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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회 2015년 봄행사 참관기
2015'5. 6 (수) 개임
1) 지난 6, 7일 성우회 2015년 봄행사에 다녀왔다. 6일에는 아침 8: 40 경 서울 삼육병원을 출발하여 춘천 소양 땜을 들러 소양호를 배를 타고 둘러보았다. 소양강 처녀의 노래의 근원지이며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도 있었다. 춘천은 내 고향이다. 나는 이곳의 춘고 1회 (춘중 24회) 생이다. 오랜만에 고향산천을 바라보며 냄새를 맡으니 옛날이 회상되며 반가웠다.
"우리 인간이 대자연의 엄청난 도전을 하여 인간의 의지로서 자연을 극복하고 개가를 올린 산 증거가 있습니다.“
1972년 11. 25 소양강 땜수식 치사중 대통령 박정희(소양호 1973' 9.30 대통령 박정희)
참고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에서.
소양강댐
소양강댐은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과 동면의 소양강에 위치한, 북한강 유역의 유일한 다목적 댐이다. 1967년 4월 15일 착공되어 1973년 10월 15일 완공되었다. 흙과 돌로 만들어진 사력(砂礫) 댐으로, 댐의 길이는 530m, 높이는 123m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력식댐으로, 저수량이 29억 톤에 달하는 인공 호수인 소양호가 위치해 있다. 다목적 댐 그리고 호수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과 청평사로 가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1967년 4월 15일 착공되어 1973년 10월 15일 완공되었다. 소양강댐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지하철 1호선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3대 국책사업으로 꼽힌다. 본래 처음 도안은 콘크리트중력식으로 설계되었다. 도쿄대 출신으로 이뤄져 세계 유수의 댐을 건설해온 일본공영의 설계였다. 그러나 정주영 회장은 비용을 3분의 1로 낮추면서도 훨씬 튼튼한 사력식 공법을 제안했다. 일본 회사로부터 무식쟁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공사비 절감, 전쟁위협 등을 염두에 둔 박정희는 정주영의 편을 들어줬다.[1] 그리하여 1967년 2월 24일 1차공사는 현대건설로 결정되었다.
소양강댐 발전소는 1973년 11월 1일에 상업발전을 개시한 대단위 수력발전소로서 시설용량은 20만㎾(10만㎾×2대)이다. 연간 353G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수도권 및 중부지역 일원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형식 : 3상종축 우산형(Francis)
• 시설용량 : 20만kW
• 정격낙차 : 90m
• 사용수량 : 251㎥/sec
• 기준발전량 : 353GWh
댐에 들어간 자갈과 흙의 양은 엄청나다. 당시 국민 한 사람당 일곱 가마 꼴이다. 소양강댐의 완공으로 서울과 수도권 인구가 1년 동안 쓸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고, 아울러 전력도 생산할 수 있었다.
2) 명가 막국수집에서 막국수로 점심을 하고 승차 1시간 30여분 걸려 원주 재림연수원에 도착했다.가는 도중 차내에서는 예정대로 새로운 얼굴들의 인사며 동요, 명가곡, 성곡들을 부르며 눈으로는 차창 밖의 녹색으로 무성해 가는 봄의 산야를 구경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의 즐거운 친교와 대화의 기쁨 속에 시간을 잊고 원주 재림연수원에 도착하였으며 우리의 믿음의 여정의 끝을 상징하듯이 계속 가파른 언덕길을 걸어서 다리가 아파서 쉬고 싶은 찰나에 바로 목적지인 연수원에 도착하여 쉼을 얻으며 올라온 언덕에서 걸어온 비탈길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예배 배정표5. 6 저녁 (7:~9:) 5. 7 (오전 9:00~10:50). 5. 7 (오전11:~12:)
