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단풍이 모두에게 찾아온 2013년 10월 27일 오후2시 ! 서울시 광진구 자양2동에 있는 서울뚝섬교회(조대희목사) 성도님들이 위문예배로 방문하였습니다. 예배 전 임현오 신우의 군인다운 찬양 인도로 예배를 준비하였습니다. 이어 담임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되어 순서 순서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믿음직스럽게 자리를 지키시고 반주해주시는 박진실 선생님,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곽한섭(준위) 집사님의 대표기도, 성악가 다운 배성찬(하사)신우의 격조높은 특송이 드려지고 이어 뚝섬교회 성도님들의 "주와 같이 길가는것" 430장 찬양이 있었습니다. 말씀은 마가복음5:1-15에 의지하여 조대희 목사님께서 "내가 주님을 처음 만난 날"이라는 주제로 간증을 통해 자신이 주님을 만나기전의 황폐하고 방황했던 모습과 만난 후 의 모습을 보여 주시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은혜롭게 증거해주셨습니다. 과거에 너무나 힘들었던 자신의 환경과 군생활 등 을 거라사인의 광인에 비유하므로 우리 병사들에게 뜻있는 감동적인 말씀이었습니다.
말씀교제에 이어진 뚝섬교회 청장년들의 찬양 인도는 친근감을 느끼게 했고 특히 자매님들의 찬양과 율동에는 모든 병사들이 마음을 열어 함께 화답하였습니다. 박수와 웃음, 그리고 환호는 좀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훈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날 바쁘신 중에도 헌병대 박연규 대장님이 참여하셔서 부대를 대표하여 뚝섬교회에 감사를 드리고 병사들에게는 격려와 요긴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뜨거운 기도를 드려주시고 특송을 통해 지휘관 다운 애정과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오래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무언의 협력과 축도해주신 정주현선교사님, 이렇게 70여명이 하나되는 예배는 쾌적한 가을날씨로 우리 모두를 더욱 포근히 감싸주는 감사의 날이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특식으로 햄버거 셋트가 배분되었고 로뎀관에서는 간소한 다과회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