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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8구간 제1부
운리마을주차장-원정마을-쉼터전망대-
백운계곡-용무림재-안마근담입구-뫼석정
20250421
1.푸른 산에 봄바람 불고
맑은 물 흐르는 백운동계곡의 정취
'지리산둘레길' 사이트에서는 8구간을 이렇게 개략한다.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까지 걷는 지리산둘레길. 운리를 지나 농로를 따라 걷다보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 걷는 길에서 백운동 계곡으로 가는 길을 만난다. 이 길은 나무를 운반하는 운재로였다. 임도 아랫부분에 너른 길이 울창한 참나무 숲속에 남아 있다. 참나무 숲을 걷다보면 너들도 만나고 작은 개울도 지난다. 좁아진 길을 지나 백운계곡을 만나고 백운계곡에서 마근담 가는 길은 솔숲과 참나무 숲을 지난다. 남명 조식선생이 머물렀던 산천재가 있는 사리에서 바라보는 덕천강과 천왕봉은 아름다움과 굳센 기상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의미있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경유지 : 운리마을 - 백운계곡(5.6km) - 마근담입구(2.1km) - 남명조식기념관(4.8km), 거리 12.5km, 예상시간 약 5시간, 난도 상."
지리산둘레길 8구간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와 백운리, 시천면 사리 지역을 통과하여 남명기념관 성성문(惺惺門) 앞에서 마치게 된다. 운리 지역의 들길과 임도, 웅석봉에서 흘러내리는 백운산 능선과 달뜨기능선(수양산 능선)을 가로지르며 백운계곡과 마근담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구간이다. 8구간 탐방 체험을 2부로 나누어 정리한다.
제1부(운리마을주차장-마근담) : 지리산둘레길 성심원-운리 7구간 탐방을 마친 뒤 2주가 지나서 운리-덕산 8구간을 탐방하기 위해 운리마을에 다시 왔다. 날은 청명하게 맑다. 지난 번에 이곳에서 탐방을 마쳤기에 낯익은 풍경이 정답다. 마을 서쪽의 백운계곡 북부능선이 남성처럼 장쾌하고, 그와 마주한 동쪽의 석대산-수리봉 능선이 여성처럼 가냘픈 듯 부드럽게 이어지며, 그 자락으로 남사천이 흘러간다. 두 능선 사이에 들녘이 펼쳐지고, 그 들녘에 단성면 운리마을과 원정마을이 자리한다.
운리마을 주차장의 쉼터정자에서 트레킹 준비를 마친 뒤 탐방을 출발한다. 웅석봉 달뜨기능선에서 갈래친 백운계곡 북부능선인 백운산 능선이 선인봉을 거쳐 백운산으로 벋어내린다. 드넓은 원정지들에는 목초가 푸르르게 자라고 원정마을로 이어지는 들길에는 가로수처럼 조성된 감나무들이 연초록 새잎들을 반짝이며 줄지어 서 있다. 운리 지역의 세 마을은 북쪽에 탑동마을, 남쪽에 원정마을, 그 사이에 운리마을이 자리하는데, 원정마을을 빛나게 하는 것은 쉼터정자에 우뚝 솟은 당산목 느티나무 두 그루이다. 무성한 초록잎들을 출렁거리며 원정마을의 수호신처럼 높이 솟아 품넓게 가지를 펼치고 있다.
양뻔지민박 입구에 지리산둘레길 양뻔지 이정목이 서 있으며 왕겹벚꽃이 무성하다. 양뻔지가 무슨 뜻일까? 알아보니, 양뻔지는 약초가 많은 곳이라는 약번지(藥繁地)가 변화된 말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 약초가 많은 것일까? 붉은 기운이 서린 하얀 사과꽃들이 피어 있는 민가를 지나 운리-백운리 임도를 따라 수로가 설치되어 있는 골짜기를 건너는데, 골짜기 북쪽의 민가 축대 아래에 작은 넙적바위가 세로로 서 있다. 그 넙적바위를 돌무지들이 에워싸고 있고, 그 옆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넙적바위는 지리산 계곡의 신비한 약기운이 서린 약사여래 부처바위로, 계곡물은 예부터 약수로서 만병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난 곳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만이 약수일까? 깊은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모두가 약초들이 썩어 약기운이 넘치는 약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넙적바위가 약사여래 부처바위라니?
