午火
한낮을 말하고 또하나는 陰曆(음력)五月 太陽(태양)이 가장 뜨거운 달을 말한다.
이렇게 연상해야 정말로 이제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太陽(태양)은 丙火(병화)
이고 牛자는 한낮이요 牛月을 연상하면 모든 것이 쉽게 이해 될 것이다.
역에서 제일 주용한 것은 子를 이해 하는 것이고, 午를 아는 것이다
자는 시작이라면 午는 끝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 이유인즉 午는 태양이 가장 뜨거우니 이제 午시를 지나면 서서히 식는다.
봄철의 태양은 그을린다고 한다. 正월, 이월, 삼월 중 삼월을 의미한 그을음
은 나무가 水를 포함하고 있으니 그러하다. 수기가 있으면 그을음이 올라오는 것과 마찬가지다;.
正월의 태양은 뜨겁지 아니하다 이월의 태양은 서서히 열기가 달아오른다. 삼월
의 태양은 그을를 정도로 뜨겁다. 그래서 봄은 “따뜻하다“ 라는 표현을 쓴다. 따갑다와
뜻뜻하다가 합쳐진 것 역상 흙의 불기운과 열기가 포함된 것이 午화이다.
여름철 5월의 午화는 대지의 태양의 기운이 음력 4월에는 밝음이 최고요 뜨거움이
제일이라. 그래서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5월이 아닌가 한낮의 午시에 보리가 가장
많이 익어간다고 볼수 있다. 사시부터 서서히 익어가서 午시에 극점을 이루는 것을
알수 있다.
사주의 더움과 뜨거움을 알 수 있다. 이러할 때 염상이 된다.
불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말한다. 다 타다가 보면 , 더 이상 탈것이 없다.
午월에는 보리이삭이 더 이상 익을 수 없다하여 , 망종이다. 맥없고 재미없는 망,
이제 더 이상 꽃이나 열매에 희망을 걸 수 없는 망자이다. 보리가 다 말라 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보리가 더 이상 자라지도 뿌리가 뻗치지도 아니한다. 이거은 午화에 의하여 보리가
다 말라 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보리 까끄래기가 씨앗으로 변한 다는 뜻이다.
밀이나, 보리가 전부 사명을 다하는 때를 가리키는 것이다.
가을의 午화는 역시 과일이나 곡식을 익어가게 한다. 가을철의 午화는 한같지게
나무에 달린 열매, 그리고 벼이삭을 익게 한다. 이것이 辛酉술이다.
午화가 亥子丑을 만나면 세력은 잃게 되고 10월 동지 섣달에는 병이 들고
죽어가게 마련이다. 태양의 가장 약한 상태가 아니라 아주 죽어버린다.
酉시 戌時 에 이미 서산에 기울고 저녁에는 태양은 죽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