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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도 여름방학에 호남대학 전기공학과에서 다녀온 기행문입니다
사진은 별도첨부한 파일를 보시기바람
중국 북경과 연길 백두산 방문기행문
지천명의 연륜에 이공계열 사업과 관련된 전공 공부를 한다며 뒤늦게 편입한 만학도 학부 전공은 무역학, 대학원은 경영대학원 재무관리전공을 오래전에 끝냈는데 배움이란 큰틀이 중요하기에 그것도 큰아들과 같은 나이의학생들과 친숙해지기 위해 선후배만남, 엠티, 체육대회등에 참가하며 형이란 용어를 사용하게 권장하며 상당히 가까이 지내는 시기가 되었으며 이번 누리사업자금으로 학생 및 교수님과 함께 중국여행을 갈수있다는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
중국은 13억의 대국가 로서 55개 소수민족 다민족 국가이며 세계 제일의 소수민족 단합이 잘되며 한족이92%이며 나머지 8%는 소수민족으로 자치권을 많이 부여하며 우대정책을 사용하며 빈부의 격차가 심하며 부자가 12%정도이다
첫째날 2005.07.30.16:00 토요일
여행사에서 참석리스트를 3일전에 입수했지만 나이든 50년생 명단이 4명 정도 있어 궁금했는데 출발 집결지호남대 쌍촌캠퍼스에 16시경에 집결해보니 궁금한점이 해결되고 오랬만에 보는 3학년 이종근, 나영일, 최규호 동창과 후배들 어제나 성실하시고 열정적인 강의를 하신 우리 전기과 3인방 유춘식,양승학,어익수교수님(서의석,정대원교수님은 인천에서 합류함)) 오랬만이라 반가웠다
인천공항 신도시에 5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저녁은 처음 먹어보는 굴국밥 콩나물이 약간들어있는시원하고 개미있고 굴이 많이 생산되는 어촌지역에 맞는 좋은 음식 이었으며 인근에 있는 오피스텔 형태의 게스트하우스로 이종근사장과 룸메이트가 되어 간단히 씻고
가급적이면 금액 저렴하고 국산을 이용하는 이점으로 중국에서 먹을 소주를 구입하기 위해 인근에 있는 이마트에 가보니 늦은 시간이라 문이 닫혀있고 편의점에서소형 소주잔으로 4잔정도 규모 30병 병당 가격2500원정도를 회사카드로 구입하여 나영일과 최규호가 보관키로 하고 이종근과 그 외 친구들은 당구개임을 위해 잔류하고 난 TV를 시청하다 잠들어 버린 것 같다
둘쨋날 2005.07.31.07:00 일요일
게스트하우스 로비에서 김밥과 된장국을 먹고 인천공항 3층에 대기하며 잠시 최근 중국여행을 돌이켜보건데 이번 중국여행이 3번째인 것 같다 1번째는 01년도 전대 행정대학원 최고정책대학원과정 부부동반 상해,계림,황산여행 2번째는 05.06/24-28전대 경영대 석사과정 전경원모임에서 사모님들은 빼고 11여명이 장가계,원가계,소주,상해를 여행했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생소함은 없지만 날씨가 더울것 같고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우리의 영산 백두산을 가볼수 있는 희망과 꿈으로 기대하는 마음 가득하다
북경공항은 오래전 건립된 듯 상당히 낙후된 시설 이었으며 북경현대 합작택시가 많이보여 가슴 뿌뜻 했으며 세계적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인구1500만의 도시 북경에 도착하여 청나라 서태후의 큰별장 이화원의 큰규모 호수,아름다운 고목분재들 호수주변에 건물들을 길게 연결된 통로 건물에 그려진 인물과 산수화 그림의수가 8600장 아들인 건륭황제와 6째 여동생 아들인 조카동치황제등 2황제를 통치했던 서태후 황후의 사치스러움 궁중요리 4식을 하며 요리는 300여가지 보유한 의상을 보는데 5일 걸리며 미모의 모유를 즐겨먹고 진주가루,옥등을 화장품으로 사용하는 사치스러움은 청나를 오래 지탱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을 것 같다
북경에서 두시간반정도의 항공편으로 연길에 도착하여 1박한 후 백두산을 관광하기 위해 왜 중국을 거쳐와야 하는지 분단국가의 서러움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염원인 통일이 되어야 하는데 아쉽다 이제 머지않아 삼팔선을 넘어 백두산갈 길도 바로 시행된다는 기대로 조금은 홀가븐한 마음이다
세쨋날 2005.08.01 월요일
고려때는 우리영토인 길림성 연길은 조선족이 많이 사는 자치구역이며 우리의 70년대 수준의 생활이고길거리 간판들은 상단은 한글 아래는 중국어로 표기되어 큰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고 백두산까지 4시간정도 버스로 가야하는 거리며 도로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겨우 차량두대가 비켜 갈정도이며 도로주변에는 옥수수,고추,감자,벼농사가 주를 이루는것 같다
