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8일 오락가락하는 비를 맞으며 제주올레 7-1코스ㆍ서귀포 버스터미널- 서귀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15.7km)를 돌고 동문사거리 숙소로 귀환.. 비 맞은 트레킹복을 세탁 등 정리 정돈하고.. 오늘 제주올레 5ㆍ6코스 중 위미 동백나무 군락地에서 소라의 성까지 걷기 위해 이른 호텔식 아침을 하고 나선다. 제주올레 5코스는 남원- 쇠소깍 올레(13.4km)이고 제주올레 6코스는 쇠소깍- 서귀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올레(10.1km)로서 다른 올레보다 거리가 비교적 짧은 올레다.
제주올레를 걷거나 탐방 시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기준으로.. 서쪽은 일주서로를 다니는 202 지선버스(제주버스터미널- 서귀포환승정류장ㆍ서귀포등기소)나 102 급행버스(제주버스터미널- 모슬포 남항 여객선 터미널)를 이용하고.. 동쪽은 일주동로를 다니는 201 지선버스(제주버스터미널- 서귀포버스터미널)나 101 급행버스(제주국제공항- 남원환승정류장)를 이용하면 용이하다.
제주올레 6코스 시작점은 제주 감귤 천년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감귤은 베트남과 중국 지역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지며 수천 년부터 재배가 이어지고 있으며 초기에는 약용 등으로 신성시된 식물 열매이다. 우리나라 감귤은 5세기 백제시대로 알려지며 현재 우리가 먹는 제주 감귤은 1894년경에 일본에서 처음 들어온 거로 추정된다.
서귀포시 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인 쇠소깍..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깎은 끝이라는 뜻이다. 효돈천 끝에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곳에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섶섬
문섬
서귀포 KAL호텔 허니문하우스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위용 있는 높이와 수량(水量)을 자랑하는 정방폭포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 해' 선포 기념으로 오늘부터 26일까지 무료 개방이다.
10/20(일).. 오늘 하루는 제주올레 투어를 잠시 접고 숙소 근처 천지연폭포와 새섬을 한 바퀴 돌려고 한다.
제주 감나무..
천지연폭포.. 여기도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 해' 선포 기념으로 무료입장이다. 어제까지 가을 무더위로 고생했는데.. 오늘은 새벽에 비가 내린 후 강한 바람과 함께 한기가 있어 바람막이를 챙겨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