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이라고 해야 쉬 이해를 하더군요
제대로 표현을 하자면 구례농협마산지점장 주관 2011 조합원 간담회'라고나 할까요

마산지점장이 마을 순회 신년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 이성수 구례농협협동조합장이
오셔서
- 2010년에는 손해보지않고 건전결산을 했습니다
- 요즘은 직원들이 많이 정화되었습니다. 허튼짓을 하면 공금에 손을 대는데
우리 직원들 도박이나 유흥 출입 안합니다
- 앞으로도 부실없이 경영을 할테이니 우리 농협을 믿고 맡겨주십시요
그런 이야기를 마치고 11시에 있을 광의면 수한마을 간담회자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우리 마을 오덕수 녹차 작목반장으로 부터......우리 마을 녹차 필지가 42필지로 이번
겨울 冬害 피해가 극심한데도 보상기준이 없어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데,
조합장으로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감을 표시하셨습니다.
이어서 구례농협에서 발행한 [섬지뜰] 책자를 가지고 지점장으로부터
영농지도사업/신용사업/경제사업/경영관리 측면의 성과와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 금년 조합출자금에 대한 환원은 출자금액 25만원당 비료 1포씩
- 구례군내 예금은 증가추세이나 대출신청은 감소추세
- 농어민안전공제조합에 가입할경우 보상 효과가 100배 이상임
- 마지막 변동직불금은 3월중에 나옴
등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이장이 대의원의 역할을 해오고 있었으나 비조합원이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
되고 향후 2년 임기의 대의원으로 오만수 조합원이 추대되었습니다.
오중석/김용현/오만수/오덕수/오환수/오심석/오기수/이응원/이종안
이동희/오희수'
그리고 수평댁/김기님/김길호가족/오하수모친/양학연
조영님/신경자/예성댁/최점례
외에 김산경씨가 참석하여
洪사무장이 어제 장을 봐 오고, 아침에 씻어 삶은 닭죽으로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여자노인회장 ,지정댁 그리고 구만댁과 김길호씨 가족이 설겆이를 맡아 주셨는 데
마을회관에 테이블을 놓고 앉아서 하신다는 말씀이
- 작년에는 닭튀김을 시켜 먹었는 데 이렇게 닭을 사다 죽을 쑤어 점심으로
먹겠다는 생각을 어찌 했다요
그러면서 여자노인회장이 좋아하셨습니다.
내 손에 물 안넣고 먹는 것은 다 맛있는 법입니다.
첫댓글 마지막 말씀 한마디가 명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