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난주 5월13일(금요일) 규환네와 부부동반 1박2일 (TV에서 하는 유명프로임) 여행을 떠났습니다. 숙소는 안면도 창기리에 있는 세잎클로버팬션으로 기성이 형님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10시 35분 쯤 되니 규환네가 차를 몰고 저희 아파트로 저의 내외를 태우러 왔습니다. 모처럼 독일제 최고급 세단 아우디를 타니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새로이 타이어도 갈아 그야말로 승차감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안내를 하여 과천을 지나 비봉IC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오션파크가 있는 서해대교 행담도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지요.

다시 차를 몰아 서산IC를 빠져나와 충청남도 4대사찰 중 하나인 개심사 (열개에 마음심자 입니다)로 향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예전에 김종필 총리가 만들었다는 서산농장이 있어서 소들이 풀을 뜯는데 절간에 가기 전부터 벌서 마음이 자동적으로 열리고 말았습니다. 구멍사진을 통해 찍은 사진들- 마음을 비우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이를 증명합니다. 나무 관세음 보살.....






12시가 지나서 절간을 나와 건강에 좋다는 칡즙을 한사발씩 마시니 원기가 회복되었습니다. 이미 차는 천주교신자 1,000 여명이 순교한 해미읍성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많이 정돈이 되어 있었고 과거에 이순신 장군도 잠시 이곳에 머물렀다고 해서인지 많은 관광객이 찿아왔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옛초가집 그리고 특이하게 유채꽃밭에 돌탑도 있어서 기념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지요.





여기서 우린 TV 출연으로 유명한 기봉이를 만나 아래처럼 기념을 남겼습니다.

3시가 다 되어 배가 고프기 시작했고 급히 차를 몰아 서산방조제에 있는 간월도로 향했습니다. 이곳의 유명한 맛집 영양굴밥집으로 바로 가서 간재미회무침과 영양굴밥을 시겼습니다. 그랬더니 굴전이 서비스로 나와 할 수없이 소주한잔을 안할수 없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목도 축이고 배도 채우고 나니 기운이 되돌아 왔고 앞이 탁트인 그래서 바로 바다위에 떠있는것 같은 간월암에서 여유를 누려봤습니다.



여기 출연진이 모두 미스코리아 미스터코리아 아니 패션모델들이라 그림들이 보기에 너무 좋지요. 모두 출연료도 안받고 무료봉사를 해주었습니다. 해가 서서히 서쪽으로 기우는 가운데 차가 안면도를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안면도에는 여러분이 잘 모르는 안면암이 있습니다. 약간 동남아나 중앙아시아 풍이 가미된 것 같은 좀 색다른 건물이 있고 부상교가 있어서 절간 앞 자그만 섬까지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저희가 갈때는 썰물로 물이 빠져서 메마른 땅에 부상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색다른 건물인지 부상교가 어떤것인지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흘러 이미 5시를 가르키고 있었고 대전에 있는 기성이를 불러서 오라고 해서 기성이가 고속버스를 타고 시외버스를 타고 창기리 형님네로 온다고 하였습니다. 동현이네도 저녁에 온다고 하여 미리 준비도 할겸 숙소인 세잎클로버팬션으로 갔습니다. 평일이고 하여 봉주네 영원네는 올 수 없다고 하고 김장노님과 한상네는 교회일도 있고 아들장가 준비도 해야하고 하여 일부러 놀러오라고 애기를 하지 않았음을 밝히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가 끝이냐구요 ? 아닙니다. 우리들의 여행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더좋은 그림이 기다리니 꼭 속편을 보시기 바랍니다. ....to be continued.....
첫댓글 친구의 해박한 상식에 감탄을 했는데 글 솜씨도 놀라게하는군요, 덕분에 국내 촌놈인 우리부부 엄청 즐겁고 여유있었던 여행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정아엄마의 여행과 함께하는 사진취미 너무 보기에 좋고 아름다웠어요
뭔 말씀인교 ???? 어제 회장님 전화를 받고 야밤에 다 쓰고 2시반에 잠을 잤는데 뭐 별 좋은 글이 못된것 같네요. 다른 친구들을 생각하여 글을 이렇게 쓴걸 아시겠죠 ?
수고 많으셨네요.... 야밤에 사모님께 따듯한 손 마사지 해드려야 했는데... 민트님이 원망하셨겠네요
사진을 보고있노라니 그날의 싱그러운 햇살이 다시느껴지네요~~ 그런대로 자칭 예쁜사진도 있고 ^ ^ ㅋ 좋아요 ㅎㅎㅎ 수고하셨어요 다른일정으로 참석하지못한 회원님 다음야유회땐 꼭함께 갑시다~~요
회장님과,선박사..막무가내인 이소인때문에 과음들하셔서 고생많으셨지요!!! 죄송,죄송..어찌하오리까? 이놈의술,,그래도처음으로되돌아가도 또그렇게 과음하지 않을까합니다 .멋져부린 우리사모님들과 함께 즐거웠습니다!! 기행문집필작가 sunny님 띵호,띵호...!
뭐야
이거
배경좋고,출연진좋고,짝궁들의 연이좋아 아이구 부러버라

내편들게 잘들하는 칭들이 나에겐 귀감 이라우 건강과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