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생물학연구실 권두한 박사팀은 최근 감기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천연신물질을 발견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권 박사팀은 국내외 각종 자생식물들로부터 얻은 추출물을 연구, 분석한 결과 어성초 등의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물질이 감기바이러스의 세포내 증식억제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
사실상 그동안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감기바이러스는 원인규명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았다.
감기의 병원이 되는 바이러스 종류는 수백여종에 이른다고 한다. 변종과 아종이 수없이 많기 생성되기 때문이다.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은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어성초 등 4종 이상의 식물에서 얻은 천연물질은 현존하는 감기중에 적어도 80% 에서 90% 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억제에도 효능을 있어 얼마전에 아시아지역에 폭넓게 퍼졌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감기치료제는 혈관수축제, 진통제, 소염제 계통의 약물로서 감기를 근원적으로 치료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밝혀진 천연신물질은 바이러스 증식자체를 억제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어성초는 모든 '열로 인한 종기'등에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더우기 인체 내부에 생긴 종기나 곪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양호한 효능이 있다.
따라서 폐에 생긴 종기나 종양, 담열로 인한 기침이 심한 증상, 피를 토하는 각혈등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쓰이며 이외에도 최근에는 폐렴과 급성기관지염, 소아폐병, 장염으로 인한 설사에도 양호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성초는 약모밀이라고도 하며 삼백초(三白草)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써 높이 15~50cm 쯤 자라며 줄기의 하부는 땅위를 기어가듯이 옆으로 뻗는다.
잎은 마주 나고 심장모양의 타원형이며 길이 3~8cm, 폭 4~6cm로 끝이 뾰죽하다. 꽃은 작고 꽃잎은 없으며 흰색으로 5~6월에 핀다.
따뜻하고 습윤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본과 중국에서는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울릉도등에 드물게 분포한다.
어성초는 다양한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기 비린내와 같은 독특한 냄새를 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근래에 들어 어성초가 약용식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되자 전국 각지에서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기도 하다.
어성초가 약용으로 쓰이게 된 것은 역사가 매우 오래 되는데 중국 남지조(南地朝)시대에 저술된 "명의별록(名醫別綠)"이라는 책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식용으로는 이보다 앞서 춘추전국시대에 어성초를 가지고 김치를 담가 먹은 기록도 있다.
전초에 0.0049%의 휘발성분 즉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정유 중에는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히드(Decanoil acet aldehyd), 메톤 (Methyln - nonylketone), 미르센 (Myrcene), 로우릭 알데히드 (Lauric ldehyde), 캐프릭알데히드 (Capric aldehtde)등이 있다.
이 중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히드" 는 "설파민" 같은 항생제의 40,000배의 역가를 지녀 어성초를 천연 항생제의 왕자로 군림케하고 있는 비린내나는 성분이다.
그리고 어성초에는 "쿠에르치트린" (Quercitrin), "쿠에르체틴" (Quercetin), "이소쿼치트린" (Isoquercitrin), "레이노우트린" (Reynoutrin), "하이퍼린" (Hyperine)등의 "프라보노이드" 물질이 있다. 이밖에도 많은 미지의 약리성분이 발견될 것으로 예견된다.
어성초의 항균작용은 광범위하다. 대장균, 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적리균, 임균, 포도구균, 사상균, 백선균, 무좀균, 항산성 세균뿐만 아니라 비병원성 세균에도 억균 내지는 항균작용이 있다. 이밖에 어성초에는 진통작용, 지혈작용, 장액 분비 억제작용, 조직 재생작용, 지해작용등이 있다.
어성초 건조잎에는 쌀의 2배가 되는 단백질 (12.8g)과 쌀의 4배 이상의 지질(4.1g), 현미의 12배 이상이나 되는 섬유질 (13.2),현미의 11배가 되는 화분 (미네랄성:13.2g), 쌀의 6배 현미의 2배나 되는 "칼슘"(98mg), 현미의 2배나 되는 철분 (5.2mg)과 대량의 "염화칼륨", "황산칼륨", "마그네슘" 그 밖의 "미네랄"이 있다.
