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여는 자(미 2:13)
하나님은 남은 자들을 마치 양 떼처럼, 다시 모이게 할 것입니다.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서 풀려나고, 그들 앞에 놓여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누가 그들을 돌아오게 할까요?
누가 그들의 길을 열어 줄까요?
누가 그들 앞에 놓여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여 줄까요?
누가 그들에게 복을 줄까요?
13절 말씀입니다.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아멘.
이스라엘의 길을 열어주는 자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들 앞에 올라가시며, 그들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길을 열어 주시면, 핍박과 슬픔과 탄식은 다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아픔과 걱정과 질병도 다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에게 천국 가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시 23:2)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요 10:3-5)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시 23:3)
예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므로, 우리는 방황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도 길을 만들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분이시며, 양 떼들보다 항상 앞장서서 인도하여 주시는 목자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신 여호와께서, 백성들 앞서 행하시며, 장애물을 걷어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시며, 평안하게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를 썼고 노력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일방적으로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무조건적인 은혜입니다.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놓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양들이었기에, 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포로 된 땅에서 살아나올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은 포로 된 땅에서 나올 수가 있었던 것입니까?
그것은 길을 여시는 주님께서 앞장서서 행하시며, 그들을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23:2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하 5:2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4:3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너보다 강대한 여러 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 주시기 위하여, 우리 앞에, 모든 자연환경을 만들어 놓으셨으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항상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들이 이 땅에 살면서, 참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려면, 길을 열어 앞장서서 인도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합니다.
찬송가 389장 1절의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앞에 가신 주를 따라 갑시다”라는 찬송의 고백처럼, 우리는 만왕의 왕 되시고, 우리의 대장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