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일 편안하셨는지요?
46기 산악부장 권선 인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은 너무 상쾌한 전형적인 가을날씨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요즈음...
환절기 건강에 특히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들판에 알알이 익어가는 곡식같이 오늘도 열매와 결실이 만들어지는
좋은날 되시기 바랄께요.
특히 건강관리 잘 하시는 하루 되시구요.
환하게 웃는 화요일 보내세요.
끝으로 이의준회장님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9/18일 광교산 산행 참석 현황 [총 5名 참석] ♣
◆ 35기 (1명) : 전병찬선배님
◆ 39기 (3명) : 박환배전산악대장선배님, 김도형선배님, 김동건선배님
◆ 43기 (1명) : 이영철전산악대장선배님
♣ 유쾌한 소통의 법칙 제17장 소통하려면 " 마음의 운동을 하라 " ♣
나는 해병대에 지원해서 갔지만, 군 생활은 정말 힘들었다. 상황에 상관없이 욕설을 들어야 했고,
구타와 체벌도 있었다. 무엇보다 억압된 생활이 제일 힘들었다. 그래도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일요일마다 해병대 안에 있는 교회에 가는 것이었다. 교회에서는 가끔씩 소책자를 나누어
주었는데, 그 책 속에서 여러 가지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그런 위안과 평화의 시간이 없었다면 힘든
군 생활을 버틸 수 없었을 것이다.
그 후 나는 마음이 억압된 사람들이나 제한된 공간에서 자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침 얼마 전 서울 근교에 있는 교도소에서 강의 의뢰가 들어왔다. 연락을 준
여성 교도관은 직원들의 교육과 재소자들의 재활에 관심이 많은 열정적인 분이었는데, 방송을 통해
나를 알게 되어 강의 요청을 해온 것이다.
드디어 원하던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렘과 재소자들을 만나야 한다는 두려움을 갖고 교도소
에 도착한 나는 자리에 앉아 있는 재소자들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나의 예상과는 달리 그들은
대부분 잘생기고, 몸도 좋았다. 여름이라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떡 벌어진 어깨가 단단해 보였다.
몸 좋고, 잘생긴 건 이해하겠는데 놀라운 건 인상이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십 년 동안 강의
를 해오면서 60만 명 정도의 사람들을 만나왔고, 그래서 인상을 보면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다고 자부했는데 이번에는 감을 잡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또 한 번 놀란 것은 강의장에 함께 들어온 교도관들이었다. 일단 그들은 몸이 안 좋았다.
제복 아래로 드러난 어깨는 빈약했고 몸도 호리호리했다. 결정적으로 그들은 모두 피곤하고 지쳐
보였다. 강의를 의뢰한 여자 교도관과 한 남자 교도관만 빼놓고는, 오고 가면서 본 교도관들의
모습은 대동소이했다.
두 시간의 강의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한 재소자가 다가오더니 “강의 잘 들었습니다.” 하며 인사를
했다. 얼굴을 보니 그의 표정이나 인상은 거의 성직자 수준이었다.
나는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인상도 험상궂고, 몸에는 용이나 호랑이 한두 마리쯤은 그려져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강의를 의뢰한 여자 교도관에게 나의 느낌을 말했다.
“요즘은 교정시설이 참 좋아졌습니다. 하루 세 끼1식4찬이 나오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면 원어민 강사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고, 통신대학교에서 학점도 딸 수도
있습니다. 또 교도소 내에 있는 운동시설은 바깥의 웬만한 곳보다 더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마약 사범의 경우에는 많은 시간을 헬스장에서 보내니 자연히 몸이 좋아지겠지요. 그리고 오늘
강의는 강제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강의장을 찾은 재소자들은 특히 갱생의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식사, 규칙적인 운동, 갱생의 의지가 그들을 몸짱, 얼짱, 인상짱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본 대부분의 교도관들은 왜 활기가 없어 보였을까? 3교대를 하는 불규칙한 생활과
소명감 없는 직업의식이 원인이라고 했다. 마침 그곳에 군대 동기가 교도관으로 있어 점심식사를
하자고 청해 보았지만, 근무시간에는 교도소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여자 교도관과 대화를 나누던 중 사식으로 들어온 인스턴트 커피를 나누어 마시며 즐거워하는
재소자들을 보았다. 순간 누가 재소자이고, 누가 교도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디가 교도소인가.
