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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2 자택업무로 인하여 HP officejet 8500복합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프린터가 도착하였고 설치후 테스트 할겸 사진을 출력해 보았습니다.
가로줄이 빠지는게 보였습니다. 흐리게 나오거나 안나오는게 아니라 가로줄이 빠지는것은 명백한 헤드불량 입니다. 2~3일뒤 오픈이라 다음날 아침 급하게 A/S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김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프린터가 이러이러하고 사정이 급하다. 했더니
퀵서비스를 보내준다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오후가 되서야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김포는 퀵서비스 예외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럼 내가 급하니 들고 가겠다 어디로 가야하냐 했습니다.
초기 불량은 구로서비스에 택배입고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택배보내고 확인하고 다시 택배로 받고 시간이 걸리니 빨리 조치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없답니다... 약간 진상을 부렸습니다.
그럼 직원을 보내줄테니 그사람편에 보내라고 하더군요.
저녁시간쯤 직원을 가장한 지역대리점에서 사람이 한명왔습니다.
가로줄 빠지는것을 보며 하는 말이 이거는 포토프린터가 아니라 이렇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그런말은 필요없고 빨리 본사에 보내라 했더니
자기들도 똑같이 내일 택배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럼 왜 왔냐 했더니 가보래서 왔다고...
결국 그렇게 시간 다 잡아먹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급한건 나고 일단 사용은 해야하고 사진뽑으려고 구입한 장비도 아니고
불편한거 없으니 그냥 줄빠지게 나오는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2011-01-22
12월경부터 용기급지가 말썽을 부리다 결국 전혀 급지가 안되어 A/S접수후 구로센터로 직접가지고 갔습니다.
전에는 직접입고는 안된다고 하더니 가니까 받아주더군요. HP에서 하청을준 XX119라는 업체였습니다.
접수하고 기다리다가. 우연히 퀵접수대장을 보고 혈압이 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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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시면 용인에서 30,000원에 입고된 내용이 있습니다.
수원 25,000원도 보이구요.
김포는 안되고 거리가 더 먼 수원,용인은 퀵으로 받았더군요.
직원에게 좋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직원왈 : "진상고객은 받아준답니다..."
할말이 없었습니다. 진상을 부려야 제대로 A/S를 받을수 있는 HP 김포에서 20km넘게 운전해서 온 나만 바보가 된 느낌이 었습니다.
우선 내가 급하니 이것이나 빨리 고쳐줘라 했고.
1년내 고장으로 교환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헤드, 양면급지장치, 잉크, 아답터는 따로포장해서 다시 주더라구요.
뭐냐 했더니 소모품이라 전체교환이 아니고 본체만 교환해준다더군요.
진짜 뭐 이런 A/S가 있나 했습니다.
암튼 빨리 교환해서 보내라 했고
초기불량 헤드문제를 잠시 말했으나 지나서 안된다고 하는 말만들었고
원한다면 용산으로 직접가지고 가라더군요.
김포->구로->용산 미친거죠... 직접찾아가야 받을수 있는 A/S
참을 인자를 가슴에 새기며 돌아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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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후 교환제품을 받고 또 혈압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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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2009년 이라고 써있는 리페어 제품이 온겁니다.
수많은 콜센터,센터,담당자와 통화했지만 교환제품이 리페어제품이라는 말은 아무도 말 안했습니다.
또 속은거죠...
알맹이는 모두 신품으로 교환 된거라고 씁쓸한 말을 듣기는 했지만.
결국 A/S 받고나서 다시는 HP제품 쓰지도 않을거며 A/S받을일도 없겠다 싶어
무한공급기도 설치하고 헤드도 외수용 헤드 구입하서 칩 교환하고
잘쓰고 있습니다. 아주 잘...
말할HP놈들
어디서 이런 A/S를 운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