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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성탈모증 ◈◈ | ||||||||||
지루성피부염 1. 지루성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이란? 1. 지루성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이란?
2) 하루아침에 생기는 피부 질환이 아니다. 지루성피부염은 흔한 피부질환의 하나로, 미용적인 문제를 일으키나 오랜 기간을 두고 서서히 생기며 젊은 성인의 3~5%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에 기름기가 많은데도, 세안을 하면 눈썹이나 코 주변 피부에 허옇게 각질이 일고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일단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야 한다. 3) 두피 이외에 몸 전체적으로 발생한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 혹은 지방 분비가 많은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머리, 코 주변, 눈썹, 눈꺼풀, 귀 뒷부분, 가슴 등에 잘 발생하는데 그밖에 겨드랑이, 유방하부, 사타구니, 엉덩이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피부는 붉은 빛을 띠며, 황색의 기름기가 많은 각질로 덮혀 있고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지루성 습진이라고도 하는데 홍반과 가느다란 인설(鱗屑:비듬)을 주체로 하는 피부염으로서 20~40대에 많이 발생한다. 4) 완치가 힘든 경우도 있다. 보통의 습진과 달리, 체질이나 피지분비 이상에 의하여 일어나며 가장 가벼운 형은 비듬, 마른버짐 등이다. 햇빛이나 온열에 민감하고, 봄과 가을에 악화하는 일이 많으며, 나아도 재발하기가 쉽다. 피지의 과다부위로 기름기 있는 발진이나 홍반성 인설이 있는 발진이 생긴다. 소양감은 심하지 않으며, 유아의 경우 재발율이 낮으나 성인은 재발율이 높으며 체질에 따라 난치성인 경우도 많다. 5) 탈모를 유발 시킨다. 진균의 일종인 Pytirosporum ovale이 악화인자로 작용하며 피지선의 기능이 왕성하여 피지의 분비가 많아져서 염증과 비듬이 자주 생기게 됨을 의미한다. 염증이 생기게 되면 두피가 빨개지며, 모낭 주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거나 곪게 되고, 가렵고, 두피를 만지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염증이 모낭에도 악영향을 주어 탈모도 유발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비듬이 피지선에서 나오는 피지와 혼합되어 지루가 되며, 이것이 모공을 막아 모근의 영양장애와 위축작용을 일으킴으로써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6)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어떤 학자는 지루 속에 자라는 세균 때문에 대머리가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남성호르몬은 머리카락은 가늘게 하지만 피지선을 비대 시켜 피지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피지선이 크고 기능이 활발해지면, 머리의 표면에 진비듬이 많아지고 환원효소의 분비도 늘어나 모발의 발육과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대머리로 탈모가 진행중인 사람의 피지선을 살펴보면 대체로 비대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대머리가 진행되는 사람은 비듬이 많이 생기며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머리가 끈적거리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2. 한의학에서 보는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두피나 얼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만성질환으로, 드물지만 중한 경우는 전신에 넓게 퍼질 수도 있다. 환자는 가려움과 작열감을 호소하는데 형태는 노랗거나 적색의 기름기가 인설을 형성하거나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황색반을 형성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두피는 마치 심한 비듬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도 한다. 얼굴에서는 양쪽 빰이나 귀 뒤, 이마, 눈썹 등에 잘 나타난다. 몸이 접히는 부위 즉 겨드랑이, 사타구니, 성기 및 항문주위, 젖가슴 밑 부분, 배꼽 부위 등에는 진물이 나는 밝은 홍반성 병변이 발생하기도 하며, 경계가 확실하고 균열이 흔하다. 병인으로는 뚜렷하지는 않으나 피부지방의 분비이상, 발한(發汗), 피부 PH의 불균형, 세균 감염 같은 원인이 있다. 치료로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얼굴에 홍반, 혈관확장 등 피부위축을 유도하기도 한다. 이 질환은 만성 질환이므로 초기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이 질환을 유풍(遊風), 특히 안면부에 자주 발생하므로 면유풍(面遊風)이라 하여 치료하였다. 