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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히스토리 집필 역사상 전무후무한 런앤건 슬램덩크팀 - 휴스턴 PHI SLAMA JAMA
Doctor J 추천 0 조회 352 08.04.14 21:33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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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02 20:25

    첫댓글 알럽에서 봤던 글이군요 ^^ 개인적으로 정말 저팀에 대해서는 0.000000001%의 지식도 없지만 드렉슬러가 있는데도 팀의 리딩스코어러 였던 마이클 영이 NBA에서 성공하지 못한것, 그리고 지금은 엄청난 레전드가 되어버린 올라주원이 대학때쯤에 농구를 시작한것이 엄청 의외네요. 특히 올라주원 초등학교때부터 농구만 하다 살아도 프로에 가는 선수가 극히 일부인데 역시 타고난게 중요하긴 한가 보군요

  • 작성자 08.01.02 21:00

    사실 드렉슬러는 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운등능력만 좋은 별 볼 일 없는 선수였는데, 친구인 마이클 영 "덕분에" 곁다리로 끼어서 휴스턴대에 입단한 선수였습니다. 1학년때도 별다른 두각을 못 나타냈었고 리바운드와 스틸, 덩크만 잘하던 다듬어지지 않은 미완의 대기였습니다. 그러더가 2학년에 올라 가면서 갑자기 실력이 일취월장했지요. 그 순간부터 그는 마이클 영과 정반대의 커리어를 걷게 됩니다. // 그리고 올라주원의 영입 또한 가이 루이스 감독과 휴스턴대가 남겨놓은 유산이라면 유산이겠습니다. 바로 이 때부터 NCAA와 NBA가 세계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으니까요.

  • 잘 봤습니다...흥미 진진하네요...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화려한 공격 농구가 인기는 대단한가봅니다...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70년대의 스퍼스가 런앤건 팀이었다고 하셨는데요...LAL은 어땠나요?매직 입단 이후 런앤건의 역사를 새로 쓴 팀입니다만, 그 이전의 LAL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거든요...매직의 입단 전부터 팀 컬러가 "달리는"팀이었나요?아니면 매직이라는 선수로 인해 바뀐건가요?

  • 작성자 08.01.02 22:34

    레이커스는 매직이 입단하기 전까지는 체임벌린이나 압둘자바를 중심으로 한 빅맨 중심의 정통 농구만을 구사했었습니다. 매직이 입단한 후에도 첫 두 시즌 동안은 이 스타일의 농구를 구사했습니다. 매직이 3년차가 되던 81~82 시즌에 팻 라일리가 감독직을 맡으면서 라일리는 "함정수비"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그만의 더블팀 수비를 고안해 냈고, 이로 인해 상대팀의 bad shot과 턴오버가 유발되는 것을 매직과 놈 닉슨이 속공으로 처리한 것이 레이커스 Showtime의 시초가 됐습니다. 결국 매직의 루키시즌 우승은 정통 농구로, 그 이후의 우승은 변형화된 런앤건 농구로 따냈다고 봐야죠.

  • 넵 답변 잘봤습니다~^^매직이나 라일리감독이나 레전드는 레전드군요...^^ 시간될때 80년 파이널 경기나 다시 다운받아서 봐야겠습니다..+_+

  • 08.01.06 04:08

    정말 재미있는 역사공부네요. 닥터 제이님.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 08.01.03 14:30

    앗. 엄청 좋은 칼럼. 추천!! 여긴 추천기능 없나요? 흠. NBA 농구계에서도 개혁과 또 개혁이라. 지난 시절 이것만 진짜다하는 관념과 전통을 부수고. 재밌습니다. 정말 자세한 부분까지 많이 배웠습니다. 닥터제이님. 그럼 닥터제이님은 줄리어스 어빙의 빅 팬이시니, 역시 ABA 개혁시대 농구계를 선호하셨던 겁니까?

