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및 선택 배경.블소레볼루션을 하다가 새로운 게임이 하고싶어서 신작을 찾던 도중 사전예약중인 오딘을 발견.
카카오게임RPG라는 것과 쇼케이스를 15분만에 끝내버리는 자신감을 보고 이건 갓겜이다~라는 생각으로 친구들 3명을 추가로 꼬셔버린 후
시작할 서버를 찾던 중
게임이름이 오딘이니 오딘서버로, 각 서버123은 인원이 너무 많으니 인원 적당한 곳으로 가자 해서 4서버로 서버선택완료.
아이디선점 고민중 두글자 명사를 좋아해서 반달로 결정!
원래 워리어를 할 예정이였지만 직업 선택창에서 소서리스 미모를 보고 바로 직업변경,,
이렇게 오딘04/소서리스/반달이 생겨났다.
35분에 걸쳐서 잡은 서버 첫 월드보스 갸름
55분에 끝났던 서버 첫 파프니르
경험치 버그수준이던 그시절 7층 파티사냥
골드 수급을 원활하게 만들어준 이벤트 던전들
스킬북 가격인하 및 신규 스킬북
그리고 예전 이벤트였던 '위그드라실'5행시 이벤트로 받은 생각보다 예쁘던 오딘 맥주잔까지
자잘한 추억이나 기억들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60리세 첫 전압트라이에서 나온 전압 PVP다크때문에 거의 3시간동안 고민 후 아크>다크로 직업변경(요즘 보면 그시절 다크가 정말 사기였던 것 같긴 하다.)
70리세 후 첫 전탈트라이에서 나온 전탈 스키드블라드니르. 이건 한번 돌렸어야 했는데 배가 너무 예뻐서 확정눌러버린게 후회스럽다..
돌아보면 소과금시절 2/3챕 메인퀘스트 보스에서 많은 고비가 있었다.
언덕 와리가리를 통해 울면서 깬 셀로비아..(여기서 친구 2명이 접었다)
광역스킬 다 피하고나서야 잡았던 바우티..
쫄 신경안쓰면 못깨는 야른..
NPC들이 5분 넘게 때려잡아준 메인퀘 잊거동 펜리르..
피통이 x2가 돼서 돌아온 라이노르..(남은 친구는 여기서 접었다)
쫄 리턴으로 잡은 헤르모드..
캐쉬물약으로 잡은 브륀힐드..
이속딸려서 지옥이였던 라타토스크..
NPC를 죽여버리던 메인퀘 난쟁이 로키..
과금러가 된 후에도 4챕은 어려웠다.
렙따와 캐쉬물약으로도 못깨던 두라스로르..
깨고나서도 어떻게 깬지 모르겠던 모네가름..
자폭병소환 후 속박스킬로 원콤내던 드라우그..
5챕 진입통제하던 굴베이그까지..
많은 분들이 그시절 2/3챕 보스를 공감하실 것 같고 지금은 리세캐릭으로 드라우그까지는 쉽게 깨지만 저렇게 힘들게 잡던 때가 희열감도 있고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첫댓글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 드니르는 무조건 돌려야 할까요? ㅠ..ㅠ 첫 전설 탈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