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사는 것이 건전한 것.
어제 16일 토요일 약 45년 전에 헤어진 친구들이 만나는 동창회 자리다.
이같은 친구 들이 약 45년간 모여지는 자리에는 누군가 주역적인 노력이 있어 그동안 이어져 온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구심점이 되어 모임을 이어준 주요 친구를 나는 세심하게 짚으며 소개를 했다.
그중에는 무임승차했던 나에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다만 철 없던 시절을 빙자했다.
그렇다는 것이며 길지않다는 것인데 요점은 약 45년만에 갑자기 나타난 여자 친구다.
반가 웠다.
그래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잊지는 않았고 다만 환갑이 지난 지금 다시 못보고 죽는줄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모임회 나와 줘 얼굴 보여 준것이 고맙다고 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0월달에 첮얘 결혼식이 있다고 발표를 한다.
바로 직후 옆에 있던 친구가 귀뜸을 해준다.
속셈이 다르다고 ......
아......어느말을 안들었으면 좋았을 것을....번뇌와 갈등이 교차를 한다.
뭔 말인지 아는 사람은 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판단을 했다 0월달 몇일날 누구의 대소사인데 이는 모임회의 명예로 부조를하자....한사람당 평균 5만원으로 하여 10명이면 50만원이고 20명이면 100만원이다.
이것이 우리 인생에 크면 크고 작으면 작다.
오죽 하면 이제서라도 모임회에 나왔고......오죽하면 이를 빈정거리는 예도 있는데....
이중엔 내가 이같이 공개적으로 밝힌것이 있다.
즉 이모임에 나와는 혈연관개로 내가 이같이 말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황새형 앞에서 나이 얘기 하는거 미안 하지만 ....대표적인 2년이 있는데 지 자식들 대소사 앞두고 뻔칠나게 모임회에 나왔다.
그래서 건강한 정신에 건전한 생각을 내재하고 있는 우리친구들은 대소사에 하객으로 초청되어가 축하를 해 주었다.
이중에 2상년은 신랑이나 가족들에게 권위와 인격을 꽁수란 속셈으로 얻은것이다.
그런데 지들 대소사 끝나니까 콧빼기도 안보이는 2년이 있다.
파렴치하다고 보는데 대소사에 부조금을 떼어 먹는 년들로 그런 꽁수를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은 이해 못하는 것이다.
이같은 갈등중에 전화벨이 울린다.....황새형한테서.....고라니가 뭐 어떻게 되었다고......ㅎㅎㅎㅎㅎㅎ
이같은 시간이 지나고 놀해방엘(노래 연습실) 갔다.
가서 즐겁게 노는중에 내가 친구에 이름대신 별명을 불렀다.
그랫더니 무쟈게 화를 내는 것이다,
그래서 대번 어깨동무를 하고 밖으로 나오며 미안하다라는 표현을 하는데 느닷 없이 내얼굴에 한방이 날아온다.
별이 번쩍했다.
때린 넘이 누군가 하고 살펴 봤더니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한잔하고 내가 친구하고 싸우는줄 알고 한대 때리고 또 다른 우리 떼부도 한대 접은 우산으로 때린 것이다.
음.... 이건 공매고 나이 육십넘어 공매를 맞은것은 자존심상 참을수 없다.
그 일행이 미안 하다 만류 하고 그자를 좇는 내 앞길을 막지만 끝까지 따라가 멱살을 검어 줬다.
이유가 뭐냐....
누구냐...
하면서 달아멧다.
데롱 데롱 메달려 숨을 몰아 쉬며 하는 말 미안하다란 것이다.
그건아니다.
객기에대한 사과는 그것으로 안된다.
이때 고향을 지키는 친구가 나타나더니 재성아 참아라 순이 신랑이다.
여기서 순이 신랑은 동생이 우리친구 순이로 순이의 형부다.
젬비 시펄....그런데 그 2년중에 1년의 형부다....이런제기랄....
그년에 그형부.......
그래도 내계산은 아는처지로 가봐야 거기다.
그래서 당신이 정말 순이 떼모 신랑이요.
그렇다.
에이씨 순이 떼모 신랑이 이정도 수준이요?
잡았던 멱살 놓아 주며 내가 누군지 가서 물어 보시요 .
그리고 객기 부리지 마시요.
괜히 크지 않는 코다치고 이미 순이 떼모의 신랑으로 품위는 훼손되었고 순이 떼모에 대한 인격도 훼손되었오......
이때 괜히 한대 나같이 얻어 맞은 울 떼부가 나타나 나도 한대 맞았다 한다.
그러면서 나보다 더 분노가 높다.
자 그럼 나는 이참 저참 풀었는데 여기 떼부는 순이 보다 한수 위의 나에 떼부요.
이는 내가 풀 문제 아니고 공식적으로(?)사과하고 사과 받으시요.
콧대 디지게 높은 우리떼부.......어쩔수 없이 순이 신랑이라 하는데......떼부도 해피엔딩......그러나 쒠자와 떼부는 강건너 날아가는 낙뢰맞듯 공매는 맞았다.
따라서 6월16일 들려온 고라니의 횡사는 역시 재수 없었다.
황생형은 재수가 어뗐는지.....쇄주 한잔으로 풀었다니...다행인데
이중에 결론은 우리 친구 분들이 나이 60넘은 것으로 산수전 격은 분들이다.
여기에 꽁수는 통하지 않는다.
즉 40년 넘어 찾지 않던 친구를 찾는데 정말 정이 그리워 찾으면 솔직해야 한다.
이를테면 모임회는 회비가 주요하다.
까짖거 10여명 모인데 하루 회식비 몇십만원에 불과하다.
그거 오늘 내가 책임진다는 페어인지 페이 프레이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것도 따지며 자기 이권챙기는 과정엔 인간답지 않다는 비평을 들을수 있다.
그래서 나처럼 철이 없어 장년기 시절에 동창회를 찾지 못했던 시절은 깨끝이 사과하고 모임회가 원하는 룰은(무임승차회비) 필히 따라주어야 한다.
다만 경제는 어찌 할 수 없는것으로 형편에 따라 이렇다 하고 밝히면 된다고 본다.
즉 무임승차회비는 어떤 경우라도 지불하고 살림이 넉넉하면 한턱내고 사정이 어려우면 그냥 묵과 해도 된다.
이는 누가 어떻게 살았으며 어떻게 살고 있다는 것 모르는것 같아도 주변에서 다안다.....이를테면 나는 나이 육십이 넘었으나 김포농고 협과 출신이 나에 모든 학벌이며 그중에서도 낙제 제도가 있었다면 졸업장도 못봤았을 대가리 좋지 않은 과거가 있다.
뿐만 아니고 홀어머니 밑에서 학비도 어려워 졸업장도 졸업식날 월남 갔다온 형님 친구 한테 꿔서 서무실에 가 맞바꿔 왔다.
이중에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근본이 있는것이고 출신에 성분도 있는것인데 그중에 과거는 주요하다.
아울러 이를 전제에 두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무엇이란 정체를 밝히고 주변이 어떻다는 것은 이제와 알아달라고 한다면 이는 과시와 뽐내기다.
그래서 그냥 부끄럽지만 사는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솔직 하다는 것.....(끝)
첫댓글 살다보면 이꼴저꼴 다있지요, 근대한방 맛고 참는것보면 수양을 만이 싸구료 맛부터 치고 받으면 무엇하오,
왜 그리 잘 얻어터지는거지?
차~암
산다는 것이 이런일 저런일이 다 있지요. 참고 산다는 것은 더욱 어렵지요. 그런데 잘 참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