정기적으로 마음의 양식을 먹지 않고 마음의 운동도 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소명감 없는 직장과
목적 없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이가 감옥에 있는 것이 아닐까.
나 역시 전국을 다니면서 강의를 하다 보면 밤늦게 귀가해 새벽에 나가는 강행군이 적지 않다. 그런
중에 규칙적으로 마음의 양식을 먹지 않고, 정기적으로 운동도 하지 않고, 소명감마저 시들한 때는
마치 감옥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고 넓은 곳을 바삐 다니지만, 바로 그곳이 감옥일지도
모르겠다.
♣ 좋은 글 코너 ♣








첫댓글 9/18일 [일요일] 광교산 정기산행 정보를 제공해 주신 35기 전병찬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악회원님 모든분들...오늘도 즐겁고 행복에 겨운 하루 보내세요.
행사가 있어서 못갔는데.. 37기 아무도 안왔나 봐요... 이번주는 국감대기로 회사 출근해야 하느데,,, 어쩌나..
진종용선배님 너무 반갑네요. 저하고 동시에 댓글을 달았네요...ㅋㅋㅋ 이런 상황을 이심전심 이라 하나요? 왠만하면 이번주 일요일 광교산에서 막걸리 한사발 나누자구여...진선배님 화이팅...^^*
진선배님. 넘 반가워요. 가능하면 광교산 산행에 참석해 주세요. 네? 꼬기요....
권선산악부장님 덕분에 산행후기, 좋은글에 백두산 감동의 사진까지 한꺼번에 잘보고 갑니다. 이의준회장님께서 오늘 가스가 나와서 점심부터 죽을 드신다고 합니다. 이번주에 이의준회장님께서 퇴원 예정이며, 광교산에도 나오신다고 합니다. 하여 이번주 일요일 광교산 정기산행시에는 이의준회장님 퇴원 축하 기념으로 제가 식사비용을 계산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산악회원님들께서 이번주 일요일 광교산 정기산행에 참석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조회장님. 따뜻한 격려에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주 일요일 광교산 산행이 기대되네요. 이의준회장님, 성시순선배님을 비롯하여 많은 산악회원 분들께서 함께 했으면 하네요. 수고하세요.
사진은 김동건후배님 핸드폰에 있습니다
아 네. 전선배님 잘 알겠습니다. 항상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후시간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카페에 광교산 정기산행 인증샷이 있으면 Very Good 인데요...경대원 산악회 언제봐도 넘 멋져부라용...^^*
벌써 조회장님이 우리 소식을 전하셨네요.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이번주 퇴원 가능할것 갗아요.광교산 점심은 저희가 사야지요.ㅎㅎㅎ 일요일 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시순 언니. 넘 반가워요. 먼저 이의준회장님께서 건강이 많이 호전 되셨다니 정말 추카드려요. 이번주 일요일 광교산에서 기쁜 모습으로 반갑게 만나요. 시순 언니 힘내세요. 홧팅.
성시순선배님 병원에서 그동안 이의준회장님 병간호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주에 언능 퇴원하시고 이번주 일요일 광교산에서 만나도록 해요. 이번주 광교산에서 점심은 제가 쏠께요...조금도 걱정하지 마십시요. 성선배님 화이팅. 이회장님 화이팅. 산악회 만~~~~~~~~~~~~~~~~세.
우리까페가 요즘 갈수록 활기차고 활발해지는것 같아요 큰형님이 이번주 퇴원예정이라 다행이고 일요일 산에서 뵈요...
이회장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덕분입니다. 카페 활성화를 위해서 댓글 하나가 정말 중요하지요. 늘 감사드려요. 이회장님 남은시간도 홧팅하세요.
이회장님 이번주에 광교산에서 만나요. 10월에는 라운딩도 한번 나가셔야죠? 날씨도 넘 좋은데요...멋진 하루 보내십시요.
이의준회장님께서 드~뎌 내일 퇴원을 한다고 합니다. 수술도 무사히 잘 끝나고, 건강이 많이 호전되셔서 이번주 일요일에 광교산 정기산행에도 참석을 하신다고 합니다. 산악회원님들께서는 많이 참석해 주셔서 퇴원도 축하해 드리고 이야기 꽃을 함께 나눌수 있도록 이번주 광교산 정기산행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려요. 수고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이회장님께서 오늘 퇴원을 하신다고 하네요. 진심으로 추카드리며...이번주 일욜 광교산 식사는 이회장님 퇴원 기념으로 제가 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