관광버스에서 연주하는 나이든 1학년생 이광현 하모니카멘의 나에살던고향,뜸북새,나그네설움은 분단국가 현실의 아픈가슴을 대변이라도 하듯 분위기에 맞는 음악으로 나도 저런 정도의 악기정도는 다루어야 하는데 이제는 어렵겠지
백두산은 지리 기후적인 환경으로 천지를 10번 정도에 한번정도 보면 다행이라는데 오늘은 비가 조금씩 오는 기후인데 볼수있을까 하는 기대로 백두산 등정을 시작하다 아래에서 보는 산모습은 나무가 별로없는 민둥산에 활화산으로 군데 군데 화산조각의 돌들이 낙석이 쌓이는 산이며 중턱이 오르니 계단은 2년 전부터 시멘트로 오르기 좋고 가파르게 시설되어 더더구나 비를 피할수있게 지붕까지 만든 지하도처럼 구조물이 시설되었으며 중턱에 이르니 천지에서 흘러내리다 계곡을 만나 떨어지는 장백폭포가 장엄한 관경이다 주변에는 사진촬영에 정신들이 없다 가파른 시멘트 계단과 천정이있는 구조물를 따라 계속 힘겹게 오르니 천지가 보일듯하는 지형 우측에 또 높은 산이 자리하고 있고 길따라 7분정도 걸으니 드디어 백두산 천지가 보인다 교과서와 영상으로만 봐왔던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 늘보와 왔던 그모습 보다는 훨씬 큰듯하며 운좋게 빙둘러 물위로 사람키정도 크기많큼 산들이 보였는데 서의석교수님 사진촬영 해드리기위해 준비하는 과정 불과 2-3분사이에 안개가 자욱하여 천지를 감추는 변덕스러운 백두산 천지라서 그렇케 천지를 보기 힘들다는 걸 직접보고 느끼고온것같다 천지물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 만져보니 오녀름에도 손시러움을 피부로 느끼고 하산하며 중턱에서 따뜻한 황산 온천수에 구어놓은 찐개란을 두줄에 6개 사서 이종근,이용칠 함께 맛있게 먹고 하산하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머지않아 백두산관광을 위해 북한에 외화를 돌려주는 기회가 오겠지오
네쨋날 2005.08.02 화요일
1949년에 설립된 연길대학에 들려 실험실을 두루 견학했는데 실험기기는 낙후되었지만 상당히 깔끔하게 잘정돈되었고 한국유학생이 600여명정도인 민족특성 대학인 듯 하다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저항시인의 작가 윤동주시인 대성중학교출신으로서1917-1945 짧은 생을 살다가신 윤동주 서울연희전문 문과(1941.12월)졸업 저항시인으로 일본 후꾸오까형무소에 투옥되어 생체실험으로 29세의 젊은 나이에 시인은 유명을 달리하신 짧고 굵은 인생을 사신 아까운 시인이시다 이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10여대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관경이며 기념사업을 계속하라는 기도로 소액의 헌금을 하고 발길를 두만강쪽으로 돌리다
분단된 조국의 한많은 노래 김정구가수의 노래로만 들어왓던 눈물젖은 두만강길 가는길 우측산에 21세기태양 김정일영광만세 홍보광고가 산에 걸려있다 함북 남양시 소재 중국 도문강과 인접하여 있으며 강폭넓이 40-50미터조그마한 흙탕물의 강 달자근한 막걸리와 마른명태로 분단된 한많은 마음을 달래고 발길를 연길공항으로 돌리다
연길공항에서 북경공항으로 21:40분경 1차탑승은 교수님과 고교전기과 선생님께서 하시고 남은 인원은 2차로 출발하게 되어 있는데 전산오류로 착오가 생겨 2차 7-8명은 나이든 학생과 서의석교수님께서 천진공항으로 가서 2시간정도 고속도로 이용하여 북경에 가게 되어있다 다행히 나와함께 서의석교수님외 3인은 1등석에 배정되어 편하게올수 있었고 자고 일어나니 천진공항 이고 북경 건설호텔 꾀 수준있는 호텔에 도착하여 잠을 이루엇는데 유춘식,양승학교수님과 10여명의 학생들은 그날 오시지 못하고 연길에서 윤동주시인 생가등을 관광하시고 다음날 저녁에 도착하여 엄청 죄송하며 고생을 많이 하신 불편을 격어야 하는 변환기의 중국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다섯쨋날 2005.08.03 수요일
자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철도역이 보인다 북경역(나중에 확인하니 서역)이라기엔 크지 않은것 같고 비를 맞으며 08:30분에 건설호텔를 출발하여 출근길 러시아워로 10:05분에 북경시 통주구에 소재한 변압기공장에 도착했다 규모는 매출액100억 꽤큰것 같은데 수준은 우리회사 공장의 (주) 서한전기공업 수준보다 뒤떨어진것 같고 단순제작과 부품을 외부에서 조달하여 조립형태의 공장으로 크게 도움 되지 않은것 같다
중관촌 신흥부호의 전자상가 건물에 도착하니 바로 우측에 LG매장 노트북등 진열되었고, 건물1-6층까지 전자상가인데 에스켈리이터 천장과 벽에 온통 삼성전자에서 애니콜등 광고로 도배를 했으며 역시 삼성답게 중국에서도 인지도가 대단하다는걸 자부심을 느끼겠고 우리한국의 전자상품 제작실력이 앞서기 때문에 요즘은 해외 여행 하더래도 굳이 외제를 살 필요없기 때문에 매우 기분좋고 외화를 아낄 수 있어 좋다
