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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교사 꾸짖음에 ‘마구 주먹질’ |
초등학생 2명이 자신을 나무라는 담임 여교사를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08년 5월 23일 강서구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이 모(32.여)교사는 학생들을 상대로 ‘왕따 학생이 누구냐’는 설문조사를 했다. 이 설문조사서에 6학년 김 모(12)군과 황 모(12)군이 담임교사에 대한 욕설을 적었고 이에 대해 꾸짖던 교사는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자를 이용해 두 학생을 때렸다. 이를 참지 못한 두 학생은 이 교사를 폭행, 입술이 찢어지는 등 교사는 6 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 폭행사건이 발생하자 학교는 사태에 해결책을 모색하기는커녕 사건은폐에만 급급해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이 학교 김모 교감은 처음에는 “폭행사건이 발생하지 않았고, 이 교사는 개인 사정으로 휴직 중”이라고 사건을 감췄다. 하지만 이내 사건이 알려지자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두 학생에 대해 수업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전학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는 사건 직후인 22일 가해학생들의 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교사와 학교에 정식으로 사과했으나, 정작 사건이 일어난 초등학교에서는 이 사실을 보고조차 하지 않고 있다가 이 사건이 한 언론에 보도되자 비로소 관할 교육청에 보고서를 올렸다. 해당학생들의 부모는 “철없는 애들이라 순간적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선생님께 주먹을 휘둘렀다”며 “담임교사와 교장, 교감 선생님께 사죄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은 초등학생 여교사를 폭행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실제로 폭행이 있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
첫댓글 컥~ 남의 일이 아니네. 요즘애들 철없는게 아니라 가정교육부재, 관리자와 행정기관은 , 은폐급급이라니......
우리에 희망이 이렇게 비관적이기만 할까 그래도 휘망은 버리지 말아야지.진정으로 사랑 하는 꾸지람은 아이들도 알던데
참!........할 말이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