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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4
2023을 읽고 다음엔 안 사야지 했는데 이미 구매한 뒤였다.
그래도 이번엔 괜찮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렌드를 억지로 10개를 만드는 느낌이 없지 않다.
정말 만들 만한 트렌드를 개수에 상관없이 정리하는 게 질적으로 더 나아질 것.
서비스 업종
AI, 인공지능...
관계와 공간에 대한 고민
챗GPT, 로보틱스,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해 공부해야겠다.
연관어 분석을 좀 해야할텐데...
ESG도 책 한 권쯤 읽어야.....
CJ제일제당은 여러모로 계속 관심이 가는데 돈이 없다....
디지털 헬스케어 쪽도 관심 가져야.
웹툰, 웹소설 등도 관심 가져야. 우리나라에선 네이버와 카카오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음...
지역기업가, 도시기획, UAM. 지방을 살리는 새로운 시도들.
케어링, 케어닥 같은 어플들.
돌봄.
특정 구역을 관리하는 관리사무소....
언제나 흥하는 산업은 있다.
자료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와이즈앱, 데이터 사이언스, 마크로밀엠브레인, 마켓앤마켓(시장조사기관)
1. 2023 대한민국
5. 챗gpt의 2024 트렌드 : 지속 가능한 소비, 디지털경험 강화, 건강과 웰빙 관심 증대, 맞춤형 제품과 개인화, 로컬 및 지역적인 경험 강조, 포스트 팬데믹 트렌드, 소셜미디어 쇼핑 확대, 로봇 및 자동화 기술 도입
9. 경기지표
경기후행지표: 성장률, 실업률
경기동행지표: 소매 판매, 산업 생산
경기선행지표: 종합 PMI(구매관리자지수)
16. '생성형 AI'의 등장은 "이제 내가 인공지능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하는 실존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사진기가 나왔을 때 미술계가 그랬다. 생각해 보면 우리도 우리에 대한 철학적, 실존적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22~23 2024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분초사회: '시간의 가성비'가 중요해졌다. 소유 경제ㅔ서 경험 경제로 이행하면서 요즘 사람들은 볼 것, 할 것, 즐길 것이 너무 많아졌다.
호모 프롬프트: 프롬프트는 AI에게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인간이 던지는 질문을 뜻한다./ 인간이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AI가 내놓는 결과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결국 '화룡점정'의 역량은 사색과 해석력을 겸비한 인간만의 것이다.
육각형인간: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 등등 모든 것에서 하나도 빠짐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육각형인간'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강박적인 완벽함의 반향으로 작용한다. / 젊은이들의 활력이자 절망이면서 하나의 놀이다.
도파밍: 사람들은 재미를 모은다
요즘남편 없던아빠: 권위적 가장에서 평등한 동반자로 역할이 바뀌어가는 요즘남편,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6시 신데렐라'를 자처하는 없던아빠들이 가정과 기업, 나아가 소비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스핀오프 프로젝트: 비교적 저예산과 유동적인 전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도해보는 스핀오프. 개인들도 커리어 개발을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핀오프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다.
디토소비: '나도'라는 의미의 'Ditto'가 소비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의 가치관과 취향을 오롯이 반영하는 사람, 콘텐츠, 유통 채널의 선택을 따라 하는 디토소비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실패의 두려움을 줄이기 위한 손쉬운 방편, 디토소비가 뜬다.
리퀴드폴리탄: 정주인구보다 관계인구에 방점을 찍는 유연도시 리퀴드폴리탄이 주목받는다.
돌봄경제: 돌봄의 시스템화가 중요해졌다. /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70. 이제는 얼마나 오래 소비자를 '머무르게 하느냐'가 중요해졌다. 머무르게 하려면 매장에서 시간을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
72. 마지막으로 체험 공간으로서 오프라인의 역할 변화가 판매 채널로서의 중요성을 완전히 상실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이미지로만 소비되는 팝업스토어가 아닌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은 공간이었다. / 공간은 여전히 필요하고, 중요하고, 또 강력하다.
115. 구글의 바드는 2023년 5월부터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구글 검색 및 지메일 등과 결합해 그 쓸모를 증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엔진 빙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미드저니, 달리2 등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 역시 인간이 창작 영역을 넘보고 있다. /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면서 멀티모달 챗봇, 기업 생산성 향상 툴, 글쓰기 도구·광고 등으로의 확장성을 제안했으며, 카카오의 코GPT2.0, SKT의 에이닷 등이 2023년 하반기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16.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락과 관련 없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옳은 답처럼 내놓는 할루시네이션 현상, 인공지능의 학습을 위해 사용된 데이터들에 대한 대가 산정, 편향된 데이터로부터의 학습에 의한 결과물의 차별과 편견의 무분별한 표출, 데이터의 무작위적 수집에 의한 개인의 사생활과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30. 특히 이 제도는 '관계인구' 증가와 관련해 이야기된다. 관계인구란 주민등록을 갖거나 상주하지 않더라도 해당 지역을 자주 방문하고 소비 활동을 행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2. 2024 트렌드
분초사회
138. 단위는 사고를 결정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의 단위가 쪼개진다는 것은 시간을 그만큼 세밀하고 소중하게 사용한다는 의미다.
