 기자들이 비교적 우리의 생각과 같은 글을 자주 올려 정식으로 우리의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뜻으로 취재요청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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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MB를 4년 넘게 봐왔는데 독자엽서를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는 현재 다음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정책의 잘못된 법규를 바로잡고자 하는 카페에서 활동중
에 있습니다.
“바쿠바이크”라고 들어보셨는지요 (http://cafe.daum.net/twowheel)
1972년 당시 사회적으로 많은 교통사고의 주범이던 3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을 제재하면서 동시에 이륜차까지 도매급으로 넘어가 이후 30년이 넘게 고속도로의 주행은 우리 라이더에게 꿈에서나 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1992년부터는 자동차전용도로마저 통행금지를 시켰죠.
이는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불합리한 규제로 국민을 편하게 통치하고자 하는 일부 공무원들의 일제시대 이래 전근대적 사고방식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미 자동차전용도로와 고속도로가 라이더에게 가장 안전한 길이라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결과에서도 나와있고 OECD국가중 바이크가 고속도로를 못들어가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사실은 아타까움과 비통함을 넘어 이제 분노까지 느끼게 합니다.
저희 카페는 운영자이신 피터김(Peter Kim)님을 구심점으로 지난 2~3년간 대정부건의서, 탄원서 제출등 활발히 활동하여왔으나 특별히 이렇다할 성과가 없음에 한계를 느끼고 올해는 헌법위원회에 헌법소송을 내려합니다.
사실 바이크의 고속도로 통행관련 1998년에 노창덕씨가 개인자격으로 헌법소원한 적이 있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각하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조직적으로 돈을 들여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MB에서도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찬성하신다면 위의 카페에 방문하시어 게시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편집장님이나 고참기자분이 저희카페를 취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처 최성호: 011-447-2121 피터김: 011-358-2363) 그리고 MB뿐 아니라 여러 대중매체에 최대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라이더가 택배와 폭주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 바이크를 사랑하는 지성인이 더 많다는 사실을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헌법에 위배가 되더라도 일반대중의 지지를 얻지못하면 도로교통법의 개정이 어렵기때문입니다.
자세한건 추후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우리의 이러한 바램이 조만간 빠른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2005 2차 탄원서
월간 <모터바이크>에 기고한 글입니다
마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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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6
05.02.18 08:0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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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MB편집장이 운영하는 싸이트에 이와 같은 글을 올렸는데 어느누구도 한 마디도 없더군요. 제 생각엔 MB등 바이크관련업체가 정부관계의 눈치를 보고 있는게 아닌지...
우리 스스로가 힘이 있고 영향력이 있을때 그 때 관심을 가질 걸니다...울나라민족의 습성이지요.....ㅎ
sandiego님, 운영자분께서 조만간 이곳에 법인계좌를 공지할겁니다. 관련 내용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맞습니다. 모두 대동단결.. 모든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이 연합합시다 모닝캄,호그,비엠... 모두 저도 오늘 경찰청과 청와대 신문고에 민원신청 하였습니다
재규어님 수고하셨습니다..
일치단결하여 자동차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도로에서 라이딩을 할 날을 꿈꾸어 봅니다. 님들 모두 고생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