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끝으로 향하는 시절 아카시아 향이 스치듯 지나가고 집뒤의 대밭에서는 죽순들이 머리를 내민다. 토마토를 이식한지 70일 첫번째 화방에서 빨갛게 익어간다. 올랐다 내렸다하는 기온변화에도 식물들은 잘도 적응해 가며 성장하여 제 역활을 다하는 모습이다. 어느 쇼셜미디어 강사가 말한다. 군산시 농산물에 대한 검색을 해 보았더니 하나도 없더라고 그래서 블로그 작성시 제목에 군산시 농산물 이란 명칭을 더 넣게 되었다. 군산을 대표하는 농산물은 아니지만 군산시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에 나올까 해서다. 하나 둘 익어가는 맛있는 찰토마토를 보니 마음이 흐믓하다. 나의 정성이 묻어난 군산시 농산물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는 자부심에서다. 지난 3월 12일에 분양받아 이식한 토마토가 70여일이 되니 첫번째 맺는 꽃투리에서 부터 서서 익어가는 모습이다. 햇빛을 잘 받아 완숙이 잘 되도록 가지치기를 한 토마토는 이렇게 빨간색을 띄며 완숙되어간다. 골루지 못한 기온에도 토마토는 잘 적응하여 농부가 원하는모습으로 성장해 간다. 예년보다 토마토 크기가 그리 크지 못하다. 날씨의 영향이 성장에 많은 장애 요인이 된것 같다. 토마토는 감자와 사오촌 정도 되는 관계이다. 그래서 농업 박람회에 가보면 뿌리에는 감자가 줄기에는 토마토가 열리는 것을 자주 본다. 이렇게 토마토가 감자와 가까운 식물이어서 토마토에도 감자의 성분이 솔라린 이란 성분이 있다. 감자가 햇빛을 받으면 파란 색으로 변하는데 솔라린 성분이 이때 나온다. 이 솔라린 성분은 식중독의 원인 물질이다. 토마토도 빨갛게 익지 안으면 솔라린 성분이 있어 인체에 해롭다. 솔라린 성분이 없는 완숙토마토는 맛과 향이 좋다. 토마토를 제철과일로 오인하는 분들이 많은데 토마토는 과일이 아닌 체소일 뿐이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식탁에 항상 올려놓고 반찬으로 먹는 것이다. 즉 요리의 소스로 사용하는것이 토마토이다. 토마토는 한 화방 에서 3~5개의 열매를 맺는다. 토마토는 일년년중 생산이 가능하다. 병충해 발생과 영향관리가 문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제철과일로 인식해서 우선 맛이 있고 색깔이 좋아야 하고 크기도 적당한 것을 선호한다. 외국에 가면 토마토를 한번 보시라 볼품없이고 맛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것 보다 훨씬 못하다. 그들은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열대작물이다. 그래서 기온이 높아야 잘 자란다. 그러나 기온차 즉 일교차가 10도 이하가 되면 방울 토마토 처럼 작아지고 맛도 없어 진다. 우리나라에서 자란 토마토는 크기와 맛이 열대지방 것에 비하랴. 우리나라에서 제철 과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어 이렇게 맛과 향 그리고 색깔이 좋아야 소비자가 선호한다. 그래서 대개 5~6번째 화방까지 수확하고 토마토 농사를 접는다. 제철과일이 아닌 식탁에 항상 올라있는 채소의 한 종류로 인식하여 우리의 식문화에 기여 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군산시 농산물 맛있는 찰토마토를 많이 애용해 주시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출처: riverdraconnine 원문보기 글쓴이: 와룡당
첫댓글 이제 농업 전문가가 되셧습니다. 기왕이면 큰 전문가의 인물이 되시기 바랍니다.
과찬의 말씀입니다.
전문가은 아니고 그저 옆에서 보고 배우는 얼치기 수험생입니다.
전문가가 다되었습니디 ㅎ ㅎ ㅎ 농사 잘하셨네
만구 친구 오랜만 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전문가는 아직 멀었고 재미로 하는 소일거리 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