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론 언해본 블로그.국궁신문 펌) 정말 좋은 내용 http://blog.daum.net/kwonsg67

[한마음]

정사론 언해본 블로그
기사입력 2015-04-05 오전 6:51:00 | 최종수정 2015-04-16 오전 6:51:00
정사론(正射論)은 조선말기에 무과 급제를 하고 가의대부(嘉義大夫)로 첨절제사(僉節制使)를 역임한 청교 장언식(張彦植)이란 사람이 작성한 활쏘기에 관한 책이다. 육군사관학교 김기훈 교수가 발굴하여 학계에 소개한 책으로 2008년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에서 발간한 학예지(15집, 육군박물관 홈페이지에 원문을 볼 수 있음)에 김세현 선생의 국역본이 원문과 함께 소개되어 정사론 내용 전문이 처음으로 국궁계에 알려졌다. 이어서 2009년도에 '조선의 궁술' 80주년 기념 논문집(온깍지궁사회)에 '정사론 소고(백천 김세현)'를 통해 국궁계에 좀더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었다. 이러한 선행 작업은 이후 인터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명 '오늘즐거운'의 홍성우 접장이 전문을 해역하여 많은 궁사들을 사법 토론에 끌어들이기도 한 바 있다. 옛 사람들의 활쏘기를 익히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권성구 접장(천안 천궁정)이 정사론 전문을 풀어서 블로그를 개설하여 전국의 궁사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공간을 열었다. 권성구 접장의 블로그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 블로그 이름 : 그날이 오늘입니다. ▲ 블로그 주소 : http://blog.daum.net/kwonsg67 블로그 첫 화면 【청교 장언식 선생님의 정사론 언해본을 블로그에 실으며】 2011년 9월 우연히 활터를 지나다 국궁을 접하고, 운명이었던지 거의 몇 년 동안 푹 빠져있던 암벽등반을 뒤로 하고 천안 천궁정 사범님이신 윤일현 명궁님의 지도하에 우리 활을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삼년을 막 넘기던 지난겨울 대한궁술원 홈페이지에서 '오늘즐거운' 홍성우님의 글을 통해 청교(靑郊) 장언식(張彦植) 선생님의 정사론(正射論)을 접하게 되었고, 육군박물관 홈페이지의 학예지 제15집에 실린 백천(白川) 김세현(金世顯)님의 정사론 국역본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활의 전통사법에 관한 내용에 좀 더 자세히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 언문 풀이를 시도해 보았는데, 하면서 나름 느껴지는 바가 있어 천박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한자 한자 정성을 기울여 이번에 제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을 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살펴보시고 잘못된 부분이나 적절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지적해주시어 더 나은 언해본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정사론(正射論) 언해(諺解)에는 이보다 앞서 김세현님과 홍성우님 등 여러 분들의 선구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 언해본이 저자(著者)이신 장언식(張彦植) 선생님의 깊은 뜻에 조금이라도 접근한 바가 있다면 모두 이 분들 덕분이며, 잘못된 부분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또한 천궁정 사범님이신 윤일현 명궁님과 거봉정 배수일 사범님의 격려와 지도에 힘입은 바 컸음을 밝히며, 지면을 통해서나마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질책을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천안 천궁정 권성구 [블로그 제목 설명] 그날이 오늘입니다 말로 모건의 [무탄트 메시지]와 [참사람부족의 메시지]에 나오는 호주 원주민들의 인사말이라는데요. 우리의 만남은 아주 오래 전부터 예정된 것이었고, 오늘이 그날이라는 믿음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 분들은 서양인, 소위 '문명인'들을 무탄트라 불렀는데, '돌연변이'또는 '비정상적으로 망가진 존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언해(諺解)에 대해] 언문풀이 즉, 언해(諺解)라고 할 때 언(諺)자는 '상말 언'이라고도 하고 '사나울 안'이라고도 하여 오해할 수 있지만, 원래 선비 언(彦)에서 유래된 글자로 '선비의 말'이 원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문(諺文)은 처음엔 '자랑할만한 문자'라는 의미였는데 후에 변질되었습니다. 상놈들이나 쓰는 글자라는 사대 유학자들의 음해였던 것이죠.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만드시고 언문서적 편찬을 위해 언문청(諺文廳)을 만드셨습니다. 나쁜 뜻이라면 언문청이라는 이름도 사용 안하셨겠지요. 소리 글자인 언문(諺文)은 엄청난 세계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글자인데, 문자(文字) 즉, 진서(眞書)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많은 오해가 있는 듯합니다. 문자(文字)의 기원이 지나(支那,China)인지 우리 민족인지에 대해서 관심 있으신 분들께는 농초 박문기 선생님께서 지으신 [정음선생] 일독을 권합니다. 권성구 접장 만개궁체 @국궁신문

[에어포스원]

총무님 안녕 하시죠?
카페 온깍지 활쏘기 학교에 잘 다듬어진 내용이 많습니다

나도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한마음]

온깍지 내용 정리해서 풀어 주세요.. 저는 작동원리를 아주 아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