임상적으로 주로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한 사람에서 잘 나타나며,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이 많은 경우, 혹은 비위가 약하여 담음(痰飮)이 잘 생기는 사람에서도 호발한다. 이병을 앓는 환자들은 기름진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음식을 기름에 튀기거나 볶은 요리는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병의 경과과정에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데, 증상의 호전과 악화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할 것이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하다 보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 치료는 약물 치료가 위주가 되는데 주로 청열(淸熱), 해독(解毒), 화담(化痰)지제를 복용하거나, 고삼(苦蔘), 백선피(白鮮皮), 창이자(蒼耳子) 등을 달인 물로 머리를 감거나 환부를 씻어주는 것이 좋다. 3.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
이 질환은 기름기가 있는 피부껍질이 벗겨지는 것이 특징으로 여러가지 모양의 붉은 반점이 보인다. 또한 증상의 악화와 호전을 되풀이하며 약간의 소양감을 동반한다. 가장 흔하게는 두피에 침범되는데 이때는 비듬 같은 쌀겨 모양이 표피탈락이 생겨 두피 전체로 퍼질 수 있다. 피부병이 생긴 부위에 머리털이 빠지는데 대개는 머리의 복판이나 앞 양 이마에서 시작하여 다른 부위로 점차 퍼질 수 있는데 이것이 초기 남성형 대머리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눈썹주위의 지루성 피부염은 피부껍질이 눈썹주위에 생기며 그 부위의 피부는 홍색을 띠며 가려움증이 생기고 가끔 결막이 충혈될 수 있다. 4. 비듬과 지루성 피부염
1) 증상 지루성 피부염의 초기 증상은 두피의 비듬이며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고 다소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그리고 만성적으로 진행되면서 두부의 모발이 빠지는 경우가 있으나 염증이 회복되면 탈모 증세도 회복된다. 2)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1) 작업 환경 지루성 피부염 환자의 85%가 집에서보다는 직장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스트레스, 건조한 공기, 공해 및 먼지 등이 지루성 피부염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2) 계절적 변화와 일광 노출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대부분 겨울에 악화되고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하절기에 일광에 노출되는 기회가 많은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생리적, 정신적인 면 발한, 알콜섭취, 건조한 머리 등과 피로, 스트레스 등이 지루성 피부염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가족력 지루성 피부염 환자의 부모중 약 25%가 같은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족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치료 치료는 우선적으로 모발 및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두피는 비듬제거용 샴푸로 1주일에 2번 정도 감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면 또는 입 주위의 급성 지루성 피부염은 약한 스테로이드제 연고가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중요한 원인 인자로 작용하는 피티로스포름균을 없애기 위해 2% 케토코나졸(Ketoconazole)샴푸가 사용되고 있는데 두피에 바른 다음 5분 후에 머리를 감음으로써 약 2주 후면 효과를 볼 수 있다. 5. 지루성피부염과 두피 및 모발의 상관관계 유독 두피에서 심한 악취나 떡 비듬과 같은 비듬이 많이 생겨 가려움을 자주 호소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종종 보았을 것이다. 물론 그 원인이 두피 불청결에서 올 수도 있고, 호르몬이상 및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인하여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피지와 관련이 많은 두피질환 중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미치는 영향과 탈모와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피지는 인체에 있어서 외부로부터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한편, 또 모발 및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막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지는 모낭의 상부에 자리 잡고 있는 피지선에서 분비되지만, 피지선의 크기가 외적 혹은 내적 요인에 의하여 