사회자: 정양윤 문진호 김상준
설교자: 김정곤 박성하 문치양
기도자: 서정준 김교선 강상영
특창: 이혜경 김은영. 조철연, 김광자
김명순
부부, 혹은 남녀 별로 방을 배치 받아 피곤을 풀게 되었다. 연령순으로 보아 부부 1실로 2층에 배치를 받아 부담없이 한밤을 쉬게되었다고 고맙게 생각하던 차인데 잠시 1층에 실내화를 가지려 내려갔다가 방배정이 바뀌었다는 소리를 듣고 알아보니 배치에 누락된 회원들이 있어 양해를 구한다며 부부의 사이를 갈라놓아 아내는 3인실로 나는 3층 4인실로 전락 배치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가까운 회원들과의 그간 못 다했던 대화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이윽고 우리의 저녁 건강식을 안심하고 맛있게 대했으며 시간이 되어 이 사모님의 감명 깊은 특창에 이어 강의시간에 이르렀다. 2시간의 강의가 진력할 줄 알았는데 나의 신학동창이셨던 고 김대식 합회장님의 아드님이신 젊은 목회자 김 목사님의 감동적이고 열성적인 강의 "삶의 마지막 어떻게 쉬었을까? (눅23:56) 를 주제로 "이스라엘의 아버지여! 끝까지 십자가를 지시는 주님을 본받은 본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남겨 주시오! " 라고 간절히 절규하는 실화의 경험에서 주는 교훈들과 호소에서 심금이 공명되었으며 자성하면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더욱 신뢰하면서 여생에 선배로서 후배의 본이 되어야 할 더욱 중한 책임과 사명을 이행하여야 할 중압감을 감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고 김 목사님은 일찍 잠드셨지만 아드님을 유망한 목회자로 양육하셨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삼육대학생의 어렵던 시절 고 김목사님은 퇴계원 학생전도사로 나는 사로리교회 학생전도사로 교회를 돌보면서 통학 하던 때에 아침이면 사로리에서 퇴계원을 돌아가며 김 목사님을 만나 고 조돈하 교수님의 아들이 소개해 주어서 샀던 내 독일제 자전거 뒤편에 태우고 다니던 생각, 어느 날 아침 태우고 언덕을 내려가는데 장신의 발이 땅에 안 닿으려고 뒷바퀴 허브에 군화 뒤꿈치를 올려놓으려다 잘못하여 바퀴 살사이에 넣어 7~8개의 살이 불어지며 림이 휘면서 함께 넘어져서 고생했던 생각, 잠드시기 며칠 전에 내가 시무했던 삼숭리교회의 신자가 재배하는 유기농 토마토를 사러 오셨을 때 우연히 반갑게 만났는데 그 때도 내 자전거 이야기를 하며 그 때 참 미안했었다고 하시던 생각이 어제같이 느껴진다. 질병! 죽음! 너무 애석하다. 주님께서 빨리 오셔야 그 슬픔이 없어질 것이다.
우리는 구릅으로 나뉘어
1) 오는 대총회 2) 국가와 위정자 3) 한국연합회장과 부장들 4) 5합회장과 부장들 5) 의료기관들 6) 교육기관을 7) 출판사, 식품공장, 과확관, 기술원 8) 성우회원들, 노인복지협회를 위하여 간절히 중보기도를 드렸다. 주님의 크신 뜻이 남은교회와 선교사업 위에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깊은 감동을 받고 방으로 돌아왔다. 방이 좁아 3인은 요를 반으로 접은 공간을 침실로 조심스런 취침을 하게 되었다. 방 한 옆으로 선택했던 자리도 사정이 있다는 회원에게 양보하게 되어 한쪽에 2명 한쪽의 1명인 복판에서 쉬게 되었다. 그런대로 재미있었다. 대화가 끊어지면서 피곤들 하셨는지 즉시 잠에 들며 콧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콧노래 3중주가 묘하게 들려온다. 천둥소리, 자장가, 테너, 바리톤, 듀엣, 트리오, 삼중주가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연주를 호기심을 가지고 듣느라 늦게 잠이 들었다. 공목은 "황혼의 교향곡 3 중주"라 했으면 어떨는지? 나도 한 파트를 맡았다면 4 중주의 명연주가 될 번 하였으나 내가 조용히 곱게 잤다고 옆의 회원이 말하는 소리를 들으니 나는 애석하게도 사중주 파트에서 탈락된 모양이다. 코골이 연주회에서는 코안골이가 비정상이다. 이렇게 한밤을 편히 쉬고 희망의 새아침을 맞아 주위를 산책하며 녹엽이 우거지는 산야와 꽃들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어보며 복된 새날 새아침을 환영하였다.
