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평가 인바스켓 중 나올 수 있는 유형으로 유력한 것 중 하나가 시간표 작성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당일 해야 할 업무를 먼저 정리할 것
제시된 자료 중 당일 처리업무도 있고, 익일 이후에 처리해야 할 업무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시간표에 옮겨 적을 수 있는 업무는 대부분 당일 처리업무입니다.
시간매트릭스에 의하면 '시급성이 높은 업무'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업무만 선별해낸 뒤에 이후 시간표 정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시간매트릭스를 초안지(연습지)에 간단히 그려놓고 업무를 선별해가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2. 업무 지시를 선행할 것
보고서를 스스로 작성해야 하는 업무가 있고, 부하직원에게 지시를 해야 하는 업무가 있다면
지시업무가 선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부하직원이 해당 업무를 수행할 시간적 여유도 주어야 하고,
업무효율성 측면에서도 낫기 때문입니다.
3. 사후인터뷰에 대비할 것
구두발표와 달리 인바스켓은 'note'를 근거로 질의응답을 하게 됩니다.
구두발표의 답안(발표자료)보다는 'note'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따라서 사후인터뷰시에 어떤 질문이 들어올지를 항상 고민하면서 기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표를 작성하면서, '왜 이 업무가 이 시간에 처리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 해야 하고,
부하직원에게 지시 및 확인을 해야 하는 업무라면 '왜 해당 직원에게 지시를 하였는지?'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선관위 시험에서는 '고객지향능력'을 테스트하고, 여기서 말하는 고객은 '조직내부자'도 포함되므로,
업무보고, 협조, 전달, 지시와 관련하여 어떤 의미에서 그들을 '서비스'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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