운리-백운리 임도는 단성면 운리 농로와 백운리 백운계곡 상류를 잇는 7.60km 거리의 임도로 1995년 완공되었다고 한다. 덕산 10.9km 지점의 쉼터 언덕에 임도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는 지리산둘레길 이정목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지리산둘레길은 운리~백운리 임도를 따라 백운계곡 방향으로 굽이돌아 올라간다. 굽이도는 언덕에 지리산둘레길 상징조형물 벅수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 전망대에 올라 북쪽 방향으로 조망하는 풍경이 압권이다. 지리산 웅석봉에서 백운산으로 벋어내리는 능선이 서쪽에, 이와 마주한 석대산에서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동쪽에, 웅석봉에서 동남쪽 청계저수지 방향으로 벋어내리는 능선이 북쪽에 자리하고, 그 남쪽에 운리 지역을 수호하는 옥녀봉이 여인의 봉긋한 가슴처럼 솟아 있다. 산청군 단성면 운리와 청계리 지역 풍경의 절정이다.
운리-백운리 임도의 덕산 9.3km 지점을 알리는 지리산둘레길 이정목 앞에서 지리산둘레길은 백운계곡 상류로 올라가는 임도와 헤어져 단성면 운리에서 백운리로 넘어가 백운산 능선의 산길로 올라간다. 이제부터는 웅석봉 달뜨기능선에서 갈래친 백운산 능선의 서쪽 산비탈, 구체적으로는 백운천이 흘러내리는 백운계곡 북쪽 산비탈 등산로를 따라간다. 푸른 넓은 잎이 무성한 참나무들이 싱싱하다. 이곳은 지리산둘레길에서 참나무 군락지를 대표한다고 한다. 안내판에 이곳 군락지의 참나무종(種)을 설명하지 않고 참나무속(屬)을 설명하여, 군락지의 구체적인 참나무종을 알 수 없어 답답했다.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 이런 구체적인 참나무종 중에서 백운계곡 참나무 군락지에는 어떤 종이 자라고 있을까?
백운계곡 북쪽 산비탈 등산로의 서너 군데 수해로 인한 산사태 지역을 지나간다.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백운계곡 하류 쪽의 백운산을 어림하고, 맞은편 백운계곡 남쪽 능선인 수양산 능선, 구체적으로 웅석봉에서 이어져 내리는 달뜨기능선을 살폈다. 여기저기서 덜꿩나무 하얀 꽃들이 빛나고, 청미래덩굴 연두색 자잘한 꽃들이 속살거린다. 웅석봉에서 벋어내리는 달뜨기능선의 용무림산을 어림하고 산비탈의 너덜지대를 지나면 백운계곡 상류를 통과하는 나무다리가 나타난다. 그리고 백운계곡 안내판에 남명 조식 선생의 오언절구 '遊白雲洞( 백운동에 놀며)'가 번역되어 있다. "천하 영웅들이 부끄러워하는 바는(天下英雄所可羞)/ 일생의 공이 유땅에만 봉해진 것 때문.(一生筋力在封留)/ 가없는 푸른 산에 봄바람이 부는데(青山無限春風面)/ 서쪽을 치고 동쪽을 쳐도 평정하지 못하네.(西伐東征定未收)"
이 시는 장량의 고사를 인용해 세태를 경계한 내용이라고 한다. 한나라 고조 유방은 천하를 통일한 뒤 공신들에게 식읍을 내리고 제후로 봉했다. 특히 일등공신 장량에게는 제나라 땅 3만호를 봉해 주었다. 장량은 이를 감당할 수 없다며, 작은 유(留) 땅을 봉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적송자를 따라 놀았다. 장량은 천하에 대한 욕심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장량은 한신, 팽월 등 넓은 식읍을 받은 다른 공신들이 고조의 의심을 받아 처형된 것과 달리 천수를 누릴 수 있었다. 남명은 백운동에서 놀며 제 분수를 지킨 장량을 생각했을 것이다. 부귀영화와 당파싸움을 일삼는 조정의 권신들을 보며 남명은 '遊白雲洞( 백운동에 놀며)'을 통해 당대의 세태를 비판한 것이다.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선생의 옹골찬 정신이 이 시에 분명히 드러난다.