자금성 청명나라시대 1420년도 24황제, 28황후가 기거했던 건물 신축준비에 10년을 목재등 재료준비 하였고 72만평에 건물3500채, 9999칸를 신축하기 위해 4년정도 기간 소요 되었고 황제와 항후를 모시기위해 궁녀9000명, 내시1000명, 600년의 역사답게 아름드리 측백나무와 큰기둥과 대리석 지주돌에 섬새함이 새겨있었다
자금성의 규모는 끝없이 넓고 가도가도 비슷한 궁궐이늘어서 있고 황제의 안전을 염려하며 10겹으로 쌓아올린 바닥의 벽돌과 9미터에 다다르는 엄청난 높이의 성벽과 건물의 기와색과 용들의 웅장함
자금성을 나오니 바로 인접하여 천안문 광장 44만평 중국의 근.현대사가 온전히 기록된 현장이다 특히 두차례에 걸쳐 일어난 천안문사태는 중국 민주화의 불꽃을 살린 상징적인 사건으로 당시 수천명의 학생과 시민이 사망한 역사의 현장이며 감회가 새롭고 우측 으로는 인민대표대회당(국회의사당)으로 전국대표대회 의원이 1만명정도 좌측은 국가박물관이 자리 하고 있다 정 중앙 건물에는 모택동의 유해가 있다함
여섯쨋날 2005.08.04 목요일
북경에서의 마지막 여행날이라 벌써 아쉬워진다 황제가 제사 지내는 신성한곳 1420년에 준공한 천단공원 정문으로 들어서니 세계각지에서 여행오신 외국인들과 중국인들이 제기차기 물과 붓으로 대리석에 한문 붓글씨 쓰는 사람들이 태극권,공던지기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고있다 공터에는 라디오를 켜고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님들이 춤을추는 모습은 평화롭고 여가를 즐기는듯 하며 나도 제기차는 할머니 아줌마들과 5명이서 함께 제기를 차보니 그들의 실력이 실수없이 대단하며 따라가기 힘겹게 힘드는 전신운동 이라는걸 느낌 그시대 대리석 건축기술은 대단하다 회음벽과 9개 계단시공시 타원형 모습의 1장짜리 길다란 대리석 계단등등
만리장성 진시황때 건립한것은 무너지고 600여년전에 명나라 척개장군에 의해 원나라와 몽고족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산등성이에 복원한 적저지 방어선 6000리 거리 3.6M의 통로와 양쪽으로 하단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져있고 거리는 서울-광주 왕복 10배의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였다 인간이 만든 가장 거대한 유산이라는 만리장성의 웅장함 케이블카로 올라가 끝없이 펼쳐진 성곽이 마치 거대하고 긴용이 승천하다 산자락에 멈춰선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유려한 선과 거대한 규모가 인상적이며 600년전의 건축기술이 부족한시대 그 험악한 산등성에 이런공사를 설계하고 인력 동원되어 고생했던 국민들 아무튼 중국 국민성의 만만디 정신과 스케일이 큰 건축기술과 정치력은 우리도 배울점 이라고 생각한다
일곱 번쨋날 2005.08.05 금요일
북경에서 3일동안 좋은 시설인 건설호텔을 마지막으로 새벽같이 일어나 빵한조각과 사과 음료를 버스에서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니 아쉽다 중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며 북경공항도 증축하고 가로수와 도시녹화사업 도로증설등 환경정화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3년후는 질적인면과 양적인면의 많은 변화가 예상될것으로 추측된다 다음기회에 중국을 연구하기로하며 안타까움을 뒤로한채 공항으로 향했다
정오쯤 인천공항에 내리니 폭염속의 기온이 전개되며 중국보다 훨씬 더운날씨다 다행이 우리가 여행하는동안그래도 시원한 날씨가운데 즐거운 여행을 하였으며 가끔씩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1주일씩 회사를 비워도 정상으로 잘운영할수 있으나 왜 그렇게 바쁘게만 살아야하는지 반문하며 이제 여유를 갖고 살아야지 하는 생각과 마음을 다졌보지만 또다시 몇일 지나면 원위치로 돌아가는 습성 이제 좀바꿔야 하지 않을까오????
그간 국내뉴스와 신문을 보지 않으니 정신이 맑아지는것 같더니 공항에서 몇가지 신문을 구입하여 뉴스를보니
1.국가정보원 공팀장사건과 도청사건 문민정부에서도 진행되었으니 진상 규명하자
2.북핵6자회담 타협안 풀리지않다
3.노무현 대통령의 연정구상안
또 이런 뉴스거리로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것 같다 그렇타고 무관심하면 더 무서우니까오
2005. 08. 13 20054447 이국찬 작성
첫댓글 보신후 꼬리말 리플 달아주는 정성이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