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란 것은 일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상승이 있으면,하락이 있고,하락이 있으면 상승이 있다.주가에도 이것이 해당되는바,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주가는 하락하고,공급이 수요보다 적으면 주가는 상승하며,양자가 엇비슷하게 일치하면 바닥,혹은 천정을 이룬다.이런것들이 일정기간이 지나면 추세를 만드니,추세는 상승,하락,횡보로 나뉘어진다.그러나,시장에서 정보의 유한함과,정보 그자체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정보를 어느정도까지 믿을수 있는지 알수가 없다.더군다나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인간이기에,어떤 현상을 두고 판단할때 그만큼 불안정해지는 것이다.그렇기에 시장을 완전히 파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나,여러 징후들을 포착하여 현시장이 어디쯤 와 있는지는 대략적으로 가늠할수는 있다.이를 바탕으로 시장에 진입과 후퇴를 하는 의사결정의 근거가 된다.이러한 기법들은 여러가지로 나뉘어 질수 있으나,앞서도 언급햇지만,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할 뿐이지 그것이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며,때문에 기법 자체를 목적으로 보아서도 아니된다.때때로 수단을 목적으로 전도하여 원치 않는 결과가 초래되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늘 그렇듯 진행형이다.
과거의 사건은 일정한 패턴을 만들기에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아 엇비슷한 것이 오늘에 반복되고 있다면,향후 그러한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진다.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그렇게 정해져 있지는 않다.다만,확율이 높아지는 것에 불과하고,인간은 미래를 점치고 싶어하는 동물인지라...이를 바탕으로 몇가지 바닥과 천정을 구별하게 되었다.이것이 차트상에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 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천정에서 캔들은 점차로 작아져 유성형이나 도지 혹은 하락 장악형을 만들게 된다.바닥에선 이와 반대로 망치형이나 상승 장악형을 만들게 된다.이는 수요와 공급,심리가 작용한 결과이다.장악형이 주봉에 나오게 될때,장대양봉(음봉)과 장대음봉(양봉)이 연이어 나온다면 주봉상 뾰족한 모양새가 되고,이것은 한눈에 봐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니,이를 가리켜 패턴에서는 파이프형이라 한다.패턴상 천정은 M형,머리어깨형,확산형,쐐기형등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바닥에서는 W형,역머리어깨형,하락쐐기형,하락확산형등이 종종 나오게 된다.외바닥은 이중바닥,혹은 삼중바닥보다 급등의 소지가 있으나 급히 올랐기에 불안정하다.하여 기울기가 급히 오르면 조정을 거치게 된다.바닥을 다지면 다질수록,기울기는 완만하게 상승하게 된다.
모든 움직임은 처음엔 서서히 나타나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흐름을 타게 되고 이것이 확대되며,그러다 시간이 흘러 점차 줄어들며,그리곤 소멸한다.파동을 다루는 기법중 익히 알려진 것들은 크게 보아 두가지로 나뉘는데,그중 하나가 엘리엇파동이고,다른 하나는 일목균형표이다.전자는 충격파와 조정파로 나뉘는데,충격파는 5파,조정파는 3파이다.후자는 I파동과 V파동 그리고 이를 합쳐 N파동으로 구성된다.파동매김에 있어서 일목균형표가 좀더 수월하다 할수 있다.굽이굽이 올라가며 상승하게 되는데,전자는 상승3파 하락2파의 5파 충격파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나,연장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하여 아홉구비를 돌면 얼추 상승이 마무리 되었다라고 판단하게 된다.그러나 때때로 이중 꼭지점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후자는 파동의 수를 특별히 규정하지 않았기에 무한대의 파동이 가능하다.그러나,보통 5,9,11.13정도면 파동을 얼추 정점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양자는 5,9의 수에 공통점이 있고,이수준에 이르면 가격은 얼추 천정을 이루지 않겠나 추정해 볼수 있다.허나,파동이 그렇게 보여도 주가란 것이,일정한 시간이 걸려 만들어지는 것인지라,시간을 살펴봐야 하는바,주가에 시간개념을 적용하고 있는 분석기법들을 살펴봐야 하는데,엘리엇파동과,일목균형표,갠이론 등등을 들수 있다.일목균형표는 기본수치,대등수치,복합수치로 구성되어 있고,엘리엇 파동은 피보나치 수열로 구성되어 있다.(혹자는 루카스 수열을 적용하는 이도 있다.)엘리엇 파동의 시간론으로 볼때 상승기간과 하락기간중 하락기간이 더 길다.하여 상승기간보다 짧은 기간내에 바닥을 마무리 지었다면 이를 바닥으로 보기 어렵다 할수 있다.하여 바닥까지 걸리는 기간에 있어서 피보나치 수열을 적용한다.
