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처음 여행
*<말레이시아>만 가보면 동남아의 모든 나라들은 가보는 셈이다 (참, 부루나이가 남았군!)
아내를 데리고 처음 가게되니 걱정이었다
에어아시아 활인항공권이 너무 싸서 덥석 구입해 버린 것이다(2인 왕복 50만원)
영어를 거의 못하는 우리 부부가 장기간 배낭 여행이 과연 가능할까?
*이번 여행은 그야말로 휴식여행, 싸 돌아다니는 내 습성을 억제하고
랑카위 섬과 페낭 섬에서 한달을 보내었다
주로 해변에서 미그적 거렸다,
물론 밀림도 걸었다. 수목이 좋았다!
*처음이며, 휴양지 섬에서 지낸 탓에 한달간 180만원 지출하였으나
다음에 가면 150만원이면 되리라 본다(항공권 포함)
우리 부부는 저렴하게 지내는 방법을 터득하였고
국내 생활비로 따뜻한 나라에서 미그적.....
*말레이시아에서 좋았던 점
-수목이 울창한 정글과 순수한 해변을 찾아갈 수 있었다
-따뜻한 바닷물과 백사장 가까이 펼쳐진 그늘이 좋았다
-주민들이 친절하고 정직하였으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물가가 저렴하였다(한국의 2/3 수준)
-우리 입에 잘 맞는 음식이 있었다
-교통과 도로 상태가 양호하였다
-생각 외로 날씨가 덥지 않았고 비는 주로 밤에 내렸다(12월)
-여러 인종과 종교가 잘 어울려있는 모습이었다
-많은 서양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여행이 안전한 나라임을 느꼈다
-에어아시아를 이용하여 동남아 모든 지역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부부의
"국내 생활비로 따뜻한 동남아에서 겨울나기" 실험이 성공적이라는 말이다

랑카위 섬-펜타이세낭 해변에서-넓고 고운 백사장이 일품

랑카위 최고봉 밀림을 5시간 하이킹

랑카위의 대표적 투어인 맹글로브투어 중 나타난 .....

낭만적인 랑카위 탄중루 해변


랑카위의 상징-붉은 독수리상



랑카위 최고의 폭포


페낭 조지타운(세계유산)-교량으로 육지와 연결-한국에서 공사


페낭 국립공원 -밀림 해변길 2시간 걸어 나타난 꿈같은'몽키해변'




페낭 국립공워네서 밀림 넘어 가장 끝에 있는 '캄피해변'-우리 부부만 왔다는 오지(왕복 7시간)
첫댓글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네요
반갑심더,안그래도 걱정 했는데,잘 다녀 오셨네요.
혹시나 심심하면 스리랑카로 넘어오나?하고 기다렸는데...
말레이시아가 더 좋으니까 못 오셨겠지요.
송대장의 말레이시아 여행기 꼭 듣고 싶으니까,
앞으로 카페에 연재하시기 바랍니다.
우와 아주 멋진 여행기를 이제서야 보았습니다.
이곳이 정말 생소하고 멋진곳이네요...
말레이시아..그런데 더운곳 아닌가요?
두분은 하나도 더워보이지 않습니다.
행복한 밀림여행 잘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덥지 않습니다. 그늘에 가면 아주 상쾌합니다
습기가 많은 우리나라 여름이 죽이지요
제일 덥다는 3월에 다시 가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