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8편은 다윗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8절에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고 하였습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는 히브리어로 ‘마시하(메시아)’입니다. 1절에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였을 때 “너는 베드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고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 전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 “다 같이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10:4)고 하였습니다. 2절에 “내가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지성소 곧 성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곧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한 것입니다. 흔히 기도는 하나님께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끝을 맺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직접 기도하였습니다.
가롯 유다가 죽고 새로운 제자를 뽑을 때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행1:24,25) 하였고, 스데반은 순교하기 전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행7:59)라고 기도하였니다. 그리고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께 목자가 되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9)라고 하였습니다. 영원토록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요한은 천국에 있는 백성들에 대해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계7:17)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입니다.
4, 5절에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이다” 고 하였습니다. 악인들은 비록 지금은 형통하지만 결국은 망하게 됩니다.
둘째, 우리를 영원토록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9절에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시편23편 6절에서 다윗은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셋째, 영원토록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해야 합니다.
7절에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주님께 찬양은 천국에서도 영원히 이어집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이 영원히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한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5:11-13)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