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on Ghost 12 백업방법
노턴 고스트12 버전부터는
이전의 버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이전버전에서는
호환에 문제가 되었던
S-ATA2(사타2)하드디스크와
윈도우비스타를 지원한다는 것이며,
이전버전은 ghost.exe 파일
하나만으로도 DOS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던 것이
고스트12 부터는 완전한
하나의 풀버전 프로그램으로 구동된다는 것입니다.
백업이 윈도우상에서만 가능하며,
복구는 고스트12 설치CD로 부팅해서 복구를 합니다.
설치CD에는 마우스외에 CD-ROM등의
각종 장치구동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어서
복구시에 CD-ROM으로 부팅해도
마우스와 각종 장치들을 읽어들인 상태에서 복구를 하며
인터페이스도 DOS모드의
단순한 화면이 아닌, 마치 윈도우를 접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구요.
아마도 BART PE 프로그램의
소스를 이용한 듯한 느낌입니다.
그럼 노턴 고스트12로 백업을
해보겠습니다.
고스트12를 ISO파일로 가지고
있다면 미리 CD로 구워둡니다.
복구시에 설치CD로 부팅을
해서 복구를 해야하니까요.
1. 고스트12를 설치한 후 처음에 자동으로 실행되는 간편설치실행을
시작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몇가지 옵션을 넣은 백업방법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 기본적인 백업을 해보겠습니다.
위의 그림과같이 [내컴퓨터 백업]외에 [내문서백업]이라는
것도 보입니다.
윈도우 바탕화면에도 있는 [내문서]폴더에 있는
문서내용을 포함해서 백업하는 듯 합니다.
윈도우는 C: 드라이브에 설치되어 있을테니 백업대상은
당연히 C: 드라이브가 아닌 D: 나 E: F: 등 다른 하드디스크에
백업합니다. 필자는 F: 드라이브에 Norton Backups라는
폴더를 백업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OK]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2. [지금 백업실행]을 체크하고 [OK]를 눌러 진행합니다.
3. 위그림처럼 백업이 시작되고 막대그래프에
남은시간이 나타납니다.
고스트12는 예전의 DOS모드에서 백업할 때보다
시간이 2배이상 늘어난 듯 합니다.
4. 백업이 완료되었습니다.
5. 위의 4번까지는 일종의 백업마법사를 이용한
백업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옵션까지 넣어서 수동으로 백업하는 방법입니다.
왼쪽의 [작업]아이콘을 클릭한 후 [단일백업]을
선택합니다.
6. [다음]을 눌러 진행합니다.
7. 백업에 포함될 드라이브를 하나이상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아마도 윈도우가 설치된 C: 드라이브외에 추가드라이브를
같이 백업할 수 있는 듯합니다.
필자는 옛날부터 항상 하던대로 윈도우가 설치된
C: 드라이브만을 선택했습니다. ^^;;
[다음]을 눌러 진행합니다.
8. 백업대상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C: 드라이브를 백업하려면 당연히 C: 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를 선택해야겠죠?
필자는 F: 드라이브를 지정했습니다.
[다음]을 눌러 진행합니다.
9. 옵션이 나옵니다. 압축옵션에서 없음, 표준,
중간, 높음으로 나오는데 적당한 옵션을 선택합니다.
표준은 10%, 중간은 30%, 높음은 60%의 압축률로
압축하게 됩니다.
설명에는 백업시의 컴퓨터상태, 프로그램설치현황
및 하드웨어등의 정보등등을 적어놓으면 유용할 듯 합니다.
백업이미지는 그리 자주 사용하는게 아니고, 여러개의
백업이미지를 만들어 두고나서 수개월후에 사용하려면
각각의 백업이미지에 어떠한 정보가 들어있었는지
알 수 있으니 유용하겠죠?
[고급]탭을 선택하면 백업이미지를 여러개의 파일로
분할할 수 있습니다.
10. 위의 그림처럼 [보관의 편의를....]에 체크하고
드롭다운 메뉴를 누르면
640Mb, 700Mb, 2048Mb등의 크기로 분할백업할
수 있습니다.
백업이미지를 CD나 DVD등에 저장하려면 분할백업을
해야겠죠?
CD에 담을 것이라면 700Mb 크리고, DVD롬에 담을
것이라면 2048Mb로 분할백업을 합니다.
11. [다음]을 눌러 진행합니다.
12. 시작도 안했는데 완료중...이라는 메시지가
뜨네요. ㅡㅡ;;
[완료]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13. 백업이 진행됩니다.
[숨김]버튼을 누르면 백업은 진행되지만 백업진행창은
안보이게됩니다.
백업은 이것으로 끝났습니다.
여기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고스트12에서는
백업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작업-백업실행 및 관리 메뉴를 누르면 나오는게
그것인데
증분백업이라고 하여 기존의 백업이미지에 추가작업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증분백업 및 고급기능에 대해서는 추후 시간이
나는대로 다시 설명하고자 합니다.
필자가 느끼는 고스트12의 가장 큰 단점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 필자의 C: 드라이브는 윈도우XP를
포함해 각종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6Gb 정도인데 백업하는데만 대략30분이 걸렸습니다.
ㅡㅡ;;
고스트2003으로 도스모드에서 하면 10분정도면
끝나던 것과 생각하니 참으로 지겹네요. ㅎㅎ
시간이 많이 걸리는 큰 단점이 있으면서도 고스트12를
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만큼 큰 장점도 있습니다.
백업과 복구를 마우스로 움직이고, 복구시에도
마치 윈도우모드에서 하듯이 하는 것은
백업을 하려는 모든 초보자도 할 수 있을만큼
쉬워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DOS모드에 하도 익숙해져서 이전버전이
더 쉽지만....)
하지만 고스트를 다루기가 쉬워졌다는 장점외에
SATA2 하드디스크를 지원하고 비스타까지
지원한다는 것은 큰 매력입니다.
예전엔 DOS 부팅CD로 백업, 복구하려고 NTFS시스템을
일일이 FAT32로 바꿔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졌고 따로이 부팅CD를 만들지 않아도 고스트12
설치CD로 부팅해서 복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