커지거나, 왕성한 분비를 할 경우 두피 및 피부는 피지에 의하여 매우 번들거리고, 피지 산화물에 의해 악취와 가려움을 나타내게 된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아직 확실히 무엇이라고 단정 짓기는 매우 어렵지만 크게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 (1)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에 생기는 피부염으로 그 원인이 피지의 과다분비 및 원활한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며, 사춘기 이전에는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2) 피지성분을 좋아하는 세균이나 곰팡이의 감염으로 인하여 생기는 피부염이다. (3) 땀의 과다분비와 잦은 긴장으로 인하여 두피의 환경이 악화되어 나타날 수 있다. (4) 약물의 부작용, 알콜, 육체적 과로 등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 (5) 무리한 다이어트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병인은 아니다. 위에서 알아보았듯이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 정확하게 ‘무엇이다’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으나 그 원인의 제공은 피지라는 것은 틀림없다. 이러한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두피부분에 국한되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 가슴, 등, 귀 등에서도 나타나며, 가려움이 같이 나타나 자연스럽게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게 되어 염증과 진물 및 탈모로 이어진다. 지루성 피부염에 의한 탈모는 대부분이 관리를 통하여 모발의 재생이 가능하지만, 관리시기를 놓친다거나 그 상태가 심각한 정도로 악화되었을 때 또는 특정부위가 심각하게 나타날 경우는 부분적으로 영구탈모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남성형 탈모증에 비해 남녀의 탈모현상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으며, 두피부분이 훤하게 보일 정도로 대머리화 되는 경우는 드물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산화로 인하여 모공 및 모근의 주위에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번식하여 염증을 유발하게 되고, 그 결과 모발의 성장을 저해하여 탈모를 일으킨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의 초기증상은 확인하기가 어렵고, 대부분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 즉, 피지가 산화되어 황색 각질화된 유분의 표피가 떨어질 때 비로소 아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초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외견상이나 두피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이러한 현상을 나타내는 지루성 피부염의 관리에 있어 가장 신경을 쓸 부분이 두피의 청결과 두피소독이다. 2) 가정에서 관리방법 가정에서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샴푸시 순한 저 자극의 식물성 샴푸와 피지분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샴푸를 이용하여 두피를 아침, 저녁으로 매일 샴푸하는 방법이며, 수면 전에 두피를 깨끗이 말리어 세균 및 곰팡이의 감염을 막는 것이다. 또한 피지선을 자극할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와 지나친 스트레스도 피하고, 과일 및 야채의 섭취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특히 외출시에 모발에 유성 스타일링 제품( 포마드 등)이나 유분이 많이 함유된 유성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조성일 (주) 신진메소드 교육부 6. 지루성피부염과 모낭염의 관계 남성형 탈모가 있는 사람의 대부분에서 지루성 피부염, 모낭염 및 두피의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남성 호르몬은 머리카락은 가늘고 힘없게 만드는 반면 수염과 가슴털은 잘 자라고 더 굵게 만든다. 또한 털과 한 세트를 이루고 있는 피지선을 크게 자라게 하여 피지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이중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탈모 환자들은 대개 두피와 얼굴이 기름기로 번지레하게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두피와 얼굴이 가려운 지루성 피부염으로 발전되기 쉬우며 자연히 손이 가서 긁어 부스럼도 만들게 된다. 