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준비해야 할 장비와 상식

[소진]

꼭 가져가야 할 생각

1. 걷기 시작해서 15분 후부터 지방이 분해된다.

2. 혼자 걷기 시작해서 2시간 후에는 내면의 자신을 만날 수 있다.

3. 혼자 걷기 시작해서 4시간 후에는 고민이 해결된다.

4. 혼자 하루 종일 걷고 나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진다.

5. 혼자 하루 종일 걷고 나면 행복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하루 종일 걷기할 때 준비할 장비들

1. 가볍고 조금 큰 배낭(잠바와 신발을 하나 정도는 넣을 수 있는 크기)

2. 물(작은 패트병 물병 2개)

    여름에는 얼린 것으로 가져 간다.

    일반 수건 천으로 된 손수건으로 패트병을 싸면 아무리 더운 날도

    점심 4시간 이상 시원하게 물을 먹을 수 있다.

    겨울에는 따뜻한 물을 가벼운 보온 병에 가져 가는 것도 좋다.

    이 때도 수건으로 물을 싸는 것이 좋다.

3. 무릎 관절 압박대 2개(걷다가 혹시 무릎에 무리가 갔을 때를 대비해서)

4. 바늘과 실(물집이 생겼을 때)

    평소에 걷기를 많이 한 사람은 도보여행에서 첫날은 물집이 생기지 않는다.

    대부분 이틀째부터 생기는데, 걷다가 발이 조금 불편하다고 느껴지면

    물집이 생긴 것이다. 물집은 발의 특정 부분이 너무 한꺼번에 열을 많이

    받아 미쳐 식히지 못해서 임시 방편으로 생긴 물집이라는 형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물집은 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너무

    걱정할 것 없다. 물집이 생기면 바로 바늘에 실을 꿰어 물집을 통과시킨

    다음 적당한 길이로 자른 다음 소독을 하고

    용 밴드로 감싸 놓으면 처음에 걸을 는 조금 쓰라리다가

    20분 정도만 걸으면 신기하게 아무렇지도 않다.

    만약 물집을 터뜨리지 않고 계속 가다가는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물집의 종류는 여러 가지다. 물이 보이게 얇은 것은 처치하기가 좋지만

    두껍고 얇게 잡힌 물집은 바늘로 통과시킬 때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5. 마테카솔(상처가 생겼을 때)

6. 치약과 치솔(나는 이빨을 꼭 닦아야 하기 때문에 가지고 다님.)

7. 모자(햇빛을 가릴 수 있는 챙이 넓은 것. 겨울에는 방한도 되는 것으로)

    선켑(자외선 차단이 확실하게 되는 것으로 준비할 것)

    모자와 선캡 두 개를 동시에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겨울에는 머리에 찬 바람이 들어가게 되면 두통과 감기의 원인이 된다.

    3일 동안 머리에 찬 바람을 맞으면 걸으면 반드시 감기에 걸리게 된다.

    겨울에 머리를 너무 덥게 해도 문제가 있지만

   너무 차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8. 양말 2개 (혹시 땀으로 젖거나 발이 아플 경우에 덧 신을 수 있도록)

    좀 여유가 있으면 쿨맥스 양말을 신으면 참 좋아요.

    전문 등산용품점에 가면 살 수 있는데 5,000~15,000원 정도 하는데,

    여름용과 겨울용이 있는데 바닥이 두껍고 또 빨면 잘 마르고

    땀이 차도 발이 시럽지 않아요. 오른쪽 왼쪽 구분이 있으니 구분해서

    신으셔야 바닥의 쿳션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어요.

 9. 운동화 - 운동화는 일반 조깅용 운동화면 충분합니다.

    물론 몸이 무릎이나 허리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좀더 쿳션이 좋고

    가벼운 기능성 운동화( MBT)를 신는 것도 좋겠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몸이 어지간하면 쿳션 좋은 조깅화가

    좋은 것 같아요. 제 경험에는 아마추어용 초보자 마라톤화(아식스)도

    좋은 것 같았어요. 등산을 많이 하시고 몸이 튼튼하신 분이라면

    평소에 신던 등산화도 괜찮아요. 김삿갓은 짚신으로 팔도를 유람했는데요 뭐,^^* 

10. 마스크(겨울에는 꼭 필요함.)

