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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절 | 23-25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25 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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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 33-38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 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35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36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37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열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번제와 소제와 희생제물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드릴지니 38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너희의 헌물 외에, 너희의 모든 서원제물 외에 또 너희의 모든 자원제물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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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레위기 23:23-25, 33-38절
제목 : 나팔절과 초막절의 구속사적인 의미
설교 작성노트
본 설교의 중심점은, “초막절”에 있다. 그런데 나팔절과 속제일이 결부되어 있는 것과 같이, “나팔절과, 초막절”도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왜냐하면 “초막절”은 주님의 재림으로 성취될 하나 남은 예표인데 이 시대의 파수꾼들은 최후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나팔을 부는 것같이 외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증언하려는 것이 내용목적이요, 출애굽 당시 광야생활을 하면서 초막에 거함과 같이, 우리는 지금 초막에 거하면서 본향을 찾아가는 나그네요 외국인들로 초막절의 정신으로 살아가야한다 는데 적용목적이 있다 하겠다.
강론
오늘 말씀의 중심점은 일곱 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입니다.
① 그런데 나팔절과 속제일이 결부되어 있는 것과 같이, “나팔절과, 초막절”도 불가분의 관계로 함께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3절기를 7월 한 달 안에, “1일, 10일, 15일”, 이렇게 짝을 지어 놓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나팔”은 고대에 있어서는 절기가 다가온다는 기쁜 소식이나, 대적이 침략해 온다는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신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점을 민수기에서는,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크게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의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리라”(민 10:9)하십니다.
㉡ “또 너희의 희락의 날과 너희가 정한 절기와 초하루에는 번제물을 드리고 화목제물을 드리며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시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민 10:10)하십니다. 그러므로 “나팔절과, 초막절”을 결부시켜 증언을 해야만 말씀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바르게 깨달을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면 “초막절”의 구속사적인 의미가 무엇이며, 증인들이 불어야 할 나팔의 내용이 무엇인가?
②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33)하고, 새로운 절기로 넘어가면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 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34)고, “초막절”의 규례를 말씀하십니다.
㉠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하신 후에,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35-36)하십니다.
㉡ “초막절” 규례에는 다른 절기와 차이점이 나타나는데,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하신 후에, “여덟째 날에도 성회(聖會)로 모이라”는 말씀이 다른 것입니다. 39절에서도,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 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하고, “8일”에도 안식하라 하십니다.
③ 다른 절기들은 7일 동안입니다. 그런데 초막절은, “8일에도 성회”라 하시는 의도가 무엇인가? 이에 대한 해설이 복음서에 있습니다. 주님은,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고 외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명절은 초막절(요 7:2)인데 “초막절”의 교훈적인 의미는,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43)하신, 광야 생활한 것을 잊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유월절, 오순절”이 그러하듯이 “초막절”에도 보다 중요한 구속사적인 의미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명절 끝날”, 즉 8일을 “큰 날”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큰 날”을 중문에서는 “최대지일”(最大之日)이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초막절”의 마지막 여덟째 날은 주님의 재림으로 성취될 하나 남은 예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파수꾼들은 최후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나팔을 부는 심정으로 외쳐야 하는 것입니다.
㉡ 이 날은 주님께서,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눅 21:35)하신 주님의 재림의 날이요, 인류의 최후심판의 날이기 때문에, “최대지일”(最大之日)인 것입니다. 이 날에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던 성도들은 비로소 약속의 땅인 영적 가나안에 입성하게 되는 날인 것입니다.
㉢ 스가랴는 이사야 다음으로 메시아예언을 많이 한 선지자인데 그는 14장에서 마지막으로,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슥 14:5)고 주님의 재림을 예언하면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고, “초막절”(슥 14:16, 18, 19)로 마치고 있는데 이는 아주 적절한 결말인 것입니다.
그런데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는 자와, 올라오지 않을 두 부류로 갈라지게 될 것을 말씀하면서,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그러 하니라”(슥 14:19)고 무서운 경고를 합니다. 이는 불신자들이 받을 심판을 가리킵니다.
④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열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번제와 소제와 희생제물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드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너희의 헌물 외에, 너희의 모든 서원제물 외에 또 너희의 모든 자원제물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37-38) 합니다.
㉠ 이점에서 주목할 점은 본문은, “여호와의 절기”라 말씀하는데 복음서에서는,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요 7:2)고, “유대인의 명절”이라고 말씀한다는 점입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등의 신령한 의미는 망각한 채 의문(儀文)으로 지키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유대인의 명절은 될지언정 “여호와의 절기”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사 1:14)하십니다. 그러면 현대교회는 “성탄절, 고난주일, 부활절” 등의 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절기”로 지키고 있는가? 아니면 인간의 절기로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자문하게 됩니다.