피지가 많은 곳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잘 자라게 되어 털에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도 발생되는데 긁어 상처를 내게 되면 모낭염이 더욱 더 악화된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이 커져 있는 상태에서 피지 분비가 지나치게 많고 이에 연관된 다른 문제들이 병합되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며, 치료를 받더라도 피지선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치료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지 완치되는 것은 아니며 자주 재발하게 된다. 이러한 지루성 피부염과 모낭염에 의해서 탈모가 발생되지만 대개는 일시적이며 머리털이 다시 자라게 된다. 그러나 염증이 아주 심하고 오래 지속되면 부분적으로는 영구 탈모가 될 수도 있다. 단순하게 지루성 피부염과 모낭염에 의해 머리털이 빠지는 경우에는 두피가 훤하게 드러나는 정도로 많이 빠지지는 않는다. 심한 탈모는 남성형 탈모 자체 때문에 발생되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남성형 탈모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 남성형 탈모가 될 유전적인 형질을 갖춘 사람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포함한 어떤 적당한 요인을 만나게 되면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하게 된다. 7. 지루성피부염과 탈모의 관계
주로 20~40대에 많고 완치는 어려워 만성적으로 지속되므로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고작이며, 보통 봄, 가을에 악화된다. 치료로 두피에 지루성 각질이 심할 때는 각질을 없애는 세척제를 사용하고, 부신피질 홀몬제를 바른다. 비타민 B의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크림, 치즈, 버터, 초코렛 같은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해야 한다. 남성형 탈모증은 남성호르몬과 연관이 있고 지루성 인설을 흔히 가지며, 여드름은 안드로젠이라는 남성호르몬이 피지선에 작용하여 피지의 분비가 많아지고 모낭 입구가 좁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과 탈모증은 자주 같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지루성 피부염이 탈모를 더 조장할 수 있으나, 이 질병이 탈모의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른 말로 지루성피부염이 완전히 치유된다하더라도 탈모는 일어날 수 있다. 8. 유아기의 지루성 피부염 1) 증상 신생아에게 흔한 피부질환으로, 머리에 잘 생기는데, 노란색의 기름기 있는 딱지가 생기고 그밖에 앞이마, 눈썹, 귀 뒤, 뺨 등의 얼굴이나 사타구니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2) 치료 아기에게 전혀 해를 주지 않는 질환이다. 머릿속에 두껍게 층이 만들어지면 베이비 오일을 머리에 발라주었다가 10∼30분이 지난 뒤 샴푸로 감겨주면 된다. 보기 흉하다고 손으로 문지르거나 뜯어내면 아기의 머리에 상처가 나는 수도 있다. 증상이 머리뿐 아니라, 아기의 얼굴, 목 주위, 팔 등으로 번지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대개 부신피질 호르몬제 연고나 부신피질 호르몬제와 항생제가 혼합된 연고가 효과적이며 흔히 사용된다. 3) 주의할 점 지루성 피부염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혼동할 경우가 많은데, 기름기가 많아서 자세히 관찰하면 구별할 수 있다. 또한 치료도 쉽다. 9. 지루성피부염의 원인
1) 피지의 과잉분비 지루성 습진의 유아는 어머니의 체내에서 받은 호르몬, 또 사춘기 이후에는 자신이 만들어 낸 호르몬이 피지 분비에 작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피지선에 작용하여 분비를 항진시킨다. 가끔 귀 뒷부분 및 외이에 호발 하는데 이외에 발병할 경우는 진균 감염증이나 박테리아 감염증과 감별하여야 하며 간혹 여드름, 주사, 건선과 병발하며, 특히 목뒤에 올 경우 신경 피부염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피지 분비가 과다해서 온다고 보는 것인데 청ㆍ장년층에 많이 나타나지만 때로는 유아에게도 보인다. 유아일 경우는 어른보다도 기름기가 많은 딱지가 머리와 얼굴 등에 생긴다. 다만 병명이 시사하는 것처럼 피지의 과다 분비가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측된다. 2) 유전적 요인 지루피부염은 어느 연령에나 올 수 있으며, 특히 세 번의 호발기가 있다. 유아, 중년, 노인의 호발기가 있으며,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잘 밝혀져 있지 않았다. 유아의 머리에 발생하는 유아는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8-12 개월 내에 소실되며, 이는 출생전 어머니에게서 받은 호르몬이 서서히 감소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으로 생각된다. 지루피부염은 치료와 상관없이 발생 후 출현, 소실, 재발이 계속 반복될 수 있다. 3) 질병에 의해 악화 지루피부염을 갖고 있는 환자 일부는 다른 피부질환 혹은 전신 질환을 갖고 가능성이 높다. 즉 지루피부염은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 간질, 중추 신경계 손상, 안면 신경 마비, 척수공동증, 사지마비, 신경이완제 사용 등의 신경계 장애 환자시 호발 하는 질환이다.