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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노마드의 생각)
학교폭력을 방치하면 가해학생은 야비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피해학생은 피해의식에 찬 시민으로 성장하며 나머지 학생들은 방관적인 비겁한 시민으로 성장함으로써 한국사회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할 것입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탓이 아닙니다. 정의의 기제가 작동하지 않는 시스템을 방치한 교사와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교장이 교사를 폭행하고 교사가 학생을 폭행해도 학부모들은 내 자식만 안맞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혼자 사는 저도 걱정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아예 모르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또한 지난 20년간 만연된 학교폭력 속에서 성장한 젊은이들이.. 다시금 학교폭력을 기억의 저편으로 보낸 상태에서, 결혼들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들이 곧 부모가 될 것이란 점에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제가 다.. 자다가도 잠을 벌떡 깨게 됩니다...
학교 내의 모든 폭력은 가장 기본적 권리인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행위이며 "자유주의적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체제전복적 범죄로서 마땅히 성폭력에 준하는 엄벌로 그들 준-반역자들을 다스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여제자가 남제자들에게 윤간을 당하고 있을 때, 자신이 만진 여교사의 엉덩이 사건을 쉬쉬하는 교장들이 최소한 2명 이상의 복수로 깔렸으니 더 이상 이러한 자들에게 교육에 관한 권한을 주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체제전복적 범죄인 학교폭력은 그 대상이 교사인가 학생인가를 불문하고 사법기관, 특히 경찰의 강력계로 이첩하길 권고합니다.
학교와 대다수 학생들이 만연한 폭력에 둔감해져 하루하루를 넘어가는 동안 피해 학생은 죽음의 공포로 그 하루가 10년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만일 아직도 "사랑의 매"니 "교육적 체벌"이니 하며 약간이라도 정신적 허점을 가진 교사들이 있다고 하면 그러한 발언만으로도 국가보안법 위반에 준하는 중범죄로 간주되어 마땅히 파면이 될 수 있어야 하며, 더 이상 "체벌"이 공적 논의의 토론대상이 되어서도 안되며 당연히 극악무도한 범죄라는 "상식"으로 자리잡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식은 가정교육을 통해 최소 10세 이상의 아동들은 마땅히 알고 있어야만 하며 만일 그것을 알고도 문제를 일으킬 경우 그 부모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과 배상을 요구해야만 합니다.
* 참고 : 아이들이 타인을 힘(권력)으로써 제압하여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가정교육을 통해 그것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범죄인지 역시 충분히 알 수 있는 지력을 소유했다는 점 역시 반증하는 것입니다. 다른 생명체에게 육체적 고통을 가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 정도는 사실 본능적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죠.
이제 이러한 상황에서 성장한 한국의 미래 세대가 다시금 동남아시아의 가난한 국가 사람들을 만나면 오만하고 방자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는 것"은 "다른 사람을 완력과 폭력으로써 통제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는 것"이며 "모든 이들에게 인권과 자유가 마음껏 발휘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한 명의 폭력학생을 방치하면 최소 10여명의 학생들이 공포에 떨며 강박관념 혹은 비굴함에 사로잡힌 청소년기를 보내야 하는 것이며
한 명의 폭력학생을 방치하면 그 학생 또한 언젠가 사회에 더 큰 물의를 일으킨 후에야 후회를 할지도 모릅니다.
학생에 의한 것이든 교사에 의한 것이든 교장에 의한 것이든 학부모에 의한 것이든 모든 종류의 학교폭력에 대하여 우리 "크메르의 세계"는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는 것" 그것이 바로 범위만 세계로 확장시키면 곧 "다문화적 포용의 관점"을 향한 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
"어떠한 교육에서도 체벌을 하는 것은 나쁜 일이다.
매를 맞는 아이는 다음번에 거짓말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버트란드 러셀의 <자녀교육론> 중에서
첫댓글 제가 군대를 좀 빡센 데 갖다와서
많이 맞고 근무했습니다만....
사실 한국사회의 폭력문화...
이거 군대에서부터 없애야만 합니다만...
군대를 빡센 데 갖다 온 사람들은 오히려 괜찮은데
꼭 야실야실 군생활했던 자들이
사회 요소요소에 포진해서
은연 중에 웬만한 폭력은 묵인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결국 지난 60년 한국군의 문화가
어떤 면에서는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갔다고 보아도 되는거죠...
그래도 과거에는 군대와 대학이 달랐는데
요즘은 대학에서도 군대식으로 군기를 잡는 문화가 더 심각한 수준으로 변한듯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학교폭력을 통해
오히려 군대로 더욱 고도의 구타방법이 역수입되기도 하죠
<시티헌터> 등의 폭력만화가 히트하면서 시작된 한국의 본격적인 학교폭력이
이제 곧 2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 이후 한국의 학교 교실은
제가 학교를 다니던 30여년 전과 달리
폭력 문화가 일부 학생들의 특별한 문화였던 시대에서..
하나의 교실 전체가 하나의 조폭 집단 내지는 폭력에 의해 위계질서를 형성한
학교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 1세대들이 30대 초반에 다다랐고..
여러분들이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해맑은 얼굴의 젊은이들 중 최소 절반은
초, 중, 고교 시절에
학교폭력의 가해자였거나, 방조 묵인했던 사람들입니다..
이런데도
여러분은 투표로서 정치만 바꾸면
세상이 변할거라 생각하시나요??
이제 학교라는 제도를 해체해야만 해결이 가능해졌네요..
1990년대 초에, 온라인 초창기에
학교폭력의 만연과 조폭 영화들에 대한 찬양이 일어났을 때..