또 식물잎에는 보기드문 "비타민 B"류도 많다. "비타민 B"가 많다는 현미 10배의 "티아민" (B1), 14배의 "리보플라빈" (B2)이 어성초 건조잎에는 있어 영양제로서도 놀랍다.
어성초 달인 국물로 소염이 된다는 것은 이 종수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에도 나와 있다. 어성초는 이처럼 경이의 역가를 지니는 약리적 물질과 풍부한 영양 물질을 지니고 있다.
또 뿌리에도 "데카노일 아세트알데히드"등의 휘발성분과 여러 약리적 물질이 있으며 잎보다도 많은 단백질, 지질 등의 영양물질이 있을 것이나 아직 분석이 안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근래 뿌리를 이용해서 각종 난치병이 낫는다던가 특히 잎으로는 기대할 수 없는 심근통의 신속한 지통효과를 보면 뿌리에는 아직 미지의 치병물질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어성초가 얼마나 독을 잘 제거하는가는 일본에서 "도꾸다미" (글자로 풀면 毒橋)라고 부르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즉 독을 교정한다는 뜻이다.
학자에 의하면 얻은 외래독, 몸 속에서 생긴 자가 중독, 세균독까지 없게 해준다는 기이한 해독 전문 식품이다. 고대로 만병 일독이라 했는데 이는 모든 병의 원인은 독이라는 한가지 요소로 생긴다는 뜻이다.
이 독을 어성초가 제거한다니 어성초야 말로 건강 증진을 위한 귀중한 하늘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의 '본초강목' 에 어성초가 해독한다고 하여 중금속의 독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음을 기록해 놓았다.
'영남 체역록' 에도 어성초가 농소독 한다고 나와있고 '중국 약식물 도감' 에도 역시 어성초가 가장 해독력이 강하다고 나와 있어 어성초의 해독력은 국제적으로 확인된 것임을 알수 있다.
어성초는 식품으로 먹고 있으면 대장벽의 모세혈관이 부활되어 장속을 깨끗이 해준다고 한다. 즉 변비에도 설사에도 좋게 장의 상태를 정상화 해 준다.
또 대장 속의 유해 세균을 없애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유익 세균을 보호하게 되어 장의 기능을 활발히 한다. 많은 어성초 관계 문헌에 한결같이 어성초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한다.
어성초 속의"이소쿠에르치트린"과 "쿠에르치트린" 플러스 "알파"의 물질이 상승해서 모세혈관의 혈액운반 작용을 촉진시키므로 혈액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어성초를 먹고 있으면 피가 맑아지는 것이다.
어성초는 먹어도 발라도 염증을 가시게 하는 민초이다. 일부러 염증을 없애려고 먹지 않아도 일상으로 차처럼 또는 부식으로 먹고 있으면 염증이 생기지 않는 체질이 된다.
어성초 속의 풍부한 "쿠에르치트린"이라는 특수 성분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를 맑게 해주며 살결 속의 독도 없애주므로 어성초를 먹으면 살결이 희어지고 피부 "트러블"이 사라진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먹는 미용제라 알려지고 있으며 또 외용으로 "어성초 비누", "어성초 유액", "어성초 화장수", "어성초 연고" 등 미용제로 시판되고 있다.
원폭을 맞은 "히로시마" 시에 제일 먼저 소생한 풀이 어성초인데 이런 생명력탓인지 원폭으로 상한 사람들이 이 어성초를 이용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먹어도 발라도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는 중약 대사전에도 확인되고 있다. 일상으로 먹으면 상한 조직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민간 처방에 어성초(약모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 이를 간추려 적어보았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축농증
약모밀 20∼30그램(날것은 100∼150그램)을 500밀리그램의 물로 300밀리그램쯤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또는 이 달인 물에다 소금을 한 찻숟갈 넣어 하루 2∼3번씩 콧구멍 속으로 흘러 넣었다가 입으로 뱉어 내기를 반복한다. 치료 효과가 빠르다.
■ 만성 중이염 및 화농성 중이염
약모밀 20∼30그램을 달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마신다.