백운계곡 상류는 웅석봉의 달뜨기능선 용무림산으로 이어질 것이며, 백운계곡 나무다리 아래쪽에는 직탕폭포, 백운폭포, 용문폭포와 다지소, 아함소, 청의소 등이 있다고 한다. 지리산둘레길은 백운계곡 나무다리를 건너 웅석봉에서 벋어내리는 달뜨기능선의 용무림재로 올라간다. 달뜨기능선은 웅석봉(1099.9m)에서 마근담봉(926m), 용무림산(793m), 벌목봉(743m), 수양산(502m), 시무산(402m)으로 내리벋는 산줄기이다. 달뜨기능선의 용무림재는 용무림산 남쪽 벌목봉으로 이어지는 안부에 해당되며 지리산둘레길은 용무림재를 넘어 마근담계곡 동쪽 비탈면, 곧 달뜨기능선 서쪽 비탈면 등산로를 따라간다.
단성면 백운리에서 용무림재를 넘어 시천면 사리로 넘어갔다. 시천면 (矢川面)은 살천(薩川)이라고 하여 조선시대 진주군에 속하였다가 新川面, 다시 矢川面으로 개칭되었으며, 1906년 3월1일에 산청군으로 편입되어 사리(絲里)에 면소재지를 두고 있다. 시천면은 낙동강의 발원지 강 상류로부터 흐르는 물이 화살과 같이 빠르다고 하여 矢川으로 불리며, 사리(絲里)는 골짜기가 실처럼 길고 가늘다고 하여 실골이라 하다가 한자로 표기하여 사리(絲里)가 되었다.(산청군청 문화관광 참조)
마근담계곡 서쪽에는 마근담봉-감투봉-이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벋어내리고, 그 아래에는 마근담천이 흘러간다. 마근담계곡 동쪽 비탈면 등산로는 낙석 위험 지역과 산사태 지역이 있지만 그리 위험하지 않고 험하지도 않아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등산로이다. 맞은편의 이방산을 어림하고, 북쪽의 감투봉을 어림한다. 마근담계곡은 깊고, 맞은편 이방산 능선은 푸르디푸르게 지리산 천왕봉 동쪽을 에워싼다. 저 능선에서는 천왕봉이 훤하게 보일 것이다. 운리마을에서 출발할 때는 전체적인 지형도가 오리무중이었는데, 이제 8구간 탐방로와 주변의 능선, 전체 지형도가 그려진다.
봄날을 빛내는 보랏빛 각시붓꽃에 눈인사하고, 밑둥에서 U자형으로 줄기가 갈라진 기묘한 느티나무를 살피며, 웅석봉 달뜨기능선 서쪽 비탈면 등산로을 편안하게 따라 마근담 임도에 이른다. 마근담 임도는 북쪽으로 감투봉으로 이어지고, 지리산둘레길은 마근담 임도를 굽이돌아 남쪽으로 내려가서 도로명 마근담길과 만난다. 마근담길은 북쪽으로 안마근담으로 이어지고, 지리산둘레길은 여기서부터 마근담길을 따라 마근담계곡의 아름다운 풍치를 살피며 산청군 시천면 사리 지역을 통과한다.
2.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3.3km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9분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 운리마을 주차장 쉼터정자 난간궁창에 지리산둘레길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운리마을 주차장 출입구 남단에 운리마을 버스정류소가 있고, 그 북단에 지리산둘레길 7·8구간 시종점이 있다.
운리마을 주차장 북단에 지리산둘레길 7·8구간 시종점 안내판과 상징 조형물 벅수가 설치되어 있다.
뒤쪽에 백운동계곡 능선이 백운산으로 벋어내리고 운리마을 주차장에 쉼터정자가 있다.