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있는 경우 및 에이즈(AIDS)와 같은 면역 결핍질환 등이 있을 때 때로 호발 되며, 심한 지루피부염인 경우에는 건선으로 보이기도 한다. 지루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다른 피부병이 증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Pytirosporum ovale 감염 단지 임상적으로 병변 부위에 형성된 인설에 피지가 많이 관찰되고는 있다. 선천적으로 지루성 소인은 가족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호지성 진균인 Pityrosporum ovale가 두피에서 많이 발견되어 이 습진의 발생에 작용할 것으로 의심되어진다. 또한 발한을 촉진하는 조건과 정서적 긴장이 악화요인으로 작용하며 우유, 버터 , 초콜릿 등 지방이 풍부한 음식도 이병을 악화시킨다.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정상피부에 존재하지만 특히 P.ovale라는 곰팡이가 중요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이도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두피의 표피 세포가 과대 증식함에 따라 비듬이 발생된다고 하였으나 근래에 와서 정상인의 두피에 상존하는 피티로스포름균의 숫자가 증가하여 발생된다는 설이 더 확실해지고 있다. 정상인의 경우 두피세균 중 피티로스포름균의 비율이 46%인데 반해 비듬 환자의 경우는 74%나 된다는 점에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5) 심한 스트레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스트레스, 피지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비타민 B의 부족, 진균 감염 등으로 피부표면에 분비되는 지방분의 분비가 너무 많아 염증을 일으켜서 생기는 것이다. 미상이나 유전적 소인과 과로와 스트레스, 술, 발한을 유발하는 조건에 의해 악화되며 지방이 풍부한 음식섭취와 관련이 있다. 임상적으로 번들번들한 인설이 생기는 것은 피지가 인설 중에 과다하게 축적되기 때문이다. 6) 지루상태 피지선의 역할이 지루성 피부염의 발생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에 의해 피지선이 성숙되기는 하나 피지의 분비가 꼭 많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이론(異論)이 많기는 하지만 전 연령에 걸쳐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다. 7) 과로로 인한 피로 (1) 붉은색 반점과 두꺼운 딱지 두피에는 건조하거나 기름기가 있는 비듬이 많고 두피에는 붉은색 반점과 두꺼운 딱지가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생깁니다. 두피에 피부염이 지속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경향이 있어 이것이 조기 남성형 탈모증의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비듬이나 습진이 생기는 질환 지루성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머리와 얼굴, 가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기름이 많은 부위에서 비듬이나 습진이 생기는 질환이다.매일 머리를 감아도 오후가 되면 비듬이 하얗게 나타나며 때로는 진물이 나기도 한다. 지루피부염이 있으면 여드름, 딸기코 등이 같이 생길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이 심하면 두피의 경우는 탈모현상이 촉진된다. 특히 남성의 경우는 지루성피부염에 의한 남성탈모로 고생할 수도 있다. (3) 머릿결이 끈적끈적하며 머리털이 뭉쳐 풀을 발라놓은 느낌이 난다. 지루성두피가 계속되면 모낭에도 기름기가 가득 차 모모세포의 성장을 방해함으로써 빠진 머리털 대신 새로 나는 머리털이 생산되지 못하고 결국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빠지면서 대머리가 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두피에는 기름기가 덮여 점차 약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며 정상 색깔을 띠지 못하고 붉게 변하거나 부분부분 충혈되며 염증이 생긴다. 윤기 있는 모양을 내지 못하고 머릿결이 끈적끈적하며 머리털이 뭉쳐 풀을 발라놓은 느낌이 난다. (4) 불쾌한 냄새가 나며 또 큼직큼직하고 축축한 비듬이 많이 낀다. 먼지와 땀과 기름기가 범벅이 되는 상태가 지속되어 감은 지 몇 시간만 지나도 머리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며 또 큼직큼직하고 축축한 비듬이 많이 낀다. 두피의 정상부위(정수리)부터 탈모가 진행됩니다. 머리숱이 점차 적어지면서 두피가 훤히 보이기 시작한다. 머리 윗부분 두피가 두개골에 붙는 현상은 빨리 진행되지 않지만 수년간 방치하면 역시 두피가 붙어 피가 통하지 못한다. (5) 몸은 열을 식히기 위하여 열을 발산 한다 지루성탈모의 전형적인 특징은 평소 몸이 뜨거워지면 몸은 열을 식히기 위하여 열을 발산한다. 그래서 그 열은 상체로 올라가고 뒷목을 따라 정수리 부분까지 올라간다. 마지막 정수리부분까지 올라간 열은 두피를 통하여 발산하면서 땀이 나고 그 땀에 먼지와 지루가 엉겨 붙어 모공을 막아 일명 두피를 떡(?)