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몽은 계속했다. 그를 곤란하게 하고 있던 것, “그것은 그가 아직도 그의 성교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녀를 응징하려고 했다. 그는 우선 그녀를 호텔에 데리고 가서 소동을 일으키기 위해서 “풍기단속경찰”을 불러 그녀를 리스트에 넣게 할 것을 생각했다. 곧이어 그는 그가 뒷골목에서 가지고 있던 친구들에게 문의했다. 그들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Raymond a continué. Ce qui l’ennuyait, « c’est qu’il avait encore un sentiment pour son coït ». Mais il voulait la punir. Il avait d’abord pensé à l’emmener dans un hôtel et à appeler les « mœurs » pour causer un scandale et la faire mettre en carte. Ensuite, il s’était adressé à des amis qu’il avait dans le milieu. Ils n’avaient rien trouvé.
ennuyer : 곤란하게 하다, 성가시게 하다, 지겹게 하다
coït : (사람에 대해) 성교,교미 (=copulation)
punir : 벌하다, 응징하다,
emmener : 데리고 가다, 연행하다
appeler : 부르다, 오게 하다, ~라고 부르다
mœurs n.f.pl : 풍습, 관습, 풍기 단속 경찰(police des mœurs)
vice squad : [때로 the V- S-] (매음·마약·도박 등을 단속하는 경찰의) 풍기 사범 단속반
causer : 야기하다, 일으키다
scandale : 추문, 소동, 소란
milieu : 한가운데, 중간, (le milieu : 뒷골목 사회, 암흑가)
addresser : 보내다 (대명) ~에게 말을 걸다, ~에게 문의하다
레몽은 말을 계속했다. 난처한 것은 ‘그가 아직도 그녀와의 섹스에 미련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벌하고 싶었다. 먼저, 그녀를 호텔로 데려가 ‘풍기 단속반’을 부른 다음, 한바탕 소란을 일으켜 매춘부 대장에 올릴 생각을 했다. 이어서, 뒷골목 친구들에게 물었다. 그들은 아무런 방법도 찾아내지 못했다.
Raymond went on. What bothered him was that he “still had sexual feelings for her.” But he wanted to punish her. First he’d thought of taking her to a hotel and calling the vice squad to cause a scandal and have her listed as a common prostitute. After that he’d looked up some of his underworld friends. But they didn’t come up with anything.
그리고 레몽이 나에게 주목하게 한 바와 같이, 뒷골목의 존재가치는 그 정도였다. 그는 그것을 그들에게 말하고 그러자 그들은 ‘낙인을 찍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바라는 바가 아니었다. 그는 고심할 것이다. 그전에 그는 나에게 뭔가를 물어보려고 했다. 우선, 나에게 묻기 전에 그는 내가 그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싶어했다.
Et comme me le faisait remarquer Raymond, c’était bien la peine d’être du milieu. Il le leur avait dit et ils avaient alors proposé de la « marquer ». Mais ce n’était pas ce qu’il voulait. Il allait réfléchir. Auparavant il voulait me demander quelque chose. D’ailleurs, avant de me le demander, il voulait savoir ce que je pensais de cette histoire.
peine : 벌, 고통, 아픔
C'était bien la peine! : [비꼼] 그래, 잘했어!
réfléchir : 반사하다, 생각하다, 고심하다
c’était bien la peine d’être du milieu.
뒷골목 사내들이 그 정도도 모른다면 체면이 서지 않을 일이었다.
뒷골목의 위인들이 그런 것 하나쯤 몰라서야 말이 아니었다.
뒷골목 세계에 있으면 그에 걸맞게 굴어야 한다.
a lot of good it does being in the underworld.
petty criminals were never much use.
그가 내게 강조한 대로, 뒷골목 사내들이 그 정도도 모른다면 체면이 서지 않을 일이었다. 그가 그들에게 그렇게 말하자, 그들은 얼굴에 ‘칼자국’을 내면 어떻겠느냐고 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그는 더 고민해볼 참이었다. 그런데 그 전에 내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했다. 그 부탁을 하기 전에, 그는 내가 이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했다.
