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아래의 웅덩이입니다.
이곳에는 일차로 도룡농이 산란을 하여 부화를 하고 어미 도룡농은 새끼들이 자라기까지 옆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그 후에 산개구리들이 산란을 합니다.
오미자 밭 중앙에 있는 웅덩이에는 조금있으면 비단 개구리들이 떼를 지어 짝짓기를 하고 산란을 합니다.
이곳은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즐감해 주세요.
조그만 웅덩이인데 도룡농이 군데군데 알을 낳았습니다. 작년엔 더 많았던것 같은데 올해는 날씨가 아직 풀리지 않은 탓인지 적네요... 아마 날이 풀리면 도룡농과 산개구리들이 한꺼번에 산란을 하고 서로 지키느라 신경전이 팽팽할 것 같습니다. 어미 도룡농은 주위에서 지키고 있는데 인기척에 놀라 물풀 속에 숨었습니다. 나와 있는 사진도 찍었는데 못 찾겠네요.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많이 자란 상태
물속에서 알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미자 밭에서 일하다가 돌이 필요해서 들춰내고 보니 돌틈에서 도룡농이 겨울잠을 자고 있는듯 움직이지 않습니다.
나뭇잎으로 덮어주었습니다.
발판을 옮기려고 뒤집고 보니 도룡농이 거꾸로 메달려있었네요.(지금 사진이 바로인것 같지만 실상은 뒤집은 것입니다.)
아직 겨울잠에서 덜깨어난듯 움직임이 둔합니다.(해발 400미터 인지라 오늘 새벽에도 영하5도 였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화상을 입는다기에....
몸이 건조한 것 같아 물가에 옮겨주었습니다.
물만 있으면 도롱뇽들이 알을 낳고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