바닥이건 천장이건 이를 굳이 알려하는 것은 고점과 저점이 어디인가 파악하여 이익을 만들어 내려 하는 것이고,이는 가격을 알아야 한다.가격을 알수 있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으나,패턴분석이 효과적이다.패턴은 크게보아 삼각형,사각형,N으로 볼수 있다.그외 반기형이나 다이아몬드등등을 들수 있다.엘리엇 파동의 경우 1파가 매듭을 지으면 5파까지 대략적인 목표가를 추정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며,(편차가 좀 심하긴 하지만 서두..)일목균형표의 경우 E,V,N,NT등의 목표가를 취하기도 한다.추세선 매매로 보면 추세선과 추세대선 사이의 폭을 목표가로 잡기도한다.그러나 재차 말하지만,그것이 반드시 그렇게 되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들은 미래에 대한 확율을 높이고자 그후로도 여러 기법들을 개발하였는데,그중 이동평균선과 보조지표를 들수 있다.누차 언급한 적이 있지만,이동평균선은 단순이평보다는 지수이평이 효과적이라 볼수 있다.지수이평을 참조하여 진입과 청산을 결정한다면 소소한 손실은 볼수 있겠으나,큰 손실은 방지할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평이 교차할때 그것이 휩소인지를 분간하기가 어렵다.하여 이평을 이탈하였다 하더라도,이평의 속성인 작용 반작용을 참고하여 반등시(혹은 되돌림시) 결정을 하는 것이 나은듯 싶다.허나,이평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것들이 있으니,스토캐스틱,RSI,MACD등의 보조지표이다.주가가 천정(혹은 바닥)에 이르게 되면 대개의 경우 다이버전스가 나오게 된다.그러나 여러지표중 어느것은 나오고 어느것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하여 두어가지에서 다이버전스가 나온다면 확율은 좀더 높아진다.보조지표를 활용하는 것은 전략적 측면과 전술적 측면으로 나뉘어 지는데,전자는 기간이 긴것,후자는 기간이 짧은 것을 활용한다.일간차트과 주간차트 그리고 월간차트에서도 보조지표는 활용된다.갠적으로는 주간차트의 다이버전스가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하나,일간차트의 경우도 작은 움직임을 잡아낼수 있다.다만 이것이 월간차트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기까진 시일이 걸린다.
주식시장은 대개의 경우 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다.그러나,금리가 오른다하여 주가가 곧바로 하락하지는 않는다.일정기간 금리상승폭이 누적되어야 한다.이기간까지 주가는 오르나,그 오름폭은 한계가 있고,결국 주가는 금리의 영향권으로 접어들게 된다.금리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 곳은 채권시장이라 볼수 있다.하여 채권시장이 움직이고 주식시장이 뒤따라 움직인다.시장의 규모는 통화시장>채권시장>주식시장순이기에 통화시장을 파악하지 않고는 주식시장을 올바로 이해하기 어렵다.또한,각국의 정책과 그 집행이 어떠한가에 따라 주가는 달리 움직이며,날씨등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일테면 농산물이나 유가등의 경우 기온이 내려가면 가격이 올라가고 지나치게 가격이 올라가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모든 움직임은 결국 하나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추세를 만든다.시장이 낙관에 물들면 고점을 비관에 물들면 저점을 고려해봐야 한다.지면을 장식하는 장밋빛 기사는 그것이 희망가격이란 것이지,그 가격까지 올라간다는 것은 아니다.그러나,미래는 알수 없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