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취하지 말라(합 2:15-17)
바벨론은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세계 제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욕심으로 이웃 나라들을 침략했습니다.
힘없는 이웃 나라들은 바벨론의 무자비한 침략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바벨론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하여, 적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과 동맹을 맺고, 함께 또 다른 이웃 나라들을 침략했습니다.
바벨론 제국은 그들과 동맹을 맺지 않고, 그들에게 대항하여, 싸우고자 하는 나라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습니다. 대항하는 나라들을 무자비하게 짓밟았습니다.
바벨론의 권세에 누가 대항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나라가 강력한 바벨론의 힘을 거부할 수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으로, 바벨론과 동맹을 맺고자 애썼습니다.
바벨론이 이웃나라에게 술을 마시라고 술잔을 건넵니다.
그 술잔을 받아 마시면, 함께 술에 취할 수 있지만, 잔을 받아 마시지 않으면, 그들을 공격하여 짓밟아 버리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다른 나라들을 침략해가면서, 먼저 동맹을 맺자고 제안합니다.
바벨론의 권세에 눌려, 그들과 동맹을 맺으면, 함께 다른 나라를 정복하면서, 바벨론의 권세에 동참할 수 있지만, 동맹을 거절하면, 바벨론의 말발굽 아래에 짓밟히게 됩니다.
15-16절 말씀입니다.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아멘.
바벨론의 권세가 언제까지 가겠습니까?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핍박을 받았던 사람들이 바벨론을 향하여, “홧김에 이웃에게 술을 퍼 먹이고 술에 취하여 곯아떨어지게 하고는, 그 알몸을 헤쳐 보는 자야, 너는 망한다!”고 말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영광은 커녕, 실컷 능욕이나 당할 것이다. 이제는 네가 마시고 곯아떨어져, 네 알몸을 드러낼 것이다. 주의 오른손에 들린 심판의 잔이, 네게 이를 것이다.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릴 것이다. 네가 레바논에서 저지른 폭력이 이제, 네게로 되돌아갈 것이다. 네가 짐승을 잔인하게 죽였으나, 이제는 그 살육이 너를 덮칠 것이다. 사람들을 학살하면서, 땅과 성읍과 거기에 사는 주민에게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벨론과 동맹을 맺는다고, 바벨론의 영광을 맛볼 수 있을까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바벨론은 그들을 철저하게, 자기들을 위하여 이용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바벨론과 동맹을 맺고, 바벨론의 군사가 되어,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데, 앞장서서, 나가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살기 위하여, 적과 동맹을 맺었지만, 철저하게 적에게 이용당할 뿐이었습니다. 살려고 했지만, 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세상 술잔을 받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술에 취하면 아니됩니다.
세상 영광을 얻기 위하여, 세상에 취하면, 영광은 커녕, 실컷 능욕이나 당할 것입니다.
세상에 취하면, 곯아떨어져, 우리의 부끄러움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취하면, 주의 오른손에 들린 심판의 잔이, 우리에게 이를 것입니다.
세상에 취하면, 그들과 같이 행한 모든 것들이, 다시 우리에게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죄악을 뿌리면, 죄악의 열매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8)고 말했습니다.
세상과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에 취해서는 안됩니다.
야고보는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약 4:4)고 말했습니다.
세상의 벗이 되고자, 세상에 취하여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벗이 되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취하여 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함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