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The Big Short (2015)
<평 점> (3.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인간에게는 감정/수치가 있다.(오만은 결함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마이클역 ‘크리스찬 베일 Christian Bale’ 왼쪽 유리눈(의안)은 특수효과가 아닌 실제 ‘크리스찬’이 자유롭게 움직인 것이었고, 촬영 전 심각한 무릎부상을 당해 ‘아담 맥케이’감독은 의사의 조언에 따라 수영/드럼신에 대역을 제안했으나 ‘크리스찬’은 직접 소화하게 되었다. 영화상에서 ‘크리스찬’은 다른 고액의 개런티 배우들과 겹치는 장면이 없다.
자레드역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 2013년경 휴식을 언급한 후 2년 만에 작품참여를 했다.
영화에는 오스카수상자 3인 ‘크리스찬 베일’ ‘마리사 토메이 Marisa Tomei’ ‘브래드 피트 Brad Pitt’ 오스카노미네이트 2인 ‘스티브 카렐 Steve Carell’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한다.
‘마이클 루이스 Michael Lewis’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에 ‘아담 맥케이 Adam McKay’ 참여했다.
해외 7.8 평점, 제작비 2천8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7천만/총1억3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16 아카데미시상식 1부분 수상했다.
<<개인평가>>
인간에게는 감정/수치가 있다.(오만은 결함이다.)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마크 트웨인
모기지론에서 시작된 경제 붕괴를 예측한 3그룹은 모기지채권스와프(반대)에 베팅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인간에게는 감정/수치가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1.오만은 결함이다.
패턴을 분석해 경제 붕괴를 예측한 마이클(크리스찬 베일), 그리고 다른 그룹에 속해 있던 마크(스티브 카렐), 벤(브래드 피트), 이들이 경제 붕괴를 주장했을 때 그 중심에 있던 이들은 그 주장에 콧방귀를 끼며 절대 그럴 일이 없다 자신했으나, 결과는 3그룹이 예측한대로 흘러갔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오만과 편견’의 주제로도 정했던 ‘오만은 결함이라는 것’, 모든 것을 안다 확신했던 그 오만(맹신)이 결국엔 치명적 결함이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표면적으로 본 것이고, 본질적으로 보게 되면 과연 그 중심에 있던 이들은 경제 붕괴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까..?
예측하지 못 했다기 보다, 관심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다. 왜..? 경제가 붕괴되든 말든 그 자체가 돈벌이 수단이었기 때문에..
다시 말해 그들은 눈앞에 이익(욕망)만을 따졌을 뿐, 타인이 집을 잃던지, 직장을 잃던지, 연금을 잃던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 욕망의 노예에 지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2.돈/욕망의 노예들
모기지채권스와프를 모두 매도한 뒤 욕망만이 존재했던 그 지옥을 떠난 마이클, 매도 마지막까지 그들(욕망의 노예)과 다르고자 갈등했던 마크, 경제 붕괴에 투자를 했으나 그 투자를 즐기지 않았던 벤, 이들의 모습이 갖는 의미는 인간에게는 감정(수치)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반면 그 반대편에 위선으로 무장했던 이들은(정부/은행...) 욕망/돈에 미친 노예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부끄러움(수치)을 갖지 못하는 자는, 인간이 아닌 그저 욕망의 노예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 나아가 신뢰가 무너졌던 미국시대상에 대한 풍자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연출, 배우
복잡한 구조를 쉽게 설명하려 참으로 애썼다는 생각이 든다. 흐름만 따라가더라도 그 복잡성이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인간에게는 수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