As Raymond pointed out to me, a lot of good it does being in the underworld. He’d said the same thing to them, and then they’d suggested “marking” her. But that wasn’t what he wanted. He was going to think about it. But first he wanted to ask me something. Before he did, though, he wanted to know what I thought of the whole thing
나는 그것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그러나 재미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나에게 어떤 속임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고, 나, 내가 보기에는 어떤 속임수가 있는 것 같았고, 그녀를 응징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의 입장에서 내가 할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고, 나는 그에게 아직 누구도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나는 그가 그녀를 응징하기를 원한다는 것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J’ai répondu que je n’en pensais rien mais que c’était intéressant. Il m’a demandé si je pensais qu’il y avait de la tromperie, et moi, il me semblait bien qu’il y avait de la tromperie, si je trouvais qu’on devait la punir et ce que je ferais à sa place, je lui ai dit qu’on ne pouvait jamais savoir, mais je comprenais qu’il veuille la punir.
veuille 조건법,현재,단3 √vouloir : 바라다, 원하다 — 간접화법에서 과거에서의 미래(le futur dans le passé)를 나타낸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재미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자기가 속고 있다고 내가 생각하는지—나로서는 그가 속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가 벌을 받을 만한지, 내가 자기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고, 나는 결코 누구도 알 수 없는 법이지만, 그가 벌을 주고 싶어 하는 기분만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I said I didn’t think anything but that it was interesting. He asked if I thought she was cheating on him, and it seemed to me she was; if I thought she should be punished and what I would do in his place, and I said you can’t ever be sure, but I understood his wanting to punish her.
나는 여전히 포도주를 조금 마셨다. 그는 담배를 한 대 불을 붙였고 그는 나에게 그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발길질과 함께 동시에 그녀에게 후회가 되게 할 것들’과 함께 그녀에게 편지를 쓰려고 했다. 그 후에 그녀가 돌아오면 그는 그녀와 함께 누워서 ‘끝나는 바로 그 순간에’ 그는 그녀의 얼굴을 침을 뱉고 그는 그녀를 밖으로 쫓아버릴 것이다.
J’ai encore bu un peu de vin. Il a allumé une cigarette et il m’a découvert son idée. Il voulait lui écrire une lettre « avec des coups de pied et en même temps des choses pour la faire regretter ». Après, quand elle reviendrait, il coucherait avec elle et « juste au moment de finir » il lui cracherait à la figure et il la mettrait dehors.
un peu de vin : 부분관사
decouvrir : 발견하다, (의도·계획 따위를) 털어놓다, 밝히다, 폭로하다
coup de pied : 발길질, 킥
en même temps : 동시에
reviendrait 조건법 √revenir : 다시 오다, 돌아오다 (과거의 미래/
coucherait 조건법 √coucher : 침대에 눕히다, 눕다, 자다
cracherait 조건법 √cracher : 토해내다, 뱉어내다, 내뱉다, 지껄여대다
dehors : 밖에, 집밖에, 바깥쪽
- 부분관사 du
J’ai bu du vin.
J’ai bu un peu de vin. (수량부사+de가 결합해서 한정사로 사용될 때 de는 부분관사의 의미를 지닌다.
나는 포도주를 조금 더 마셨다. 그는 담배 한 대에 불을 붙이고 자기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차버린다는 내용과 자기 품에 안기고 싶게 만드는 내용을 동시에 담은’ 편지를 그녀에게 쓰고 싶어 했다. 마침내 그녀가 되돌아왔을 때 잠자리를 같이하고, ‘절정의 순간’ 그녀의 얼굴에 침을 뱉고 밖으로 내쫓을 작정이었다.
I drank a little more wine. He lit a cigarette and let me in on what he was thinking about doing. He wanted to write her a letter, “one with a punch and also some things in it to make her sorry for what she’s done.” Then, when she came running back, he’d go to bed with her and “right at the last minute” he’d spit in her face and throw her out.
