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기사도에서는 윤시후의 오른쪽 위 복부에 사선 방향으로 상처를 깊게 입었고 그것
때문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윤시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위의 그림처럼 위나 장이 찔렸으면 위나 장에서 터져나온 위액이나 장액이 뱃속을 녹이기
때문에 치명적인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즉, 모텔 주인에게 찔린 다음에는 통증 때문에
계속 소리 지르면서 쓰러져 있었겠지요. 윤시후처럼 돌아다니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위와 장액이 뱃속을 휘젓고 다님으로서 복막염에 걸리게 됩니다. 돌아다니는게
문제가 아니라 극심한 통증과 고열로인해서 즉사도 할 수 있는 병입니다.
따라서 시후가 찔린 부위는 위나 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후가 찔린 부위는 왼쪽 간이라고 보입니다. 왼쪽 간의 경우는 주요 혈관도 별로
없고 해서 출혈이 있어도 급하게 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서서히 피가 나오면서 몇 시간
동안은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결국 피가 모자라 저혈량성 쇼크에 빠지게
됩니다.

저혈량성 쇼크에 빠지게 되면 수혈이나 수액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즉, 시후가
저절로 나아서 다시 스토리를 진행할 가능성은 전무합니다.
오히려 모텔방에서 서랍이 이상한 점을 발견한 형사가 그것을 바탕으로 시후의
무죄를 밝히고 살인자를 잡아 넣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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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역시 치밀하셔
크으~ 무섭습니다.
대박~ 과연 추리대로 현실적으로 만화가 진행될지 아니면 상상을 초월하는 만화로 전략될지 궁금하군요ㅋ
항상 약리학님의 지식에 감탄합니다 지식의 깊이가 심해에 계시네요 정말
후후, 성지순례가 되 버렸네요, 약리학님 말씀대로 시후는 수액맞고 자고 있음..ㅎㅎ
예언가 시네요 수액 맞는게 바로 나오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