호암로가 운리마을 주차장 앞을 지나고, 왼쪽에 운리마을 표석과 운곡재(雲谷齋)창건기념비가 있다.
운리마을 주차장 출입구 남단에서 개울의 다리를 건너 지리산둘레길 이정목 앞에서 개울 둑방길을 따라 올라간다.
덕산 12.6km, 성심원 12.6km 지점, 운리마을 입구 개울 둑방에 지리산둘레길 운리마을 이정목이 서 있다.
감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운리마을 개울 둑방길을 따라 올라간다. 뒤에는 웅석봉 산줄기가 갈래친 백운동계곡 능선이 이어진다.
단성면 운리 원정지들이 펼쳐지고 중앙 뒤에 원정마을이 있다.
오른쪽 뒤 운리마을 주차장 쉼터정자에서 개울의 다리를 건너 둑방길을 따라 올라왔다. 왼쪽 맨 뒤에 수리봉이 보인다.
개울 건너편에 운리마을이 자리하고, 중앙 뒤에 옥녀봉, 왼쪽 맨 뒤에 웅석봉 남동부능선, 오른쪽 뒤에 수리봉이 보인다.
운리마을 서쪽에 웅석봉에서 갈래친 백운동계곡 능선이 백운산으로 벋어내린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 농로의 감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원정마을로 이어간다.
목초들이 자라는 원정지들 건너 동쪽에 해발 535.9m 석대산(石垈山)이 솟아 있고, 그 자락을 남사천이 흘러간다.
덕산 12.3km 지점, 단성면 운리 원정마을 쉼터정자에 느티나무 두 그루가 솟아 있다.
운리(雲里)는 단속사가 있던 곳이며 탑동, 본동, 원정 등 3개 동네를 말한다. 지리산둘레길은 탑동과 원정마을을 만난다. 원정마을은 탑동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큰 정자가 있었다 하여 원정이라 하였다. 원정마을로 들어서면 들 한복판에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시골 선비들이 과거 보러 갈 때 쉬어가는 곳이며 국상을 당하면 냉수 한 잔을 올리고 북향재배하며 머문 곳이라 한다. 옆으로는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우물터가 있다. 상수도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공동우물로 식수와 빨래터로 이용되어 왔다. - 지리산둘레길
당산목 느티나무 두 그루가 원정마을과 쉼터정자를 지키는 수호자 같다.
언덕길을 오르다가 원정마을 쉼터정자와 느티나무를 돌아보았다.
덕산 12.2km 지점, 호암로591번길을 따라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언덕을 오른다.
호암로591번길로 명명된 농로를 따라 단성면 운리 원정마을 들녘을 돌아간다.
왼쪽에 운정마을, 중앙 뒤에 운리마을과 옥녀봉, 왼쪽 맨 뒤에 웅석봉 동남부능선, 맨 오른쪽에 수리봉이 있다.
호암로591번길 농로를 따라 개울을 건너 양뻔지민박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덕산 11.8km 지점, 양뻔지민박 출입구에 지리산둘레길 양뻔지 이정목이 서 있다. 입구에 왕겹벚꽃이 흐드러진다.
양뻔지민박 출입구에서 호암로591번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 왼쪽으로 꺾어 돌아간다.
호암로 지선인 임도를 따라 골짜기의 개울을 건넌다. 농업용수용 수로가 골짜기를 가로지르고 있다.
골짜기 개울의 북쪽 민가 축대 아래에 작은 넙적바위와 돌무지들, 그 옆에 약사여래 부처바위 안내판이 서 있다.
이 바위는 지리산계곡의 신비한 약기운이 서린 약사여래 부처바위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 계곡물은 예부터 약수로서 만병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지나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소원을 빌면 건강을 회복할 것입니다. - 안내판
중앙에 옥녀봉이 솟아 있고, 그 뒤 왼쪽에 웅석봉 남동부능선, 오른쪽 뒤에 석대산 능선이 수리봉으로 이어진다.
단성면 운리-백운리를 이어주는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덕산 11.3km 지점, 운리-백운리 임도는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운리-백운리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돌아오르면 왼쪽에 개활지가 나타나고 임도는 숲속으로 이어간다.
