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5일 - 여호수아강해(34)

[아장]

여호수아 18장 1절 ~10절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 회막을 세웠으니 그 땅이 이미 그들의 앞에 돌아와 복종하였음이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얻지 못한 자가 오히려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매 지파에 삼인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 기업에 상당하게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에 나누되 유다는 남편 자기 경내에 거하고 요셉의 족속은 그 북편 자기 경내에 거한즉

6.  그 남은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곳 내게로 가져 올 찌라 내가 여가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편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땅을 그리러 가는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에서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으리라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리고 실로 진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더라

실로는 이스라엘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가나안 전쟁의 의지를 주목하고자 회막을 실로로 옮기게 됩니다 나머지 못 받은 일곱 지파가 소극적으로 행동하였기 때문입니다 산지와 척박한 토지만 남으니 유익이 없다고 판단하여서입니다  실로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시키고자 회막을 옮겨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이후 이들은 다시 적극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는 지도자와 이스라엘의 순종으로 이루어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회목은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었습니다 성막이 굳건히 서 있음을 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생각하였습니다 이후 성전의 외적인 것에만 치중하다 잃어버리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임재 증거는 성도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함을 보여야 함에도 우리의 삶은 그렇게 살지 못하였다면 조롱받을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이 우리에게 거할 때 우리의 삶은 변화하게 됩니다 매우 작은 민족이며 가진 것이 없는 이스라엘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큰 일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땅 분배 이후 정복전쟁에 두려움이 생기고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상실하게 된 것입니다 꿈이 없는 삶은 퇴보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상급과 하나님과 마지막 때 함께 하는 꾸어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상 주심을 기대하고 달려갔습니다 교회도 교회의 비전을 꿈꾸어야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질책을 받을 일이 됩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함으로 주저앉게 되었습니다 고단함과 피곤함으로 쉬기를 더 원하였습니다 멈추는 것은 지금까지 이룩한 것을 무너뜨리게 합니다 제비 뽑기의 결정보다는 인구와 공로를 따지는 것이 합리적이라 여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제비 뽑기를 결정한 것은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잠언16: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하였습니다 상급은 하나님께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상급은 다름입니다 <빌립보서1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요한계시록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하였습니다

사람은 관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한 상급은 지극히 귀한 것이 될 것입니다 영원한 상급을 누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온전히 마지막 날의 상급을 보며 기대하고 살아기길 바랍니다 

각 지파의 뽑힌 사람이 지형을 그려오는 것은 큰 공로로 여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쟁의 공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적의 치하에 땅을 그려온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수행함으로 그 기준으로 일곱 지파를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실수를 벌이지 말아야 함입니다 아이성의 실수로 전쟁을 패하게 된 것을 기억합니다 큰 일만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을 찾는 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이름도 드러내지 않고 신실한 행위만이 기록되었습니다 옛날에 믿음 것으로 오늘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내일을 감당할 수도 없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끝까지 가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