2015' 5. 7 (목) 개임
1) 아침예배와 강의
방별로 아침예배를 드리고 건강식으로 채우고 오전 강의와 헌신예배를 드림으로 오늘의 일정은 마쳐진다. 아침강의는 연수원장 박성하 목사님이, 헌신예배는 연합회 총무이신 문치양 목사님이 말씀하시게 된다.김 사모님의 디지털 혼의 특창을 들은 후 오전 2시간 강의시간에 들어갔다.
예수의 품성을 본받으라. (요20:20~23, 빌2:5~8)박 목사님은 노년의 삶에 대해서 성서와 위인들의 어록과 삶 속에서 주는 다채로운 보훈으로 노년의 삶의 지표를 일깨워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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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제로키 인디언 속담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고 세상은 기뻐하였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너는 기뻐할 수 있는 삶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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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과 낡음
곱게 늙어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늙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한 인격입니다.
겉은 낡아가도 속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겉이 늙어 갈수록 속은 더욱 낡아지는 것이 추하게 늙는 것입니다.
곱게 늙어간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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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간다는 것은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나이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것이고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슬프고 아픈 기억은 잊어버리고 좋은 기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된다지요?
가끔 힘들면 한숨 한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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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로서 예수님의 품성의 흔적을 후배에게 남겨 주자! 고 강조하셨고 은혜스러운 강의시간은 마치었다.100여명 성우회원의 연수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이 있었다.
2) 헌신예배
봄행사를 마무리하며 헌신예배를 들였으며 한국연합회 총무이신 문 목사님이 지도하셨다.먼저 작금의 교단의 상황을 전해 주시고 조 목사님, 김사모님 부부의 색소폰. 디지탈 혼의 중주의 특창을 듣고 문 목사님의 헌신촉구 설교에서 베드로전서5:1~3을 주제로 양무리의 본이 되어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시는 말씀을 경청하며 모두 받은 감화를 마음에 간직하고 헌신의 마음으로 교단과 교회와 후배를 더욱 사랑하면서 주님을 닮은 품성의 본을 보이며 주의 오심을 촉진시키는 여생의 삶을 살아야 하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새롭게 하였으며 김 사모님의 사명의 특창후 문 목사님의 헌신기도로 연수원에서의 강의와 기도의 시간이 모두 마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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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서 차에 올랐다. 점심은 김성원 목사님 사위요, 고 손은수 목사님의 아드님이신 손 원장께서 후하게 한식 뷔폐로 대접해 주어서 감사히 대하였다. 모두 감사한 분들이다. 깊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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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귀로
은퇴후 선배로서의 책임의 무거움과 본행사 일과의 마침의 가벼운 마음으로 귀경길 차에 올랐다. 총무님의 위탁을 받아 오며 가며 2호차의 마이크를 잡았다. 후계자를 양성 못한 책임으로 또 잡게 되었다. 6일 아침에는 가는 길에 새 얼굴들의 인사부터 시작하여 모든 회원들의 그간의 소식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되어 다양한 소식을 들었다. 그간 12년간이나 남미 페루에서 선교사로 봉사하셨던 이기언 목사님이 봉사를 마치시고 영구귀국 하셔서 부부가 우리와 함께 하셨었다.몇 분들이 새로이 은퇴후 회원으로 가입되었다. 고 윤선소 목사님의 장 사모님은 은퇴목사 사모님들의 친교와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으시다.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가운데 감추어졌던 음악과 다양한 재능도 발굴할 수 있었다. 이기언 목사님은 복음성가곡을 창으로 부르는 재능이 있으셨고 박경숙 목사님 부부는 안동별곡 창을 안동말로 작사곡하여 흥미를 일으키셨다. 문장섭 목사님은 시뿐 아니라 음악의 재능도 가지고 계셨다. 차도순 목사님도 음악의 재능을 빼놓을 수 없다. 김진영 목사님 부부도 가곡을 불러 주셨다. 이, 박, 장, 구, 김, 박, 정, 김, 김, 조... 대부분의 사모님들이 음악의 자질을 가지고 계셨으며 은퇴목사 사모합창단을 조직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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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목사님
시간이 흘러 작년봄 수양회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좋은글과 사진이 엣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하네요
류영렬 목사님 좋은유산 감사드립니다. 문장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