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일중 하나가 직접민주연구원입니다.
부산 남구청에서 스위스 직접민주제 강의후, 참가한 간부 공직자들이 돌아가며 2분씩 모두 한마디 하는 가운데, 현실성문제 지적과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행정현실과 주민참여의식 등 문제가 많지만,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면 6개월 안에 시스템 마련이 가능할 겁니다.
현장엔 20명이지만 오늘 강의를 모든 남구청 공무원들이 온라인으로 지켜봤다고 합니다.
늘상 받는 교육이겠지만 아무렇게 떠드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강의전 구청장님과도 사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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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구청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입니다.
박재범입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된 첫 날인데요~
우연히도 김석수 직접민주연구원 원장을 모시고 ‘스위스 직접민주제’를 주제로 특강이 열렸습니다.
대신 해주는 행정에서, 주민책임 행정으로!
국민이 법도 만들고 예산을 통과시키는 스위스의 제도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중앙정부의 힘이 강력한 우리와는 상반되는 것 처럼 보여질 수 있지만,
실제로 우리 행정분야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제도입니다.
남구에서도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의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마을 토론을 열기도 했고~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메타버스를 통해 격식 없는 쌍방향 주민회의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런 제도와 문화는 분명 앞으로 더 확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최일선에서 일하는 남구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민주제와 민관 거버넌스를 이해하고 공감토론능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멀리 남구를 찾아 좋은 강의를 전해주신 김석수 원장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