148. 순흡수면적: 신규 임차 면적에서 신규 공실을 뺀 값을 의미. /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이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153. 영국 런던의 '테이트 갤러리'에서 사람들이 작품 앞에 멈춰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 8초! 금붕어의 집중력보다 짧은 시간이라고 한다.
155. 그렇다. 분초사회 속 빠른 속도의 혵ㄱ 뒤로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항상 기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 '호모 프롬프트'에게는 차분히 사색하고 자신을 지켜볼 수 있는 '아날로그 역량'이 더 중요한다, 이는 멈춤과 기다림의 미덕을 실천할 수 있을 때 가능한 역량이다. 지나친 속도와 전환, 강한 자극에서 벗어나 생각이 배회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여백이 필요하다.
호모 프롬프트
157. "이제 내가 인공지능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하는 실존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호모 프롬프트는 자신만이 보유한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더욱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각종 AI와의 '티키타카'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159. 기술 발달의 속도는 선형적이 아니라 가속적이다. 마이크로 칩의 용량은 2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이를 훨씬 넘어선다. 챗봇의 계산 능력이 2년마다 100배 향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10년 후 챗봇의 성능은 지금의 100만 배가 될 거이라 예측한 것도 충북히 가능해 보인다.
161. 그렇다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단지 질문 방법에 관한 것이 아니라, 생성형 AI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성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 호모 프롬프트는 바로 'AI리터러시' 혹은 '인공지능 문해력'을 갖춘 인간에 대한 트렌드 키워드다.
165. 오픈AI는 일반화된 챗GPT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해당 기능의 API'를 공개했다. API란 각 분야의 개발자들이 자신의 서비스나 앱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아놓은 함수들을 말하는데, / 모든 서비스에 챗GPT 기능을 가져다 쓸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한편 챗GPT에 특정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를 연결한 뒤 이를 통해 공급받은 데이터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챗GPT 플러그인'이라고 한다. / 소비자가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안에서 추가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EXCEL하고도 연결하고 그런 것 같던데...
166. 테슬라의 AI 책임자였다가 오픈AI에 합류한 인공지능 전문가 안드레이 카파시는 트위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는 영어"라고 언급했다. / 모든 '생활 언어'를 통칭한다. 즉, 컴퓨터 언어가 인간의 언어로 대체되고 있다는 뜻이다.
169. 프롬프트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170. 마지막까지 채울 수 없는 미묘한 부분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렇다. 호모 프롬프트,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인간의 역량은 그 '미묘한 뭔가'에 달려 있다.
173. 인공지능 결과물에 대한 판단은 결국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있다.
174. 변화적 창의력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에 해당한다. / 자유자재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성취를 극대화하는 'AI프리너'들에게는 아이러니하게도 인본주의적 사색 능력이 필요하다.
177. 로보과 AI가 일하며 세금을 내가 그 세금으로 기본 소득을 받는 시대를 주장하기도 했다.
181. 경희대 김재인 교수는 저서 <AI 빅뱅>에서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은 '넘어섬' 때문이라는 니체의 말을 소개한다. 니체는 초인 개념을 통해 인간은 '자신을 초월하고 넘어서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육각형인간
196. 프랑스와 한국의 중산층 기준
프랑스 | 한국 |
1개 이상 자유롭게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을 것 | 부채 없는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 |
직접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하나가 있을 것 | 월 급여 500만원 이상 |
다룰 줄 아는 악기 한 가지가 있을 것 | 2,000C급 중형차 이상 소유 |
남들과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요리 하나가 있을 것 | 통장 잔고 1억 원 이상 보유 |
공분에 의연히 참여할 것 | 해외여행 1년에 1회 이상 다니는 정도 |
약자를 도우며 봉사를 꾸준히 할 것 |
209. 육각형인간은 요즘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욕망의 목표 지점이다. 프랑스의 정신의학자 자크 라캉은 인간이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존재라고 했다.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나의 욕망'인 듯 착각하며 살아간다./ 프랑스 철학자 르네 지라르는 소설 속 주인공의 욕망 구조를 분석한 그의 저서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에서 인간의 욕망이 '모방'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밝혔다. 지라르는 타인의 지위를 차지하려는 욕망을 '모방적 욕망'이라 부른다.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216. 이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정보 기수링 발전하면서 그동안 블랙박스처럼 여겨졌던 개인의 '지불 용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가격이 주요한 마케팅 도구이자 수익 창출의 원천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217. 가격 결정의 권위자이자 <프라이싱>의 저자인 헤르만 지몬은 가격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고객이 느끼는 가치'라고 말한다. 똑같은 제품도 상황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가치는 다르다.
