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재경고성중동문회 허태일 회장(20기 14대회장)은 서울 인사동 월평한정식집으로 초대 부터 13대 까지의 역대회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 및 만찬을 열었다. 재경고성중동문회 30년사에 처음으로 가지게된 이 모임은 초대회장부터 현재 14대 까지의 회장들이 한사람도 유고가 없는 관계로 그 의의가 깊다고 할수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3대 구재운(8기) 5대 정성(10기) 6대 김선호(11기) 8대 이근호(13기) 9대 심의표(14기) 10대 조정립(15기) 11대 최재규(16기) 12대 최윤갑(17기) 회장이 참석하고, 초대 김상갑(6기) 2대 이진상(7기) 4대 이성덕(9기) 7대 김형복(12기) 13대 구성웅(19기) 회장은 일신상의 사유와 일정이 겹쳐 아쉽게도 불참하였다.
구재운 3대 회장은 "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허태일 회장에게 감사한다. 모두가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생각을 하기 힘든데도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함께 할수 있다는것이 기쁘다" 말했다. 이근호 8대회장은 "그동안의 역대회장중에 누군가 한번은 했어야 되는 자리를 허회장이 만들수 있었다는것이 역시 행동하는 허태일 회장의 모습이라 가슴 뿌듯하다"고 칭송했다.
허태일 회장은 "선배 역대회장님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뵙게 되니 너무 반갑고 저 역시 역대 선배회장님들의 업적에 버금가는 회장이 되어야 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동문회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뜨겁게 가져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간담회의 화두는 모교 재학생 해외연수 장학사업에 관한건이 대부분이었는데 '지속적인 시행' '별도의 기금조성을 위한 대책강구'등을 현 회장단에게 일임하고 역대회장들이 별도로 지원하는 방안도 대두되었다.
허태일 회장은 만찬과 더불어 스위스제 명품 볼펜을 역대회장들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하였으며 이자리에는 이경복 수석부회장(21기)과 강재환 사무국장(29기)이 배석 하였으며 인근에서 미래화랑을 경영하는 장윤익 재경영현중동문회 회장이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