덕산 11.1km 지점, 운리-백운리 임도를 따라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을 지나 왼쪽으로 돌아간다.
덕산 10.9km 지점, 언덕에 '단성면 운리~백운리 ’95임도시설' 안내판, 이정목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운리-백운리 임도 축대 위 산비탈에서 덜꿩나무가 하얀 꽃들을 피웠다.
7.60km 거리의 운리~백운리 임도가 굽이돌아간다.
석대산에서 왼쪽 뒤 수리봉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석대산 자락 남사천변 동안(東岸)에 단성면 청계리 진자마을이 자리한다.
왼쪽의 운리-백운리 임도를 따라왔다. 북쪽 중앙에 옥녀봉, 그 왼쪽 뒤에 웅석봉 남동부능선, 오른쪽 뒤에 수리봉이 보인다.
운리-백운리 임도를 보수하며, 산비탈에 소나무를 식재하는지 산비탈의 소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심는지 불확실하다.
운리-백운리 임도 보수 공사현장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산비탈에 소나무를 옮겨심는지, 산비탈의 소나무를 옮겨가는지 궁금하다.
덕산 10.4km 지점, 지리산둘레길 '운리임도' 이정목을 지나 골짜기를 가로질러 왼쪽으로 돌아간다.
운리-백운리 임도를 따라 백운계곡 북부능선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을 가로지른다.
운리-백운리 임도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언덕에 쉼터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지리산둘레길 상징 조형물 벅수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로 올라가 조망한다.
남사천 건너편 동쪽에 해발 535.9m 석대산(石垈山)이 솟아 있고, 산자락에 단성면 청계리 진자마을이 자리한다.
중앙의 남사천을 경계로 동쪽은 단성면 청계리, 서쪽은 운리 지역. 오른쪽의 석대산에서 중앙 뒤 수리봉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왼쪽 맨 뒤에 웅석봉 동남부능선이 보인다. 그 앞에 솟은 옥녀봉 남쪽에 운리 운리마을과 원정마을, 오른쪽 앞에 청계리 진자마을이 자리한다.
청계리(淸溪里)는 석대산과 이방산 자락 사이의 골짜기에 위치하여, 깊은 골의 맑은 물이 흘러 청계라 했다. 마을로는 개당, 웃개당, 아릿개당, 가운데개당, 대현동, 점촌, 용두마을 등이 있다. - 산청군청
왼쪽 맨 뒤에 웅석봉, 맨 왼쪽에 백운계곡 북부능선, 중앙 뒤에 웅석봉 동남부능선, 그 앞에 옥녀봉, 오른쪽 뒤에 수리봉이 보인다.
왼쪽 뒤에 웅석봉 달뜨기능선에서 갈래친 백운계곡 북부능선, 중앙 오른쪽 뒤 웅석봉과 그 오른쪽 웅석봉 동남부능선이 보인다.
운리-백운리 임도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굽이돌아 백운리 방향으로 올라가고, 오른쪽 뒤에 백운계곡 북부능선이 이어진다.
전망대에서 조망한 뒤 운리-백운리 임도로 내려와 간이화장실과 쉼터전망대를 뒤돌아보았다.
운리-백운리 임도를 따라, 운리 2.8km·덕산 9.8km 지점의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을 지나 굽이돈다.
운리-백운리 임도를 따라 낙동강 수변구역 '남사천NO 우011' 번호 표석을 지난다. 남사천은 낙동강 수계(水界)이다.
덕산 9.3km 지점, 운리-백운리 임도는 직진하여 백운계곡 상류로 이어가고, 지리산둘레길은 왼쪽 산길로 올라간다.
백운계곡 북부능선 등산로 나들목에 '수해로 인한 산사태 발생 구간 통제' 알림막이 펼쳐져 있다.
단성면 운리에서 백운리로 넘어와 운리 3.4km·덕산9.2km 지점의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을 지난다.
백운계곡 북부능선 산비탈의 울창한 참나무 군락지가 펼쳐진 등산로를 따라 백운계곡 상류 방향으로 이어간다.
