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를 위한 미사
- 이 미사는 사망 소식을 들은 뒤에 드릴 수 있다.
- 새로 발행될 우리말 「로마 미사 경본」의 ‘죽은 이를 기념하는 미사’의 고유 기도문에서 발췌하였다. 장례 미사는 「장례 예식」(시안)의 전례문을 사용한다.
-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서 독서는 「장례 예식」(시안)에 제시된 것 가운데 자유로이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입당송
주님, 그에게 낙원의 문을 열어 주시어, 죽음이 없는 곳, 영원한 기쁨이 넘치는 본향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십자가의 신비로 저희를 튼튼하게 하시고
성자의 부활 성사로 저희를 주님의 소유로 삼으셨으니
주님의 종 (아무)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뽑힌 이들 대열에 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또는
주님,
주님의 자비를 간청하오니 저희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소서.
주님의 종 (아무)를 이 세상에서 주님 백성이 되게 하셨으니
이제는 빛과 평화의 나라로 부르시어 성인들과 한 가족을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종 (아무)를 위하여
찬미의 제사를 드리며 간절히 비오니
그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이 거룩한 화해의 제사로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위령 감사송: 『미사 통상문』 63-67면 참조
영성체송 요한 6,37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버지가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오리니,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으리라.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생명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주님의 식탁에서 생명을 얻은 (아무)가 이 성사의 힘으로 깨끗하게 되어
그리스도의 평화를 끝없이 즐기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