229. 숟가락 교체 1,000원, 젓가락 추가 200원, 앞접시 교체/추가 1,000원 -이것이 옵션 버리아어티 가격 전략의 핵심이다. / 핵심 역량을 유지하면서 기본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233.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적 가격이 시도되고 있다. 종이로 된 가격표를 수시로 교체할 필요 없이 언제든지 원하는 가격으로 변동할 수 있는 전자가격표시기(ESL) 덕분이다. ESL은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진열대 가격과 바코드 등 매장의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하여 표시해 주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관련기업 솔루엠
도파밍
257. 생각을 전달하는 소통 방식이 변하면, 그에 따라 시대를 지배하는 사유 방식과 문화적 특성도 함께 변한다고 한다. 우리 사회는 글자로 생각을 전달하는 '문자언어'의 세계에서 미디어로 생각을 전달하는 '영상언어' 세계로 발전했다.
258. 도파밍은 부정적으로 강화된 성장에 대한 압박과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 이완된 일상에서 재미와 행복을 찾고자 하는 생존 전략인 것이다.
요즘남편 없던아빠
282. 여성들이 남성성을 더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여기지만, 남성들이 여성성을 갖는 것은 추가되는 특성이 아니라 남성성의 위협으로 느끼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스핀오프 프로젝트
305. 현대자동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명칠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바꾸고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넓혔다. -종종 얘기했지만 현대자동차는 잘 될 것 같다=주식이 오를 것 같다.
디토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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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폴리탄
347. 인구 감소 시대, 도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사람들이 정주하는 '고정된 도시'에서 도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어우러지는 '유연한 도시'로 지역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349. 여러 가지 인구 개념
개념 | 설명 | |
기존 인구 개념 | 정주인구 | 상주지를 기준으로 조사된 인구로서 인구조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인구. |
현주인구 | 조사 시점에 해당 지역에서 머무르고 있는 인구. 다른 지역을 방문하지 않은 상주인구와 방문인구로 구분할 수 있다. 교통, 상하수도, 공해 등 특정 시점의 인구에 대한 재화 및 서비스와 관련된 인구이다. | |
등록인구 | 주민등록지에 등록된 인구. 연금·교육·복지시설 등 행정 수요와 관련된다. | |
주간인구/ 야간인구 | 상주인구에서 주간에 유출하는 통근·통학자를 빼고, 유입되는 통근·통학자를 더한 인구. 야간인구는 상주인구와 동일하다. | |
새로운 인구 개념 | 생활인구 | 정주인구+특정 목적 체류자+외국인.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 일정한 생활을 영위하는 인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
체류인구 | 주민등록 신고를 하지 않은 특정 지역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인구. 방문인구와 정주인구의 중간 정도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 |
관계인구 | 지역과 관계를 지닌 외부인을 포함하는 인구. 지역 출신으로 도시에서 거주하다가 귀향한 U턴, 도시 출신의 지방 이주인 I턴, 지방 출신의 기타 지역 이주 그룹인 J턴을 아우른다. |
363. 앞으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일명 '항공 택시'라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이다. 2차원 모빌리티 시장을 3차원으로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면서 UAM의 가능성에 주목한 수많은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활발히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인턴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일찍이 UAM의 표준을 설립하고 버티포트(이착률장) 건설과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운영에 참여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으며, SKT는 미국의 대표적인 UAM 스타트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손잡고 경쟁력 있는 기체를 확보해 이르면 2025년에는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돌봄경제
379. 삼성전자는 / CES 2023에서 무릎이나 발목에 착용하는 시니어용 웨어러블 로봇 'EX1'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최근 '봇핏'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근력 강화와 신체 관리 기능이 포함되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385. 의류 형태로 만들어져 발달 장애인의 정서적 불안을 돌보는 제품도 나왔다. 소셜 벤처 돌봄드림의 스마트 조끼 '허기'는 사람의 신체에 적절한 압력을 가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누군가가 안아주는 듯한 안정감을 주는 'DTP 효과'를 이용한 의류다.
391. 돌봄을 뜻하는 영어 단어는 'care'다. 이 단어의 어원은 cary로, 보살핌, 관심, 걱정, 슬픔, 곤경의 뜻을 가지고 있다. / 생명의 연약함과 직면하는 것이 힘들고 지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이중적 의미를 동시에 품고 있는 셈이다.
394. 나도 돌봄이 필요하다 : 돌봄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때다. '아이'를 돌보는 것은 '부모의 커리어'를 돌보는 것이고, '고령자'를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살피는 것은 그들의 '인간적 존엄성'을 지켜주는 일이다. '직원'을 배려하면 '조직의 미래'에 대한 투자가 된다. 마음을 이해해주면 장애인도 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고, 동네 주민이 편하면 나 역시 편안한 날들을 누릴 수 있다.
396. 개인주의 사회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경제적 조건은 다른 사람을 돌보려는 '보이지 않는 가슴'이라고 지적한다. 이렇듯 삶의 지속을 추구하는 중요한 열쇠는 '돌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