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거, 현재, 미래의 하나님 되심을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먼저 과거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2,3)고 하셨습니다.
현재 그들의 상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사십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헤어지지 아니하였으며”(5)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다”(7,8)고 하였습니다.
미래에 어떻게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갇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11-13)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토록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데 그들이 불순종하면 멸망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섬길까 염려하여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신29:18,19).
29절에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고 하였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복과 저주를 그들 앞에 두셨는데 그 복과 저주를 받는 것은 그들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이전에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2,3) 하나님께서 이전에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행하신 이적과 큰 기사와 같습니다. 4절에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4)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은혜를 주신 것을 깨닫는 것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은혜를 주셔야 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지금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주께서 사십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헤어지지 아니하였으며”(5).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 살아가고 있은 것이 평범한 일상이라도 이 역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장차 베풀어 주실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29)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해 두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고전2:9).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