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여호와의 절기”로 지키는 것인가? 각 절기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 첫째는, “화제”(8, 13, 18, 25, 27, 36, 37)를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화제”는 제물을 불살라 드리는 것으로 그리스도께서 당하실 고난을 상징합니다.
㉡ 둘째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3, 7, 8, 21, 25, 28, 30, 31, 35, 36)는 말씀입니다.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사람이 보태야 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오직 혼자 담당하는 분이 계시니 그 분은 “화제”로 드려지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 셋째로, 도달하게 되는 결론은 “안식일도 안식일이요(3), 나팔절도 안식일이요(24), 대 속죄일도 안식일이요(32), 초막절도 안식일”(39)이라 하신 “안식”(安息)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을 회복시켜주시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십자가 복음을 망각하지 않고 보수하면서 지키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절기”가 되는 것입니다.
⑥ 이 소망이 있는 자는,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40)한, “즐거워하라”는 말씀입니다.
㉠ “스스로 괴롭게 하라”(27, 29, 32)는 말씀과, “즐거워하라”는 말씀이 함께 등장합니다. 먼저는 “스스로 괴롭게” 하는 것, 즉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동참하는 일입니다만, 그러나 이것이 신앙생활의 전부는 아닙니다. “스스로 괴롭게”하면서도 재림하실 때에 가져다주실 소망이 있기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즐거워하라”하십니다.
㉡ 종합선물 세트라 한 23장은, “모세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44)고, 마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월절로 시작하여 초막절로 마치는 여호와의 절기”입니다.
⑦ 일곱 절기의 구속사적인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루시려는 구원계획을 7절기를 통해서 계시하셨는데 이 절묘한 상징과 성취를 보십시오.
㉠ “유월절 어린 양”,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속제물이 되어 죽으시고,
㉡ 다시 사심으로 “첫 열매”가 되십니다.
㉢ 그로부터 50일이 지나 “오순절”, 즉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 “새 소제”로 상징된 신약교회는 탄생하게 되고, “떡 두 개를 드리라”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하나님께 드려지게 됩니다.
㉣ 주님께서 “첫 열매”가 되심으로 본격적인 추수(秋收)는 시작이 되는데, “초막절”은 추수를 끝마치고 지키는 절기로,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는 날”(39), 즉 “제 8일”은 “큰 날”이라 합니다. 왜냐하면 광야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에 입성하는 날 곧 주님의 재림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알리는 나팔을 크게 불라 하십니다.
⑧ “일곱 절기” 중 여섯 절기를 성취하여주신 하나님께서 하나 남은 “초막절”도 성취하여주실 것을 확신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유월절, 속죄일”은 단 하루뿐이라 하신 하나님께서 “무교절, 초막절”은 7일 동안 지키라 하시는 것입니다.
㉠ “7”은 완전수로 교훈적으로는 7일을 지켰으나 구속사적인 의미로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까지 계속 지켜야 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상에 있는 “7교회들은, 7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면서, 7일 동안의 초막절” 기간을 나그네 정신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약교회에게 주어진 제사제도나, 절기들은 모두가 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한 모형이요, 그림자로 주어진 것입니다.
㉡ 그런데 특별히 3대 절기에 대해서 명하시기를,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유월절)과 칠칠절(오순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라”(신 16:16, 출 23:14) 하셨습니다. 이는 메시아언약을 망각하지 않고 바라고 기다리게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⑨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요 5:45-46).
㉠ 모세 5경의 중심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요, 핵심은 우리가 살펴본바 대로 주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 번제, 속죄제, 화목제”로 드려주실 십자가의 “죽으심”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께서,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고”(요 1:11) 배척을 한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지식의 열쇠”(눅 11:52)를 맡은 자들, 즉 설교자들이 성경을 곡해하여 바로 나팔을 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이런 비극적인 악순환이 초막절이 성취되는 재림의 날에 재연되지 않으리라고 누가 보장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러면 묻습니다. 현대교회가 어떻게 하는 것이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대 속죄일” 등을 바르게 지키는 것이겠습니까? 그것은 분명합니다. 복음을 보수하는 일입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일입니다. 십자가복음을 담대히 전파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나팔절과 초막절의 구속사적인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진동할 때에
예수 영광 중에 구름 타시고
천사들을 세계 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 받은 성도들을 모으리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 하겠네 (180)
첫댓글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