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땀만 흘린면 지루성은 더하고 특히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여름엔 더 극성이다. (6) 만성의 경과를 취하는 습진의 일종이다. 주로 피지선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얼굴, 머리, 겨드랑이, 음부 등에 잘 발생하는 것이 주 특징인 습진으로 생후 갓난아이, 사춘기 뒤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7) 노란 딱지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두피, 눈섭, 귀 뒷편, 가슴 가운데 등에 호발하며 두피에 발생할 경우 탈모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머리와 얼굴 가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기름이 많은 부위에서 비듬이나 습진이 생기는 질환이다.매일 머리를 감아도 오후가 되면 비듬이 하얗게 나타나며 때로는 진물이 나기도 한다. (8) 표피의 증식 두피의 표피세포가 증식하면서 탈락됨에 따라 비듬이 발생한다. 10. 지루성피부염의 종류 1) 유성지루 얼굴에는 기름이 번져 보이고, 코 주위나 미간 등에서는 모공이 열려 희고 부드러운 피지가 압출된다. 이 피질과 각질이 모공을 덮어서 검은 점으로 보이는 것을 면포(面)라고 한다. 피발두부(被髮頭部)에서는 피지가 황금색의 연한 가피(痂皮:부스럼딱지)가 되고, 모발이 서로 교착한다. 2) 건성지루 분비된 피지가 건조한 상태로서, 머리부분과 눈썹 부분에 생기는 비듬을 말한다. 이것이 심해져서 운모(雲母) 모양 또는 은백색의 두꺼운 인설(鱗屑)이 모발을 덮어 쌓인 것을 석면선(石綿癬)이라고도 한다. 이황화셀렌으로 세발하면 효과가 있다. 11. 지루성피부염의 예방 지루성피부염은 기름기가 많은 피부를 지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체질적인 특성 및 유전적인 요소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발한을 촉진시키는 조건에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음식으로는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을 주의하고 심한 운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정서적 긴장, 심한 피로, 수면 부족, 과음 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으므로 지방질이 적은 식사를 권장한다. 커피, 콜라, 코코아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도 악화의 원인이 된다. 머리 속에 두껍게 딱지가 앉아 있는 경우는 머리감기 약 20~30분전에 콜드크림 또는 베이비오일을 바르고 잘 문지르거나 온습포를 한 다음 머리를 감으면 가피가 잘 제거된다. 만약에 억지로 가피를 제거하면 진물이 나와 엉기면서 다시 처음처럼 되고 세균 감염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머리 감는 횟수는 심한 경우 1주일에 5회 정도하고, 보통 때는 1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하며 비누보다는 샴푸를 사용하도록 한다. 약용 삼푸는 머리 결이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1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샴푸를 골고루 비벼 비듬과 피부 각질층이 충분히 부풀게 한 다음 여러 차례 헹구어 내고, 그 다음 약용 샴푸를 두피에 맛사지 하듯 바른 후 5분간 기다렸다가 헹구어 낸다. 12. 지루성피부염의 치료 지루성 피부염은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질 수도 있지만, 치료를 받는 것이 더 빨리 증상을 없앨 수가 있다. 그러나 이 질환은 치료가 잘 되는 반면 주기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재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환자가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질환에 대한 정체를 잘 파악하는 것이다. 치료라는 개념 보다 호전이라는 의미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정도로 재발을 잘하는 질환이므로 흔히 병의 뿌리를 뽑는다는 식의 생각보다는 질환을 잘 다스린다는 자세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을 삼가하며 손톱으로 두피 등을 긁어 화농균이 곪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루피부염에서는 두발의 치료가 중요하다. 두발은 세척제로 세척하면 효과적이고 스테로이드 제제의 로션이나 용액을 두피에 바르는 것도 유효하다. 모발이 없는 부위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유효하며, 박테리아 감염이 심한 부위에는 항생제를 함유한 스테로이드 제제가 효과적이다. 1) 치료는 잘 되는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지루성 피부염은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질 수도 있지만, 치료를 받는 것이 더 빨리 증상을 없앨 수가 있다. 