20∼30일쯤 지나면 고름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양도 적어진다. 심한 중이염이라 할지라도 대개 3개월쯤이면 완전히 낫는다.
■ 변비
약모밀 말린 것을 날마다 20∼30그램을 달여 마신다.
■ 치질 ·치루
말린 약모밀을 진하게 달여 날마다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약모밀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거나 찜질을 수시로 한다.
약모밀 달인 물로 목욕을 해도 좋다. 약모밀 삶은 물을 욕탕에 넣어 허리까지만 담근다.
치루에는 날 약모밀을 은박지로 싸서 까맣게 태워 가루로 만든 다음 이것을 참기름으로 개서 고약처럼 만들어 붙인다. 대개 2∼3개월이면 낫는다.
■ 습진·무좀
약모밀 15그램, 인동꽃 5∼10그램을 잘게 썰어 물 300그램에 넣어 반이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이와 함께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는다. 완선, 버짐 등의 갖가지 피부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 종기
약모밀은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이 강하다.
신선한 잎이나 뿌리를 씻어 잘게 썬 다음 은박지에 싸서 불로 익힌 다음 짓찧어서 아픈 부위에 하루 2번 붙인다.
■ 폐렴
말린 약모밀과 도라지를 2대 1의 비율로 섞어 날마다 20그램씩을 진하게 달여 3∼4번 나누어 마신다.
■ 여드름
약모밀 20그램을 진하게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고 이와 함께 약모밀 생즙을 하루 3∼5번 바른다. 대략 2∼3개월이면 낫는다.
■ 농약을 마셨을 때 제초제 그라목손이나 살충제 등을 마셨을 때
약모밀 생즙을 먹이면 별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그라목손을 마셨을 때에는 마신 지 수시간 이내에 약모밀 생즙을 먹어야 회복이 가능하다.
제초제 그라목손은 비선택성 독극약으로 현대의학으로는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약모밀은 정력증강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중년지성에서 다루는 것이다.)
그 밖에 항암작용이 있어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화상, 벌레 물린 데 등에도 생즙을 바르면 잘 낫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생물학연구실 권두한 박사팀은 최근 감기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천연신물질을 발견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권 박사팀은 국내외 각종 자생식물들로부터 얻은 추출물을 연구, 분석한 결과 어성초 등의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물질이 감기바이러스의 세포내 증식억제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
사실상 그동안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감기바이러스는 원인규명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았다.
감기의 병원이 되는 바이러스 종류는 수백여종에 이른다고 한다. 변종과 아종이 수없이 많기 생성되기 때문이다.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은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어성초 등 4종 이상의 식물에서 얻은 천연물질은 현존하는 감기중에 적어도 80% 에서 90% 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억제에도 효능을 있어 얼마전에 아시아지역에 폭넓게 퍼졌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감기치료제는 혈관수축제, 진통제, 소염제 계통의 약물로서 감기를 근원적으로 치료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밝혀진 천연신물질은 바이러스 증식자체를 억제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어성초는 모든 '열로 인한 종기'등에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더우기 인체 내부에 생긴 종기나 곪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양호한 효능이 있다.
따라서 폐에 생긴 종기나 종양, 담열로 인한 기침이 심한 증상, 피를 토하는 각혈등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쓰이며 이외에도 최근에는 폐렴과 급성기관지염, 소아폐병, 장염으로 인한 설사에도 양호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성초는 약모밀이라고도 하며 삼백초(三白草)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써 높이 15~50cm 쯤 자라며 줄기의 하부는 땅위를 기어가듯이 옆으로 뻗는다.
잎은 마주 나고 심장모양의 타원형이며 길이 3~8cm, 폭 4~6cm로 끝이 뾰죽하다. 꽃은 작고 꽃잎은 없으며 흰색으로 5~6월에 핀다.
따뜻하고 습윤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본과 중국에서는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울릉도등에 드물게 분포한다.
어성초는 다양한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기 비린내와 같은 독특한 냄새를 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근래에 들어 어성초가 약용식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되자 전국 각지에서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기도 하다.
