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주 월~화에 서울 출장이 예정된 관계로 해당일 이틀간 신문브리핑 및 해양뉴스브리핑은 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덧없이 흐르는 세월 가운데서 원망할 일이 늘어가고 상황이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내 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 켜리라. 감사의 등불!"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핵 위협을 끝내기 위해 '경제제재' 이상의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시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음 - 경제제재 이외에 미국이 북한을 압박하는 유력한 수단에는 '테러지원국' 재지정, 제재 금융사와 거래하는 제3국 기업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는 '세컨더리 보이콧'(금융제재) 등이 있음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기술 표준화 일정을 제안하는 등 기술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5G는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차안에서도 영화 한 편을 실시간으로 내려받는 게 가능한 이동통신 기술임
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추진 중인 호텔롯데 상장 작업에 대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후속 조치인 호텔롯데 상장에 대해 신 총괄회장이 승인했다는 것은 차남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는 의미인 만큼 신 총괄회장도 결국 후계 구도에서 차남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됨
3. 국내 주요 특화병원이 정부와 국내 기관투자가의 자금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함 - 17일 병원업계에 따르면 하나로의료재단, 우리들병원, 분당 보바스병원, 세종병원, 명지병원, 일산 백병원, 대전 선병원 등 총 7개 병원은 해외 진출을 위한 병원 투자에 특화한 사모펀드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와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으로 알려짐 - 이미 미국에 진출한 차병원(차 할리우드 장로병원)을 포함해 추가로 2곳의 특화병원 역시 뉴레이크 측과 MOU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져 최대 10곳의 국내 병원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됨
<< 금융/부동산 >> 1. 최근 수개월째 글로벌 주식시장의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면서 '슈퍼리치' 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 몰리고 있음 - 주식시장이 오를 때는 물론이고 하락할 때에도 공매도(숏.short) 등 다양한 헤지 전략을 활용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연 5~10%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 상품으로 강남 부유층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기 때문임 - 오는 10월부터는 헤지펀드 가입문턱이 기존5억원 이상에서 1억원이상으로 낮아지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일 전망임
2. '제로금리'를 표방한 채권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음 - 발행기업들 입장에선 무이자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서, 채권을 회사 신주로 바꿔주는 전환사채(CB)나 기존 자사주 등 회사 보유 주식으로 바꿔주는 교환사채(EB)를 이용해서임 -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만기 5년짜리 CB 42억원, EB 50억원어치를 각각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0%로 발행함
3. 운용 자산 규모만 500조원이 넘는 국민연금공단이 싱가포르에 아시아 사무소를 개설하고 아시아 지역 해외.대체투자에 본격 나섬 - 저금리.저성장이 고착되는 투자 환경에서 국민의 노후를 보장할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을 끌어올리려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아시아 신흥시장 주식.채권, 인프라스트럭처 자산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임
4. 기존에 가입한 자동차보험으로 렌터카 사고를 당했을 때도 렌터카 차량 수리비와 휴일 손해비를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림 - 손해보험사들이 '렌터카 자차보험' 특약을 일제히 출시했기 때문이며, 다만 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 MG손해보험만 관련 상품을 출시하지 않아 고객 불만이 여전함
5.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처음 공개된 전국 주요 단지 분양권 가격을 분석한 결과 위례신도시 분양권에 가장 많은 웃돈이 붙은 것으로 확인됨 - 지난해부터 청약 광풍이 불고 있는 부산과 대구 주요 분양 단지에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됨
6.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앞으로 정부 지원과 기업의 참여 열기를 하나로 모아 올해 1만8000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뉴스테이를 6만가구 이상 공급해나가겠다"고 밝힘 - 이날 오후 인천 도화동에서 열린 '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착공식에 참석해서 한 발언 내용
<< 국제 >> 1. 일본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17일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과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전 세계로 넓혀줄 안전보장법제를 참의원(상원) 특별위원회에서 강행 통과시킴 - 연립여당은 참의원 본회의를 곧장 소집할 방침이라 18일께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며, 법안이 통과되면 자위대는 미군과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게 됨
2. 올 들어 크게 하락했던 국제 유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음 -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47.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이는 최근 보름동안 22.2% 상승한 수치임
3.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16일 오후 7시45분께(현지시간)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함 - 이 지진으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으며, 칠레 당국은 3900km에 이르는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후 17일 새벽 해제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 사채로 발행되었으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사채권자의 청구가 있을 때 미리 결정된 조건대로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약을 지닌 사채를 말함. 전환사채는 주식과 같이 가격이 변동하므로 사채권자는 이자 외에 가격상승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음. 전환사채를 발행하려면 정관 또는 정관 변경의 특별결의서로 전환의 조건, 전환으로 발행할 주식의 내용,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 등을 정해야 함 전환사채의 발행방식은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공모와 사모로 구분. 공모는 인수단이 구성되어 증권을 인수한 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거래소 상장, 신고서와 사업설명서 제출 등 법적 장치를 수반함으로써 발행에 관한 제반사항이 투자자에게 신속히 전달되며, 이에 반해 사모는 특정 소수의 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함으로써 일반투자자는 투자참여 및 발행정보 공유에서 배제됨. 따라서 기존 일반주주의 경우 사모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때는 통상적 신주인수권을 원칙적으로 봉쇄당한 채 증자에 따른 불이익을 고스란히 떠안게 됨. 전환사채가 제도화된 이유는 신규사업의 착수 등에서 장기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하려는 데서 찾을 수 있으며, 흔히 회사의 수익상태가 의심스러운 때는 주식보다도 사채의 보유가 자금공급자에게 선호되며, 수익성도 높은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