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9장은 솔로몬이 어떻게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에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책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잠언 28장에서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회개할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시95:7)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4,5절에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이러한 교훈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훗날 솔로몬의 후손 아하스 왕은 에돔과 블레셋이 유다를 괴롭히자 앗수르에게 뇌물을 주며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역대하 28장 20,21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그에게 유익이 없었더라”고 하였습니다. 25절에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8절에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묵시는 히브리어로 <하존>인데 ‘계시’라는 의미입니다. 웃시야 왕의 경우 역대기 저자는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대하26:4,5)고 하였습니다. 요담에 대해 기록하기를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성하여졌더라”(대하27:5)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굳건하게 서 있었기 때문에 나라가 안정되었고 백성들이 평안하게 지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대상11:9)고 하였습니다. 스바여왕은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서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라”(왕상10:8).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절대 주권입니다.
26절에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행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로인해 우리는 어떠한 일을 당하더라도 불안하거나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고난을 주십니다.
둘째,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25절에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고 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고 교훈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간절히 기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셋째, 회개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 때문에 죄를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니다. 그러나 죄까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죄에 대해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