전 세계에서 참나무종은 무려 약 500~600여 종에 이른다. 심지어 졸갈참나무, 떡신갈나무, 떡신졸참나무 등의 잡종이 발생하여 분류학자의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고 있고 참나무에 속하는 가시나무 같은 나무는 심지어 상록수이기도 하다. 그럼 어떤 나무를 참나무라고 불러야 되는가? 쉽게 말하자면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다 참나무라고 보면 된다. - 나무위키
참나무는 참나무속에 속하는 식물 약 500여 종을 일컫는 말로, 나무의 종이 아니다. 그래서 정확한 참나무속의 종을 말해야 한다.
이곳 지리산둘레길 8구간 참나무 군락지는 지리산둘레길 22구간 중에서 가장 참나무가 많은 곳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좋은 것'을 일컬어 '참'이란 단어를 붙이고 '나쁜 것'을 일컬어 '개'라는 단어를 붙였습니다. 이곳 산청에서 먹을 수 있는 꽃인 진달래를 '참꽃'이라 부르고 독이 있어 못 먹는 철쭉을 '개꽃'이라고 불렀습니다. 참나무의 학명인 '퀘르쿠스'(Quercus)도 라틴어로 '진짜'. '참'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백운계곡 북부능선 산비탈의 등산로에서 처음으로 산사태 지역을 통과한다.
덕산 8.1km 지점, 아래로는 백운천이 흐르는 백운계곡이고, 등산로는 백운계곡 북부능선 산비탈 높은 곳을 통과한다.
단성면 백운리 백운천이 흐르는 백운계곡을 하류 방향으로 내려보았다. 중앙 뒤쪽에 백운산을 가늠한다.
백운리(白雲里)는 화장산이 위치한 지리산의 동구로서, 맑은 물이 넓은 바위 위로 흰 베를 깔아 놓은 듯이 흘러서 수석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남명 조식선생의 장구지소(杖屨之所)가 있고, 백운동 7현이 자주 모여 용문암 개울 열여덟 굽이에 이름을 부쳐 시를 지은 곳이다. 자연마을로는 점촌, 웃소리당, 아랫소리당, 상기동, 하기동 등이 있다. - 산청군청
백운계곡 북부능선 등산로를 따라 골짜기를 지나간다. 앞의 골짜기 위쪽에 폭포가 있다.
백운계곡 북부능선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무명폭포를 올려보았다.
백운계곡 북부능선 골짜기의 무명폭포가 백운계곡으로 흘러내리고, 건너편에 웅석봉 달뜨기능선(수양산 능선)이 이어진다.
웅석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달뜨기능선은 큰등날봉을 거치면서 다시 몇 가닥으로 갈라진다. 동남으로 분지하여 선인봉·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백운산 능선과 마근담봉에서 서남의 감투봉·이방산으로 갈라진 이방산 능선, 그리고 중앙의 마근담봉·용무림산·수양산으로 이어지는 수양산 능선이 그것이다. - 경남신문 2025.11.26. 황부호 작가.
산사태 지역을 통과하여 뒤돌아보았다. 등산로에 서너 군데의 산사태 지역이 있다.
백운계곡 북부능선 등산로에서 백운계곡 건너편 지리산 달뜨기능선의 해발 793m 용무림산을 어림한다.
태극능선은 지도에서 탐방로를 선으로 표현한 모양이 태극 문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원의 구인월마을 덕두봉에서 시작하여 산청의 시무산 너머 사리마을회관까지 약 90km~91km에 이른다. 남원의 구인월에서 덕두봉, 바래봉을 지나 정령치, 세걸산, 만복대를 넘어 성삼재까지를 지리산서북능선, 다음으로 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를 지리산주능선, 천왕봉에서 중봉, 하봉, 두류봉을 거쳐 왕등재를 너머 밤머리재까지의 구간을 지리산동부능선, 마지막으로 동부능선 밤머리재에서 웅석봉과 시무산을 너머 산청군 시천면 사리마을까지를 지리산 달뜨기능선이라고 구분한다. - 나무위키
백운계곡 북부능선 골짜기의 너덜지대를 통과하며 지리산 달뜨기능선의 백운계곡 상류 방향을 올려본다.