  • 08.01.03 15:01

    사실 1999년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디펜스 중심의 "boring" 한 팀으로 알려져 있는 스퍼즈팀 (알려져 있다지, 현재는 사실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하지만. 현재 토니와 마누가 가세한 스퍼즈는 더이상 보어링한 팀과는 거리가 멀죠. 챨스 바클리는 현재 스퍼즈를 보어링 한팀으로 보는건 제대로 농구를 볼줄 아는 팬이 아니다라고 했지만.)이 4개의 챔피언쉽을 딴 이래, 런앤건 중심이 요즘은 엄청 또 유행이긴 한 것 같아요. 물론 유럽리그를 제패했던 단토니 감독이 사령관인 선즈가 그 중심에, 또 너겟츠도 있고.... 그리고선 너도 나도 달리자. ~~ 내쉬나 키드같은 포가없이 그냥 달리긴 좀 힘든 것 같지만. 하하

  • 작성자 08.01.03 16:09

    저도 어릴 때는 어빙의 농구를 좋아했고, ABA 스타일이나 런앤건 위주의 경기들만 주로 녹화해 놓고 또 보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20대 중후반에 들면서는 정통 농구가 눈에 더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특히 1980년대의 보스턴 셀틱스 농구를 좋아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이 선호도는 바뀌지 않아서 현재의 샌안토니오 스퍼스 농구를 좋아합니다. 위에 언급하셨다시피 지노빌리가 있는 스퍼스의 농구는 절대로 보링하지 않습니다. 지노빌리가 없더라도 스퍼스 팀원들의 볼무브먼트나 협력수비를 보고 있노라면 '이거야말로 진짜 농구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요.

  • 08.01.03 14:39

    흠 ...클라이드 드렉슬러..슬라이드 드렉슬러. 확실히 NBA 코트위에선 유연하게 슬라이딩 하는 것 같은 몸놀림으로 유명했는데. 지난 시즌 미국의 dancing with the stars라는 유명한 스타들의 댄스 경연이라는 쇼프로그램에도 나왔었죠. 역시 코트위에서 슬라이딩 하는 것과 댄싱하는 것과는 좀 상당히 다른 문제였다는 것, 하하.

  • 08.01.03 14:43

    아킴도 94년 챔피언쉽 따기 전까진 엄청 비판도 좀 받고 구단주와도 안좋은 일도 있고 했지만. 축구를 해서 역시 끝내주는 풋웤. 축구가 보통 운동은 아니니깐요. 내쉬같은 경우는 축구를 해서 패스의 앵글을 많이 배웠다고 했는데. 아킴이 사실 농구를 좀더 일찍 시작했다면 그 지배력이 더 장난이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거든요. 농구가 아무래도 팀 경기이고. 아킴 올라주원, 팀 덩컨, 샤킬 오닐,..이렇게 각각의 시대를 주름잡은 빅맨 옆에서 보조역할을 했던 라버트 호리같은 경우는, 그래도 그 중 아킴이 제일 뛰어났다고 꼽더군요. 놀랍게도.

  • 08.01.03 14:45

    특히 라버트 호리같은 경우는 자신의 클러치 빅샷 시작이 아킴의 장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더군요. 네가 오픈하면 자신감 갖고 쏴라 쏴라 해서. 따라서 오늘날 상당히 아무 생각없이 열심히 쏘고 있는 호리. 하하.

  • 08.01.03 18:48

    이 1983년 휴스턴대 경기는 사방팔방으로 구해보려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과거 NCAA 토렌트가 있었지만 미식축구로 전향해서 아까운 자료들이 삭제됐었구요. 그 폴란드 친구가 1983년 휴스턴 대학경기 DVD를 보유하고 있어 트레이드 목록에 올려놓았는데 기대됩니다.

  • 작성자 08.01.03 20:43

    저에게는 이 경기 당시에 AFKN에서 라이브로 녹화해 놓은 완벽 풀버전이 있습니다.^^

  • 08.01.03 19:14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런앤건의 스타일에 또 이런 역사 얘기가 있었군요.

  • 08.01.04 19:47

    역시 좋은 글이네요. ^.^b 잘 읽었습니다. 이 팀에 대해서는 어설프게만 알고 있었는데 덕분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08.01.05 00:00

    닥터 제이님 덕에 역사공부 잘하다 갑니다~ 그리운 글라이더 옹 ㅠㅠ

  • 08.01.07 06:01

    정말 닥터 제이 님 덕분에 엔비에이 역사 공부 잘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08.01.07 06: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 08.01.08 18:35

    올라주원이랑 드렉슬러가 같이 있었으면 이미 할말 다했네요..ㄷㄷ 잘 보고 갑니다.

  • 08.01.17 07:2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작성자 08.04.14 21:33

    2008년 1월 3일에 칼럼 게시판에 게시되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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