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錦囊花)... 아름다운 비단 (금), 주머니 (낭), 꽃 (화), 글자 그대로 아름다운 비단 주머니 꽃입니다.
꽃의 모양이 심장을 닮아 영어 이름은 'bleeding heart(피가 흐르는 심장)'이라고 하는군요.
그 모습이 마치 입술 사이에 밥풀이 끼어 있는 듯하여 ‘밥풀 꽃’이라 하기도 한답니다.
모습에서 보이듯 꽃이 땅을 향해 고개 숙여 핀다 하여 '따르고 순종하겠다'는 꽃말을 지녔지만,
'따름과 순종'은 무조건적인 아닌 진실함과 옳은 것에 대한 겸손과 순종의 뜻이라고 합니다.
28년 만에 쾌거를 이룬 베드민턴 여제...
훈련 과정상의 문제점에 관해 말하면서 국가대표 선수직을 떠날 결심을 했는데...
그것 또한 선수의 마음을 포옹치 못한 협회측이 진솔하지 못했던 결과인 것같아...
마음이 씁쓸해지는 것은 왜 일까요?
아주 간단한 진리...
음양은 늘 함께 해야 하고 함께하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만물은 사라집니다.
'믿음의 바탕에 선 순종과 겸손'... 우리는 믿음과 항상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너도 나도 아닌 어느 누구에게 받는 믿음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지녀야 할 믿음으로 오늘 아침도 인사드리며 안부를 여쭙니다.
24.08.06. 壬寅일. 08:27. 든든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