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삼위일체(Tr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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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삼위(성부, 성자, 성령)로 존재하시되 하나의 신적 본체(本體)를 갖는다는 하나님의 존재 양식을 보여주는 교리이다. 즉, 삼위(三位)는 하나님께서 성부·성자·성령이라는 각각 구별된(내적인 관계에서의 구별성과 독자성) 세 분으로 존재하심을 보여주고, 일체(一體)는 하나님께서 세 분이심에도 동시에 동일한 한 분 하나님이심을 보여준다.
다시 말하면, 한 하나님께서는 세 '위격'(位格, persona, subsistentia)으로 존재하시는데, 이 위격들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신적 본성(本性, natura)이고, 하나의 신적 본질(本質, essentia)이며, 하나의 신적 실체(實體, substantia)로서 성부, 성자, 성령은 모두가 동일한 힘과 영광을 지닌다는 기독교의 교의(敎義)이다. 역사적으로는 니케아 종교회의(Nicea, A.D.325년) 때에 공인되었다. 이 삼위일체설은 기독교 신앙의 주축을 이루는 교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위일체 [三位一體, Trinity] (교회용어사전 : 교리 및 신앙, 2013. 9. 16., 가스펠서브)
성경의 하나님을 삼위일체라는 용어로 담아낼 수 있는 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만, 현재 대부분의 기독교 교단과 그리스도인들이 삼위일체를 신앙의 시금석으로 알고 있으니 이를 부인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 말씀(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으로 계시며 이 세 분은 또한 하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셋-하나이신 하나님]을 선호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 하나님께서는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창조하다'라는 동사가 사용되었는 데 히브리어로는 בָּרָא(바라)입니다. 이 단어는 1절 천지를 창조하실 때 처음 사용되었고, 성경 전체적으로 45번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7절에서 무려 3번이나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창조는 어찌보면 하나님의 창조의 절정이요, 최종 목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되,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정확히는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하셨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히브리어 단어가 אָדָם(아담)인데, 아담 안에 남성과 여성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남성과 여성 사이에 어떤 차등이나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양성으로 창조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로 볼 때 남녀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