어성초가 약용으로 쓰이게 된 것은 역사가 매우 오래 되는데 중국 남지조(南地朝)시대에 저술된 "명의별록(名醫別綠)"이라는 책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식용으로는 이보다 앞서 춘추전국시대에 어성초를 가지고 김치를 담가 먹은 기록도 있다.
전초에 0.0049%의 휘발성분 즉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정유 중에는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히드(Decanoil acet aldehyd), 메톤 (Methyln - nonylketone), 미르센 (Myrcene), 로우릭 알데히드 (Lauric ldehyde), 캐프릭알데히드 (Capric aldehtde)등이 있다.
이 중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히드" 는 "설파민" 같은 항생제의 40,000배의 역가를 지녀 어성초를 천연 항생제의 왕자로 군림케하고 있는 비린내나는 성분이다.
그리고 어성초에는 "쿠에르치트린" (Quercitrin), "쿠에르체틴" (Quercetin), "이소쿼치트린" (Isoquercitrin), "레이노우트린" (Reynoutrin), "하이퍼린" (Hyperine)등의 "프라보노이드" 물질이 있다. 이밖에도 많은 미지의 약리성분이 발견될 것으로 예견된다.
어성초의 항균작용은 광범위하다. 대장균, 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적리균, 임균, 포도구균, 사상균, 백선균, 무좀균, 항산성 세균뿐만 아니라 비병원성 세균에도 억균 내지는 항균작용이 있다. 이밖에 어성초에는 진통작용, 지혈작용, 장액 분비 억제작용, 조직 재생작용, 지해작용등이 있다.
어성초 건조잎에는 쌀의 2배가 되는 단백질 (12.8g)과 쌀의 4배 이상의 지질(4.1g), 현미의 12배 이상이나 되는 섬유질 (13.2),현미의 11배가 되는 화분 (미네랄성:13.2g), 쌀의 6배 현미의 2배나 되는 "칼슘"(98mg), 현미의 2배나 되는 철분 (5.2mg)과 대량의 "염화칼륨", "황산칼륨", "마그네슘" 그 밖의 "미네랄"이 있다.
또 식물잎에는 보기드문 "비타민 B"류도 많다. "비타민 B"가 많다는 현미 10배의 "티아민" (B1), 14배의 "리보플라빈" (B2)이 어성초 건조잎에는 있어 영양제로서도 놀랍다.
어성초 달인 국물로 소염이 된다는 것은 이 종수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에도 나와 있다. 어성초는 이처럼 경이의 역가를 지니는 약리적 물질과 풍부한 영양 물질을 지니고 있다.
또 뿌리에도 "데카노일 아세트알데히드"등의 휘발성분과 여러 약리적 물질이 있으며 잎보다도 많은 단백질, 지질 등의 영양물질이 있을 것이나 아직 분석이 안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근래 뿌리를 이용해서 각종 난치병이 낫는다던가 특히 잎으로는 기대할 수 없는 심근통의 신속한 지통효과를 보면 뿌리에는 아직 미지의 치병물질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어성초가 얼마나 독을 잘 제거하는가는 일본에서 "도꾸다미" (글자로 풀면 毒橋)라고 부르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즉 독을 교정한다는 뜻이다.
학자에 의하면 얻은 외래독, 몸 속에서 생긴 자가 중독, 세균독까지 없게 해준다는 기이한 해독 전문 식품이다. 고대로 만병 일독이라 했는데 이는 모든 병의 원인은 독이라는 한가지 요소로 생긴다는 뜻이다.
이 독을 어성초가 제거한다니 어성초야 말로 건강 증진을 위한 귀중한 하늘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의 '본초강목' 에 어성초가 해독한다고 하여 중금속의 독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음을 기록해 놓았다.
'영남 체역록' 에도 어성초가 농소독 한다고 나와있고 '중국 약식물 도감' 에도 역시 어성초가 가장 해독력이 강하다고 나와 있어 어성초의 해독력은 국제적으로 확인된 것임을 알수 있다.
어성초는 식품으로 먹고 있으면 대장벽의 모세혈관이 부활되어 장속을 깨끗이 해준다고 한다. 즉 변비에도 설사에도 좋게 장의 상태를 정상화 해 준다.
