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주지역 대의원 선출 및 지역 순회 간담회’가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탐라장애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전국장애인부모연대 ⓒ2008 오픈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16개 각 시·도 지역 순회 대장정 돌입
장애인 교육권 투쟁의 경험을 통해 각 지역별로 조직된 장애인부모단체와 기존의 장애인부모단체 중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이하 부모연대) 활동 방향에 동의하는 장애인부모단체가 한데 모여 전국적 규모의 장애인부모조직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부모연대는 지난해 8월부터 장애인부모조직 준비를 시작해 2008년 11월, 16개 시·도 지역 대의원 선출을 마지막으로 오는 12월 3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 부모연대는 현재 16개 시·도 지부와 84개 시·군구 지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발기인 총회를 통해 상임대표로 선출된 윤종술 대표(경남장애인부모회 회장)는 “부모연대를 건강하고 알찬 장애인 운동 조직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부모연대는 장애인부모들의 쉼터로, 장애인부모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우리사회의 장애인부모들을 위해 헌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모연대는 이번 각 시·도 대의원 선출대회 일정을 마치고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에서 공식적인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 이다.
이번 순회 일정은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탐라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1일 부산광역시전교조부산지부회의실, 13일 경상북도칠곡북삼 평생학습복지센터, 17일 대전광역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18일 충청남도 충남장애인가족지원 센터, 19일 전라남도 순천시청, 20일 광주광역시 광주시의회, 21일 경기도 광명평생학습관, 24일 울산광역시 울산시교육청 대회의실, 25일 전라북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26일 충청북도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27일 강원도 강원부모회사무실, 28일 대구광역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경상남도, 경남장애인부모회사무실, 29일 인천광역시 인천장애인부모회사무실, 12월 1일 서울특별시 서울장애인부모회 사무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