그러나 이 질환은 치료가 잘 되는 반면 주기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으로서, 재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약한 강도의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외용 도포가 좋은 치료법 중의 한 방법이며, 이 치료로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다른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피부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으며, 정상피부에는 수가 적으나 지루피부염 상태에서는 곰팡이의 수적인 증가가 일어나며, 각질과 기름 성분의 축척이 심해지고, 피부의 염증 반응도 악화된다. 일부 환자에서는 곰팡이를 제거하는 약제로서 지루피부염의 호전이 관찰되기도 했다. 또한 음식(특히 음식 알레르기)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소외용제를 쓰며, 진균 감염 동반시 항진균요법을 병행한다. 2) 비듬치료 후 자꾸 재발하는 이유 비듬은 폐가 더워져서 그렇다. 열이란 건 뜨기 마련이다. 이 열이 머리끝 두피까지 떠서 찌니 김이 서려 알게 모르게 진땀이 난다. 그런데 바깥 공기가 이 땀을 말린다. 이게 어쩌다 한번씩 해서는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자꾸 열이 뜨면 두피가 점차 시달려 약해지고 바깥 공기에 말라져서 빨리 죽어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비듬이다. 그러면 폐가 더워지는 것은 언제 왜 그런가? 날씨와 음식과 신경성 셋이 있다. (1) 찬 바람을 맞으면 우리 전신 피부가 호흡이 덜되니 갑갑해서 열을 낸다. 그런데 피부는 폐가 많이 맡았다. 즉 피부는 몸을 둘러싸고 있는 보자기 격이니 거둔다. 폐도 공기를 들이마신다. 또 피부는 축축한 몸 내부에 비해 매우 건조한 곳이다. 폐도 음식에 비해 엄청나게 건조한 공기가 출입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 둘은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지는 가을 기상을 닮았다. 그러므로 피부의 부담이 폐에 전달되는 것이다. 물 속에서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것도 이것이다. 감기같은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2) 평소 음식 조절을 안하는 바람에 배가 풋풋해져서 전신으로 생기가 출입하는 통로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심폐기능이 아래로 활동하는 것을 좀 방해한다. 밥 많이 먹으면 숨이 차지 않는가. 그러면 햇빛이 구름에 가려 못 내려오고 위로 반사되듯이 아래로 내려와야 할 심폐 활동 영역이 막히니 갑갑해져서 열이 생기게 된다. 이런 사람은 대개 배가 좀 나오고 얼굴이 불그스름하든지 누리무리하다. (3) 칠정(희로우사비경공)으로도 오는데 이게 제일 많다. 우리가 자꾸 초조증을 바짝바짝 내면 자체적으로 열을 자꾸 내는 셈이다. 이렇게 흔들어대니 폐가 더워질 밖에 없다. 여기에는 신경에 예민한 장기인 심장과 간도 관계한다. 피부병이 피부 자체 원인도 있고 내장의 원인도 있다. 또 초기 피부병은 피부만 치료해도 낫기 쉽지만 오래된 건 내장 안 다스리면 힘들다. 우리 몸이 하나로 연락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듬균만 잡아서는 자꾸 재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다양한 치료법 머리를 자주 감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루피부염에서는 특히 두피의 치료가 중요하다. (1) 다른 증상 없이 비듬만 있거나 가끔 비듬이 생기는 경우 치료는 상태에 따라 다른데, 다른 증상 없이 비듬만 있거나 가끔 비듬이 생기는 정도라면 일주일에 두세 번 selenium sulfide, tar, zinc pyrithionate 이나 항진균제가 들어있는 비듬 샴푸만 사용해도 좋아지거나 예방할 수 있다. 이때 비듬 샴푸는 거품을 내고 4~5분 후에 헹궈야 효과가 있다. (2) 비듬이 있고 두피가 붉으며 가려운 경우 비듬이 있으면서 두피가 붉고 가렵다면 비듬샴푸를 사용하면서 스테로이드 성분의 solution이나 gel을 두피에 바르는 것이 좋다. 만일 가려움증이 심하고 붉고 진물이 나며 두껍게 딱지가 앉는 등 염증이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모발이 없는 부위 모발이 없는 부위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강력한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비듬+++건성지루(乾性脂漏)의 속칭. 표피의 최표층(最表層)에 있는 각질층이 벗겨져 쌀겨모양의 작은 회백색 인설(鱗屑)이 피부에 아주 많이 부착되어 발적(發赤)을 일으키거나 가렵다. 머리카락에 덮여 있는 두부(頭部)에 잘 발생하는데 이를 특히 두부비강진(頭部粃糠疹)이라고 한다. 방치하면 탈모를 초래한다. (4)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 지성 모발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모발을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손질법이다. 약알칼리성 샴푸로 매일 감고, 2 ~ 3일에 한번씩 항진균제 비듬 샴푸를 한번 더 쓴다. 린스는 두피쪽을 피해서 모발 끝을 위주로 사용한다.