또 대장 속의 유해 세균을 없애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유익 세균을 보호하게 되어 장의 기능을 활발히 한다. 많은 어성초 관계 문헌에 한결같이 어성초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한다.
어성초 속의"이소쿠에르치트린"과 "쿠에르치트린" 플러스 "알파"의 물질이 상승해서 모세혈관의 혈액운반 작용을 촉진시키므로 혈액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어성초를 먹고 있으면 피가 맑아지는 것이다.
어성초는 먹어도 발라도 염증을 가시게 하는 민초이다. 일부러 염증을 없애려고 먹지 않아도 일상으로 차처럼 또는 부식으로 먹고 있으면 염증이 생기지 않는 체질이 된다.
어성초 속의 풍부한 "쿠에르치트린"이라는 특수 성분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를 맑게 해주며 살결 속의 독도 없애주므로 어성초를 먹으면 살결이 희어지고 피부 "트러블"이 사라진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먹는 미용제라 알려지고 있으며 또 외용으로 "어성초 비누", "어성초 유액", "어성초 화장수", "어성초 연고" 등 미용제로 시판되고 있다.
원폭을 맞은 "히로시마" 시에 제일 먼저 소생한 풀이 어성초인데 이런 생명력탓인지 원폭으로 상한 사람들이 이 어성초를 이용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먹어도 발라도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는 중약 대사전에도 확인되고 있다. 일상으로 먹으면 상한 조직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민간 처방에 어성초(약모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 이를 간추려 적어보았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축농증
약모밀 20∼30그램(날것은 100∼150그램)을 500밀리그램의 물로 300밀리그램쯤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또는 이 달인 물에다 소금을 한 찻숟갈 넣어 하루 2∼3번씩 콧구멍 속으로 흘러 넣었다가 입으로 뱉어 내기를 반복한다. 치료 효과가 빠르다.
■ 만성 중이염 및 화농성 중이염
약모밀 20∼30그램을 달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마신다.
20∼30일쯤 지나면 고름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양도 적어진다. 심한 중이염이라 할지라도 대개 3개월쯤이면 완전히 낫는다.
■ 변비
약모밀 말린 것을 날마다 20∼30그램을 달여 마신다.
■ 치질 ·치루
말린 약모밀을 진하게 달여 날마다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약모밀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거나 찜질을 수시로 한다.
약모밀 달인 물로 목욕을 해도 좋다. 약모밀 삶은 물을 욕탕에 넣어 허리까지만 담근다.
치루에는 날 약모밀을 은박지로 싸서 까맣게 태워 가루로 만든 다음 이것을 참기름으로 개서 고약처럼 만들어 붙인다. 대개 2∼3개월이면 낫는다.
■ 습진·무좀
약모밀 15그램, 인동꽃 5∼10그램을 잘게 썰어 물 300그램에 넣어 반이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이와 함께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는다. 완선, 버짐 등의 갖가지 피부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 종기
약모밀은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이 강하다.
신선한 잎이나 뿌리를 씻어 잘게 썬 다음 은박지에 싸서 불로 익힌 다음 짓찧어서 아픈 부위에 하루 2번 붙인다.
■ 폐렴
말린 약모밀과 도라지를 2대 1의 비율로 섞어 날마다 20그램씩을 진하게 달여 3∼4번 나누어 마신다.
■ 여드름
약모밀 20그램을 진하게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고 이와 함께 약모밀 생즙을 하루 3∼5번 바른다. 대략 2∼3개월이면 낫는다.
■ 농약을 마셨을 때 제초제 그라목손이나 살충제 등을 마셨을 때
약모밀 생즙을 먹이면 별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그라목손을 마셨을 때에는 마신 지 수시간 이내에 약모밀 생즙을 먹어야 회복이 가능하다.
제초제 그라목손은 비선택성 독극약으로 현대의학으로는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약모밀은 정력증강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중년지성에서 다루는 것이다.)
그 밖에 항암작용이 있어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화상, 벌레 물린 데 등에도 생즙을 바르면 잘 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