지리산 태극종주는 크게 서북능선, 주능선, 동부능선, 달뜨기능선의 4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달뜨기 능선이란 이름 그대로 달이 떠오르는 방향(동쪽) 쪽의 외곽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로, 지리산의 동북쪽 외곽 능선 라인을 연결하는 산행 루트이다. 태극종주 코스를 한번에 종주할 시 대부분 시작은 서북능선이 아닌 달뜨기능선부터 한다. 산청군 시천면 사리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시무산(402.7m)과 수양산(502.3m)을 넘어 벌목봉(743.0m)과 용무림산(793.0m), 마근담봉(901.0m)과 큰등날봉(999.0m) 그리고 마지막 웅석봉(1,099m)까지 지속적으로 고도를 높인 후 밤머리재(589.0m)로 내려가는 약 18km~19km거리에 획득고도 1,600m 가량의 종주길이다. 밤머리재 이후로는 왕등재를 지나 동부능선이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 나무위키
백운계곡을 건너는 나무다리가 있고, 그 위쪽에 쉴 수 있는 넓은 반석이 있다.
나무다리 동단(東端)의 백운계곡 출입구에 백운계곡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남명 선생은 이곳 백운계곡에서 오언절구 '백운동에 놀며(遊白雲洞)'를 지었다고 한다.
이곳 백운계곡은 지리산 중에서도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계곡입니다. "천하 영웅들이 부끄러워하는 바는(天下英雄所可羞)/ 일생의 공이 유땅에만 봉해진 것 때문(一生筋力在封留)/ 가없는 푸른 산에 봄바람이 부는데(青山無限春風面)/ 서쪽을 치고 동쪽을 쳐도 평정하지 못하네(西伐東征定未收)"라는 시를 읊은 현장이기도 합니다. - 경상대학교 지리산둘레길 봉사단
나무다리 아래쪽 백운계곡에 직탕폭포, 백운폭포, 용문폭포와 다지소, 아함소 등이 있다고 한다.
임도를 따라 백운동으로 가는 길은 원래 나무를 운반하는 운재로였다. 백운동 계곡은 웅석봉에서 내려온 산자락이 길게 뻗어 나와 덕천강으로 쏟아지는 계류다. 골이 깊고, 아름다운 반석, 맑은 물로 인하여 곳곳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와 백운폭포, 다섯 폭포와 담이 있어 오담폭포, 물살이 하늘로 오른다는 등천대가 유명하다. 남명 조식 선생이 노닐던 곳이고, 경상우도의 석학 ‘백운동 칠현’이 자주 모여 용문암 개울 열여덟 굽이에 이름을 붙여 시를 짓던 유명한 계곡이다. 맑은 물과 기암괴석과 숲이 어우러진 풍광이 시원하다. - 지리산둘레길
백운계곡의 맑은 물이 흘러내려 소(沼) 향을 올려보았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12:53
백운계곡의 나무다리에서 백운계곡 상류 방향을 올려보았다. 위쪽으로 오르면 웅석봉의 달뜨기능선으로 이어진다.
백운계곡의 나무다리에서 백운계곡 하류 방향을 내려 보았다.
지리산둘레길 백운계곡 아래쪽에,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多知沼)’, 옳은 소리만 듣는다는 ‘청의소(聽義沼)’를 비롯해 아함소·장군소 등과 용문폭포·백운폭포·직탕폭포 등이 있다. 이렇듯 수많은 명소로 이어진 백운계곡은 일찍이 남명이 제자들과 함께 자주 찾았던 곳으로 지금도 ‘남명선생장구지소(南冥先生杖구之所)’라고 각자된 바위가 있다. - 경남신문 2025.11.26. 황부호 작가.
백운계곡의 나무다리를 건너 지리산 달뜨기능선 용무림재 방향으로 올라간다.
마근담 1.9km·운리 6.2km 지점에서 왼쪽으로 이어간다. 오른쪽은 바로 옆 백운계곡으로 내려간다.