나는 사실 이런 방식으로 그녀가 응징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레몽은 그 스스로 필요한 편지를 쓸 능력이 없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는 그것(=편지)를 쓰기 위해서 나를 염두에 두었었다고 나에게 말했다. 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그는 그것을 즉시 하는 것이 나를 곤란하게 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나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J’ai trouvé qu’en effet, de cette façon, elle serait punie. Mais Raymond m’a dit qu’il ne se sentait pas capable de faire la lettre qu’il fallait et qu’il avait pensé à moi pour la rédiger. Comme je ne disais rien, il m’a demandé si cela m’ennuierait de le faire tout de suite et j’ai répondu que non.
serait punie 수동태 √punir : 벌하다, 응징하다
fallait 조건법 √falloir : 필요하다, ~해야만 한다
rédiger : 작성하다, 쓰다
sentir : 느끼다, 지각하다 (대명) 스스로 ~을 느끼다
ennuierait 조건법 √ennuyer : 곤란하게 하다, 성가시게 하다
tout de suite : 지금, 즉시, 곧바로
나는 그렇게 하면 과연 그녀에게 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레몽은 자신이 그런 편지를 쓸 능력이 없어서 내게 그 일을 부탁하고 싶었노라고 말했다.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에 그는 지금 당장 편지를 쓰기가 곤란하냐고 물었고, 나는 아니라고 답했다.
Yes, that would punish her, I thought. But Raymond told me he didn’t think he could write the kind of letter it would take and that he’d thought of asking me to write it for him. Since I didn’t say anything, he asked if I’d mind doing it right then and I said no.
그는 포도주 한 잔을 마신 후에 일어났다. 그는 접시들과 우리가 남긴 식은 순대 조금을 치웠다. 그는 식탁의 밀랍을 먹인 천을 조심스레 닦았다. 그는 그의 머리맡 탁자에의 서랍에서 격자무늬 종이 한 장, 노란 봉투, 빨간색 작은 펜걸이, 보라색 잉크가 든 사각형의 잉크병을 가지고 왔다.
Il s’est alors levé après avoir bu un verre de vin. Il a repoussé les assiettes et le peu de boudin froid que nous avions laissé. Il a soigneusement essuyé la toile cirée de la table. Il a pris dans un tiroir de sa table de nuit une feuille de papier quadrillé, une enveloppe jaune, un petit porte-plume de bois rouge et un encrier carré d’encre violette.
lever : 들다, 올리다 (대명) 일어나다
repousser : 떼밀다, 격퇴하다, 되돌려보내다
assiette : 접시
peu 부정대명사 : 약간의 것, 조금 le peu : 약간의 것 / un peu 부사 : 조금, 약간
soigneusement : 정성을 들여서, 세밀하게, 철저하게
essuyer : 닦아내다, 문지르다
toile : 베, 포목, 천
cirer : 밀랍을 먹이다, 왁스로 닦다
tiroir : 서랍
table de nuit : 머리맡 탁자
feuille : 나뭇잎, 종잇장, (종이) 한 장
papier quadrillé : 모눈종이
porte-plumes : 펜걸이 / porte-plume : 펜대 / plume : 깃, 펜, 펜촉
encrier : 잉크병
carré : 정사각형의, 분명한
encre : 잉크
그러자 포도주를 한 잔 마신 후,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접시들과 먹다 남은 식은 순대를 한쪽으로 밀어놓았다. 그는 방수 식탁보를 정성스레 닦았다. 나이트 테이블 서랍에서 격자무늬 종이 한 장, 노란 봉투, 자그마한 붉은색 나무 필통, 네모난 보랏빛 잉크병을 꺼냈다.
He downed a glass of wine and then stood up. He pushed aside the plates and the little bit of cold sausage we’d left. He carefully wiped the oilcloth covering the table. Then from a drawer in his night table he took out a sheet of paper, a yellow envelope, a small red pen box, and a square bottle with purple ink in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