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곡 모음 /박두만 연주
1. 낙화유수(C) /남인수
2. 천년바위(Dm) /박정식
3. 칠갑산(Cm) /주병선
4. 부초(Gm) /박윤경
5. 행복이란(G) /조경수
왈츠 란
왈츠란 약간 빠르고 경쾌한 4분의 3박자의 춤곡 및 그 춤을 일컫는 말입니다.
왈츠는 프랑스의 볼타(Volta)란 춤에서 기원하였다는 학설이 있으며,
파리에서 유행하게 된 것은 16세기부터였습니다.
Volta란 '회전'이란 뜻이므로 그 때의 춤은 원무(Round Dance)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독일인들은 왈츠를 독일 오스트리아 고원지방에서 농부들이 추었던
렌들러(Landler)라는 민속춤에서 유래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왈츠는 독일어이고 '파도 치듯 떠오르고 내려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세 귀족사회에서 추어졌던 쌍쌍춤이 왈츠의 효시라 할 수 있으며,
1816년 영국왕실로부터 공식적인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왈츠가 유럽의 전지역에서 전성기를 이루게 된 것은
슈베르트(Suhbert F. P)와 요한 스트라우스(Johann Strauss) 등
음악의 대가들이 불멸의 왈츠 명곡을 작곡하였던 19세기 무렵부터 였으며,
이러한 빠른 템포(1분간, 60소절)의 왈츠는 라운드 턴(Round Turn : 360도의 회전)을
사용하는 '로타리 왈츠'(Rotary Waltz)였습니다.
19세기 중엽에는 요한 스트라우스 풍의 '비엔나 왈츠' (Viennese Waltz)가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하여 대중화 되었습니다.
1922년에 이르러 당시에는 모던 왈츠라고 하는 느린 템포(1분간, 33~35소절)의
'슬로우 왈츠'(Slow Waltz)가 새롭게 탄생하였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왈츠로 만들어지고
일반화 되면서 여러 춤의 종류 가운데 가장 큰 영향력을 갖춘 춤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왈츠는 각 소절의 3보 사이에 상승과 하강(Rise & Fall)이 계속 반복되며,
느리고(1분간, 29~30소절), 모든 춤의 기본이 되는 아주 우아하고 기품 있는 춤입니다.
요나손(J.E. Jonasson)
'뻐꾸기 왈츠'를 작곡한 요나손은 스웨덴의 현대음악 작곡가 입니다.
요나손은 1900년경에 군악대에 들어가서 트럼펫 주자로 활동하기도 하고,
스톡홀름에서는 영화관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일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요나손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뻐꾸기 왈츠'는 요나손의 대표작으로 이 음악을 모르는 이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