운리 5.6km·덕산 7.6km 지점의 백운계곡 출입구에 지리산둘레길 이정목, 돌탑과 솟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위쪽 등산로는 웅석봉 달뜨기능선의 용무림산으로 올라가는 것 같다.
백운계곡의 용무림산 갈림길에서 웅석봉 달뜨기능선의 용무림재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용무림재로 올라간다.
산죽군락지를 통과하여 용무림재로 올라간다. 용무림재는 웅석봉의 달뜨기능선이 가로지르는 고개이다.
덕산 6.4km 지점의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서 있는 용무림재를 넘는다. 용무림재 오른쪽은 북쪽 용무림산(793m) 방향, 왼쪽은 남쪽 벌목봉(743m), 수양산(502m), 시무산(402m) 방향이다.
단성면 백운리와 시천면 사리의 경계를 이루는 용무림재를 넘어 왼쪽으로 내려가 마근동계곡 동쪽 산비탈 등산로를 따라간다.
달뜨기능선 서쪽(마근담계곡 동쪽) 산비탈 등산로를 따라 마근담 방향으로 이어간다. 중앙 뒤의 감투봉을 어림한다.
마근담계곡 동쪽 용무림산 능선의 서쪽 비탈 등산로를 따라 비스듬하게 자라는 소나무 줄기를 통과한다.
마근담계곡 동쪽 용무림산 산줄기 비탈 등산로에서 마근담계곡 서쪽 산줄기의 해발 716.8m 이방산을 건너다 보았다.
낙석주의 표지판이 있는 너덜겅 산비탈 골짜기를 지나간다.
해발 768m 감투봉에서 해발 716.8m 이방산으로 내리벋는 마근담계곡 서쪽 능선을 다시 바라보았다.
덕산 5.8km 지점, 마근담계곡 동쪽 산비탈 등산로를 따라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을 통과한다.
나무 밑동에서 줄기가 U자형으로 갈라진 모양의 느티나무를 지난다.
마근담계곡 동쪽 산비탈 등산로 나들목으로 내려간다.
마근담계곡 동쪽 산비탈 등산로 나들목에 산사태 지역을 복구할 때까지 등산로 구간을 통제한다는 알림막이 펼쳐져 있다.
덕산 5.2km 지점, 지리산둘레길 마근담 이정목이 서 있다. 위쪽은 감투봉 방향, 지리산둘레길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백운계곡을 지나 마근담으로 가는 길은 피톤치드로 가득하다. 옛날 사람들은 맨발로 혹은 짚신 신고 넘나 들던 마실길이다. 마근담은 산청의 오지마을 중 하나다. 안마근담과 바깥마근담으로 나뉜다. 마근담이라는 이름은 사방이 담처럼 둘러싸인 산골벽지에 위치해 ‘막힌담’이라 불리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골짜기 생김새가 마의 뿌리처럼 곧아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숲을 따라 걷다 보면 딱따구리 서식지와 산죽 군락지도 지나며 숲사이로 천왕봉도 보인다. - 지리산둘레길
마근담 임도를 내려가다가 지리산둘레길 이정목과 마근담계곡 동쪽 산비탈 등산로의 나들목을 뒤돌아보았다.
마근담 임도를 따라 간이화장실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간다.
차량차단기가 있으며, 그 왼쪽에 민가가 있는 마근담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지리산둘레길은 쉼터정자가 있는 넓은 터 앞에서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고, 쉼터정자 오른쪽 길은 마근담교육원&체험마을 방향이다.
덕산 4.9km 지점, 마근담길을 따라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을 지나간다.
뫼석정 출입구 위쪽에 '지리산 깊은 계곡 마근담길 뫼석정' 표지판이 서 있다.
마근담골에 자리한 뫼석정을 내려보았다. 앞쪽에 솟은 산을 뫼석이라 부르며, 그 아래 민가를 뫼석정이라 이르는 것 같다.
마근담길에서 뒤돌아서서 해발 768m 감투봉(敢鬪峰)을 어림한다.
마근담길을 따라 마근담길 460번 민가 앞을 지나 내려간다.
덕산 4.6km 지점, 마근담길을 따라 청로(淸露)농장 출입구를 지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