11. mp3(아주 힘들 때는 음악을 들으면 훨씬 힘이 덜 듬)

12. 작은 노트(손바닥 만한 작은 스프링 노트와 볼펜.)

13. 얇고 작은 슬리퍼(쉴 때 잠깐씩 이용하여 발을 식히면 좋음.)

14. 장갑(겨울에는 꼭 필요함.)

15. 화장지(작게 포장된 화장지 500원짜리)

16. 자외선 방지 화장품과 로션(자외선 차단용 크림은 바른 후 30분 후부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옷은 될수 있으면 얇은 것을 여러 개 입는 것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쉬움.

여러 날 걷기할 때 준비할 것들 

===>배낭의 종류

걷기용 배낭은 다른 여행의 배낭과는 아주 다르다.

최대한으로 가벼운 것이어야 하고

밖에 주머니가 많은 것이 좋고

(반드시 작은 물통 두 개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양쪽에 달려 있어야 한다.)

비가 새지 않는 천으로 되어 있어야 하고

맬빵에 가슴끈과 배끈이 달려 있어야 한다.

===>배낭꾸릴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볍게 싸는 것이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가볍게다.

걷다가 많이 지칠 때는 가벼운 배낭도 부담이 된다.

배낭이 무거우면 관절이나 어깨에 무리가 와서 는 동안

많은 고통을 수반하고 심하면 중도에 포기하게 할 것이다.

===>배낭 꾸리는 요령

1. 큰 소용이 없는 것은 과감이 버린다.

2. 가볍고 부피가 큰 것은 아래로 무거운 것은 위에 넣는다.

3. 좌우 대칭이 되게 넣아야 하고 무게가 균형이 맞아야 한다.

4. 자주 사용하는 것은 배낭 사이드 포켓에 넣는다.(머리 있는 배낭은 쓰지 말것.)

5. 세면도구나 화장품 등 자질구레한 것은 투명한 비닐에 넣어 밖에서도 보이게 한다.

6. 깨지기 쉬운 것이나 타올이나 티셔츠 등으로 한번 감싼 뒤에 넣는다.

7. 배낭에 넣는 모든 것은 비닐봉지에 담아서 넣는다.

7. 배낭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하고 등 부분은 판판하게 해야 걷기 좋다.

===>걸을 때 꼭 준비해야 할 것

1. 지도

  30만분의 1지도(하루하루 지나온 구간을 표시하게 적당하다. 특히 등고선이 나와 있는 지도여야 땅의 경사를 알 수 있어 걷을 때 힘이 드는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2. 한장으로 된 전국지도

  오고 가는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다. 단지 사용하다보면 접는 부분이 닳아 금방 너덜너덜해지므로 접히는 부분에 투명 스카치 테이프를 붙이거나 몇 부분으로 조각을 내어 코팅을 해서 번호를 붙여 놓으면 사용하기 편하고 색연필로 표시를 할 수 있어 좋다.

3. 기록할 작은노트

  그날 그날의 느낌을 적을 노트로 길을 가면서도 적을 수 있도록 손바닥에 들어오는 좁고 길쭉한 모양의 스프링 노트가 좋다. 좋은 생각이 나면 즉시 꺼내어 적을 수 있도록 목에 걸 수 있게 하거나 윗도리 주머니에 담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좋은 생각을 저녁에 정리하려고 하면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아 애를 먹을 수가 있다.

4. 겉옷

  가볍고 편하며 땀이 흡수가 잘 되는 옷이면 된다. 또 지퍼가 달려서 입고 벗기에 편해야 한다. 봄에는 순모로 된 폴라티에 스판텍스 면바지와 그 위헤 폴리에스테르로 된 지퍼 달린 점퍼가 좋다. 조머니가 많은 등산조끼는 매우 편리하다. 초여름에는 반소매나 반바지가 좋을 것 같지만 오히려 얇은 천의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입는 것이 더 시원하다. 챙이 넓은 모자는 꼭 필요하며 한여름에는 머리를 모두 덮는 모자가 일사병을 방지한다. 특히 한여름에는 땀 흡수가 잘 되면서도 통풍이 잘되고 잘 마르는 옷감으로 된 것이면 훨씬 여행이 즐거워질 것이다.