제가 학교폭력에 대해 엄정한 대처를 요구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죠..
해결책 중 하나가 강력한 처벌입니다만..
이제는 처벌만으로 늦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이거를 해결하려면
조폭도 다 잡아들여야지..
어른들부터 뭐든지 공정하게 해야지..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냥 애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각자 사설교육 하는 게 낫죠..
요즘은 제가 자식 안 낳은 게
어떨 때는 너무 감사하게 생각될 정도입니다..
하루하루 사는 게 더욱 끔찍한 사회가 되어가네요..
이 글을 쓴지도 벌써 일년이 훨씬 넘었네요,,,
그 사이에 상황은 더욱 악화됐더군요,,
방송에서 연예인들끼리
선배님, 대선배님, 선생님 해대는데...
이런 데서 뭐 이상하게 안 느끼시나요????
20년 전만 해도
지들끼리 무대 뒤에서 군기 잡을지는 몰라도
적어도 시청자들 앞에 나와서 방송에서 그런 호칭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요즘엔 뉴스 앵커나 아나운서들도 덩달아 그런 식의 대화를 하더군요..
이런 현상이 학교폭력과 굉장히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점을
잘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결혼도 하지 마시고
자식도 낳지 마시길 권하고 싶네요..
좋은 글이네요 한국 사회의 고질병이 여러가지 연관되어 있고 지금 시국과도 연결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고 나부터라도 그런 문화를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
작년 연말에 한국에서 벌어진 참극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전적으로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제 현위치에서 그 책임을 져보고자 작은 일들을 조심스레 구상중입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학교 폭력으로 인해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제게 연락주세요. 저는 저명한 청소년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 학교 교사는 아닐지라도, 그 아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또 제법 괜찮아 보이는 삶의 방식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아.. 그 점은 역시 피쓰 님이 전문가이실듯 합니다..
근데 이제는 시기를 놓쳐버려서,
한국 사회가 혁명이 필요한 사회가 됐지 않나 싶을 정도예요..
이것이 학교폭력만 떼어서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군대폭력, 운동부 폭력,
대학내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군기잡기...
언론사 기자들의 서열문화,
대기업 내의 학연 지연에 따른 차별 문화 등등...
모든 게 얽혀져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제도적으로도 강력한 해법이 필요하지만,
결국은 의식 혁명과 문화적 변혁이 필요한데.,.
그게 아주 막막한거죠,.
심지어는 나이로 밀어부치는 문화..
연예인들끼리 방송에서 선배님, 대선배님, 선생님 운운하며 떠들어대는 문화까지..
사실은 동일한 겁니다..
사회 전체에 공정성이 있어야만, 해법이 나올 수 있고,,
공정할 때, 약자들이 보호를 받거나 호소할 창구가 생기는 법입니다..
그런데,
가령 기업 내에서 학연이나 지연, 혹은 성별에 따른 차별 발언을 처벌하려고 해도,,
그 기업주는 창업자의 아들... 뭐 이래가지고는 해결책이 없는거죠.,.
가령 기업의 경우, 주식시장의 상장기업은
족벌경영이나 경영권 세습을 근본적으로 막는 방안이 나와야 하고,..
족벌이나 세습하려면 기업공개하지 말고 하라고 해야죠..
단, 그런 비상장 기업들은
국가나 관급 공사 같은 데는 하청을 못하게 하고
국가의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게 하면 됩니다..
그러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들이
족벌경영을 한다면,
그거야 그야말로 "사유재산"이니
지들 맘대로 하면되죠..
그런데 상장기업들이 그런 짓거릴 한단 말이죠..
그리고 앞서도 지적했듯이
야당도 단순한 정권 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의식개혁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지금 그들이 믿는 20~30 유권자들의 절반 이상이
학교폭력의 가해자였거나 방조자들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자신들이 표를 많이 얻는 일 자체를 끔찍하게 생각해야 하는거죠..
게다가,
"우리 동지들"만 생각하는 그런 방식의 과도함이랄지..
혹은 지구상 최악의 독재국가인 북한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관점을 유지한다든지...
뭐 일관성 면에서 보면 상당히 문제가 많다는거죠..
물론..
한나라당은 정당이라기보다는
그냥 범죄집단이니.. 아예 논외로 치고 그렇다는 것입니다만..
한국 사회의 최근 움직임들을 보면
이 정도 근본적인 차원의 고민이 안보이는 것 같단 말이죠..
그냥 정권교체만 하면되는 줄 알아요..
심지어는 나꼼수 멤버들의 어법 같은 것도
실은 상당히 폭력적 기원을 갖는 말을 많이 사용하죠..
가령 "왕따"의 반대말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짱"이란 말입니다..
그걸 노무현 대통령한테 막 갖다 붙이고,
노 대통령 자신도 그걸 즐겼어요..
그들이 만일 그 말의 어원이
학교폭력에서 왔다고 의식했더라면
그런 말 못쓰는거죠..
1990년 초에
과거의 학교폭력과 전혀 새로운 차원의 학교폭력으로서
왕따 문화가 출발할 때,
잘나가는 놈들을 "캡"이라 불렀고,.,
얼마 안 있어 "짱"이라고 바귀었죠..
사람들은 그런 일상적인 변화에 대해 잘 민감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런 살인적인 언어들을
소위 진보진영 사람들도 아무런 반성없이 막 써대거든요,,
의식개혁 한다면서
자기 이름앞에 어머니 아버지 성 다 같이 붙이는 사람들조차
평범한 걸 놓칩니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사회를 바라보면
답이 안나오는 사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