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대장 배승한
• 일시: 2022년10월26일(수요일)
• 날씨: 맑고 쾌청
• 산행 코스: 양재시민의숲~우면산둘레길~사당역 구간
• 뒤풀이: 군산은모레해물탕 식당
• 참가자: 오정균, 김길수, 이상욱, 양석모,
박세우, 조길래, 배승한
금주 산행대장 위촉을 받았지만, 주말 가족 행사 때문에 부득이 주중 산행을 진행키로 산우회장과 협의후 코스 선정을 생각한 결과, 그간 내가 소속되어 활동한 몇몇 산악회 진행코스중 무난하다고 판단한 우면산 산자락을 걸어 보기로
결정하고 산행공지를 올렸다
삼공산악회에서의 첫번째 진행한 산대장 역할이라 카페 방문후 등록하고 공지사항 등록 방법등 삼공산우회 절차에 맞게 진행해 볼려니 조금은 시간이 걸렸다
총6명의 희망 참가자 등록을 확인하고 식당 예약과 동선을 재점검한후 약속한 집결지에 도착해보니 벌써 석모와 상욱 두명의 친구가 이미 도착해 있는 가운데 집결시간이 가까와지자 당초 생각지 못했던 세우까지 포함 총7명이 모여 산행을 시작한다.
양재시민의숲내 위치한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지나치며 상해 홍구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투척했던 매헌님의 얘기며 한국독립운동사등을 읊어가며 자유로운 발걸음을 옮겨본다
마침내 양재천을 가로질러 우면산 서울둘레길 초입으로 들어서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자 삼삼오오 짝을지어 노닥거리며 숨을 할딱이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산행을 진행할 즈음 둘레길과 우면산 정상에 위치한 소망탑을 경유한 들레길 두길중에서 코스 선택을 해야 했다 의논 결과 이번에는 순수 둘레길 코스를 택하기로 하고 조금은 평이하게 산행을 진행했다.
코스 중간에 금번 태풍과 강우시 피해를 본 계곡및 등산로의 보수공사 흔적등을 보면서 이것저것 자연재해의 위험과 심각성등을 지껄이며 부담 없는 대화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예술의 전당 뒷산즈음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친구들이 가져온 귤을 나누다가 길수의 오래전 교통사고후 수습하는 과정에서의 후일담등을 재미나게 듣고서는 산행을 계속했다.
우면산 자락을 완전히 빠져나와 사당역
부근에서 다른일로 석식에 불참케된 석모와 인사를 하고 남은 친구들은 부근에 위치한 군산은모레식당에서 황제해물탕과 산낙지를 시키고 소주와 겸하여 한잔의 술을 기울이니 잠깐의 산행에서 오는 피로감은 오간데 없어지고 이야기의 꽃을 피우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친구들 덕분에 대장도 함 해보고...친구들아 함께 해줘서 고마웠데이~
첫댓글 넉넉하며 편안한 우면산 숲길 트레킹을 안내해준 배승한 대장 수고하셨습니다.
황제놀이도 마음에 들었고요~ ㅎ
우면산 둘레길 가을풍경이 눈앞에 선한 멋진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만
그 가을풍경을 담은 사진을 볼 수 없어 좀 아숩네여
@승한대장!
지금이라도 사진 끼어 넣을 수 있음다.
본문 아래우측의 [점3개]를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 중에 [수정]을 누르면 내용을 변경할 수 있고요,
수정모드에서 아래 [+] 옆 그림 아이콘을 누르면 나타나는 사진들을 꾹~ 누르거나 사진 오른쪽 위 희미한 동그라미를 누르면 선택되고 [첨부]를 누르면 들어 갑니다요.
마지막 오른쪽 위 [등록]을 누르면 저장 끝.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만 요즘 앱들이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쉽게 할 수 있을거요 ^^
이전에 helpdesk에 올린 글이 있네요
https://m.cafe.daum.net/30SANWOO/AFQa/3?svc=cafeapp
넉넉하고 푸근한 가을 산행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