가을에는 봄과 비슷하게 준비하면 될 것이다. 겨울에는 속옷도 순모제품이라야 따뜻하고 가볍고 땀흡수와 배출도 잘 된다.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훨씬 따뜻하다.울 모자와 목도리도 필수다. 체열의 50-70%가 머리로 빠져나간다고 한다. 마스크와 안면전체마스크도 바람이 불 때는 꼭 필요하다.

5. 속옷

  잘 마르는 재질로 된 것 2벌,  겨울철에는 보온성 있는 울 내복도 필수품이다.

6. 양말

  양말은 무척 중요하니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면 양말 두컬레, 울 양말 두 컬레정도면 된다. 면 양말은 땀에 잘 젖기 때문에 상처를 일으키기 쉬워서 울 양말도 중요하다.
제일 안쪽에는 땀이 잘 배는 얇은 면양말을, 그 위에는 약간 두꺼운 울양말을 신어 쿠션이 생기게 한다. 겨울철에는 안쪽에 면 양말을 신으면 땀이 나서 젖었을 때 동상에 걸릴 수도 있으니 울 양말을 두 컬레 겹쳐 신는 것이 보온에도 좋고 발도 푹신푹신하게 할 수 있다.
양말은 반드시 발 크기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작으면 발을 죄어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겨울에는 동상에 걸린다.) 너무크면 신발 안에서 주름이 새겨서 피부 마찰을 일으켜서 물집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7. 비상약 

  근육통, 진통제(안티프라민, 멘소래담 로션, 제놀), 일회용 밴드, 압박 붕대, 지사제, 진통제, 감기몸살약, 바르는 마이신, 먹는 마이신, 청심환, 소화제, 입술연고, 찰과상 연고, 소독용 알코올, 솜, 반창고, 거즈, 위스키나 진 등 독한 술 소량, 세면도구와 화장품 : 로션, 영양크림, 자외선 차단크림, 베이비 파우더

8. 기타

  비닐 봉지(젖을 옷을 담아 다른 옷이 젖지 않게 하고 간단한 음식들을 쌀 수 있음.) 
대형 비닐봉지(집에서 쓰는 까만 비닐봉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비가 올 때 배낭 안에 있는 물건을 우선 여기에 한번 싸서 넣어두어 짐을 젖지 않게 한다. 산에 가서 쓰레기를 치울 때도 여기에 담아오면 좋다. 아주 추울때는 옷 사이에 끼어 입으면 바람도 막아주고 보온도 된다. ) 호신용 가스총과 호루라기 ,책 한권, 배낭 방수 커버, 우산, 조그만 손전등, 얇은 보조 배낭(여행 중에 잠시 가벼운 나들이를 할 때 필요하다.) 카메라, 핸드폰과 충전기, 반짇고리, 장갑, 성냥, 신문지, 스위스칼, 신분증, 잡동사니 넣는 헝겁 주머니와 투명한 지퍼백.

[시온의 대로]

정말 감사해요~

[별꽃향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맨 윗글 정말 맘에 와닿네요

[다욧트여왕]

좋은정보 감사해요~

[자작나무]

소중히 담아갑니다

[리샤]

정말 좋은 정보만 쏙쏙 모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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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rosia]

굉장히 유용한 정보에요.. 알고도 슬쩍 기억안나는 것들.. ㅎㅎ

[희선]

정보 감사합니다...

[푸룬나비]

일단은 기본체력부터 다져야 겠네요

[웃음샘]

자주 읽어보고 걷기에 대한 내적동기를 키우고 싶네요...가져가도 되겠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빨강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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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고미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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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정말 내용처럼 그런거 같아요
잘보고갑니다..감사해용^^

[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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