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농협 산소관리 대행 인기 만점
감문농협(조합장․정순찬)은15년 전부터 산소관리대행사업을 하고 있어 인기가 대단하다.
추석을 앞둔 요즘 조상들의 산소에 풀을 베어 관리하는 것이 오랜 우리의 풍습이나 항상 벌초 때가 되면 누구나 걱정이 앞선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예초기가 들판의 풀 깎는 것 보다 산소에 벌초하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농촌에도 고령화 때문에 예초기를 다루어서 풀을 깎는 것도 쉽지는 않다.
요즈음 바쁜 시대에 사는 젊은 사람들 벌초하러 고향에 오고 명절 때 온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도 아니어서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벌초에 대한 문제점은 첫째 도시에서 고향까지 오는 시간이 많이 걸리며 주말에는 차가 밀려 더 고생이 많은 경우가 있다. 둘째는 예초기가 있다하더라도 기계를 다루는 것이 쉽지는 않으며 1년에 한두 번 사용하다보니 기계를 손보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다. 셋째 시골에도 산에 자주 가지 않기 때문에 풀이 많아 길조차 찾기 힘든 곳이 많다. 넷째 벌초할 때 기계사용으로 위험성과 땅벌, 등 사고의 위험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섯째 경제적․ 시간적․ 심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감문농협에서 벌초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내고향 산소 관리 사업’으로 벌초를 대행하고 있다.
벌초에 대행 수수료는 6년전 정기예탁금을 하여 그의 이자로 산소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출하였으나 금리 인하로 인해 금년부터는 당년 대행 수수료를 직접 산소관리 농협 구좌로 송금하도록 하고 있다. 거리, 위치와 산소의 크기 등에 차이가 있으나 1상구(1봉)당 60,000원에서 15만 원 정도 이며 같은 장소에 많은 산소가 있으면 조정도 가능하며 김천지역으로 제한하고 있다.
문의 사항은 감문농협 지도계(054-430-5009,010-7470-4030)로 전화나 메일( q1012@hanmail.net) 문의 하면 된다. 산소관련계좌는 농협 737117-51-006481 예금주 감문농협이다.
정조합장은 “출향인사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정성껏 산소를 관리하여 어려움을 해소해 드리고자한다”고 밝혔다.
평화봉사뉴스 여국동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