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수로 밤낚시를 구정 전인 지금 싯점에 한 겨울에 즐기신 모양입니다.
비철수로낚시라...
우선 이런 질문 전에 한 겨울 수로 낮낚시도 아니고 그런 밤낚시를 즐기신 이유가 반드시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것이 단순한 호기심이나 시도라고해도 좋고, 예전 경험을 살려 하시는 거라도 좋습니다.
이 질문이 실제 상황이 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조건이 성립 되어야 합니다.
1. 수면적인 넓은 수로이거나 수문이 있는 하류 제방 쪽이어야 합니다.
2. 포인트는 흐름이 없는 곳으로 수심이 적어도 2~2.5m로 수온이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3. 한 겨울 얼음낚시가 성행하거나 회유의 징후가 반드시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강화에서 오랜 낚시생활을 한 제 경우...이런 조건에서도 반드시 잉어가 먼저 올라오곤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제가 내린 결론은 강화 수로권 내에서 비철 밤낚시를 시도할 만한 곳은 거의 없다!
예외인 경우는 눈이 오는 초봄이라도 산란이 빠른 쪽실수로 등에서 새벽낚시에 이은 오전낚시에
짝밥(한 쪽엔 떡밥, 한 쪽엔 지렁이)로 솔솔 재미 본 적은 많습니다.
상황을 정확히 모르는 저로선
수로인 경우, 위의 조건이 다 흡족하게 맞는다해도
같은 포인트에서
짝밥으로 승부하다, 콩알 떡밥낚시를 시도해 봄이 어떨런지요.
다시 구체적인 낚시위치와 낚시여건 등을 게재하시어 질문 하시면 더욱 세밀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