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유분 생성을 촉진시키므로 드라이를 할 때는 가능한 한 뜨거운 열기가 두피에 닿지 않게 한다. 4) 생활관리요법을 병행 탈모와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지루성피부염은 아토피성피부염과 같이 단지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이나 바르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우며 현재 완치도 거의 불가능하다. 약물치료는 단지 증상을 진정시킬 뿐, 치료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자꾸만 재발되며 그렇다고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 등 많은 부작용도 감수해야 한다. 이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지루성피부염은 단지 두피 밖에서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몸속에서 작용하는 매카니즘의 불균형으로 일어난다고 본다. 그래서 이 매카니즘의 균형을 잡는 것(즉 체질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 지루성피부염을 탈출하려면 무엇보다도 식생활이 개선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하지만 체질개선을 하는 것은 엄청 어렵다. 그리고 식생활 개선으로 체질개선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식생활이 습관화 되도록 장기간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루성 피부염은 재발이 잦으므로 장시간 약제를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이에 따라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염이 생긴 부위에 따라 바르는 약제의 강약을 조절해 사용토록 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먹는 약제나 주사를 병용해야 한다.자주 재발되며 증상이 심할 때는 최근에 개발된 저출력 레이저의 일종인 MLC92 헤어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빠른 염증 제거와 재발 억제 및 탈모방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순수히 지루성 피부염은 부신피지호르몬제 의약품인 더마톱, 에손파겔, 더모베이트 등으로 치료를 하며 약용샴푸인 니조랄이라던지 타메드, 단가 등에 의한 치료가 가능하나 앞서 말했듯이 완전치료는 불가하며 항상 재발의 우려가 있다. 또한 모낭의 손상에서 오는 탈모가 아닌 유전적인 탈모인 경우, 즉 유전적 탈모의 2차적인 특징에 의한 탈모는 치료방법도 다르며 예전과 같이 돌아오기는 힘이 들며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1) 식생활 ①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한다.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해 여러가지 반찬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식을 하게 되면 신체의 항상성이 깨져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기 쉬우며 물질의 순환이 느려지고 소통이 잘되지 않아 그 결과 병원균이 진동을 하여 활성 산소로 인한 폐해가 나타나는 것다. ② 과식을 피한다. 우선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식생활의 근본을 과식보다는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식하여 소화가 힘들면 머리로 가는 에너지가 위장에서 소모되므로 조금 모자란 듯하게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를 즐거워하되 과식을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③ 현미식을 한다. 순수한 쌀밥(흰쌀밥)을 포함하여 감자, 밀가루음식(빵, 파스타 등)은 섭취되면서 곧바로 당분 형태로 흡수되므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비중적으로 너무 높게 섭취하는 것은 호르몬의 균형을 깨서 모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미에 포함된 풍부한 섬유질은 수분의 함량을 높여 변비를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늦춰 당뇨 예방에도 좋다. ④ 음식은 골고루 충분히 섭취한다. 털은 케라틴(keratin)이라고 하는 단백질로 이루어지고 있다. 거기에서, 절식 등의 불합리한 다이어트(diet)나 편식으로, 털은 가늘어지고, 빠진 털의 원인이 된다. 탈모엔 과일, 채소, 콩류 같은 복합 식물성 탄수화물들이 도움이 되며 또한 콩, 두부 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튀김요리, 인스턴트, 색소가 첨가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요오드 같은 미네랄 영양소와 비타민을 꼭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특히 된장국은 적극 추천하며 해조류를 첨가하여 끓인 된장국은 아주 좋다. ⑤ 단음식을 줄인다. 단 음식 (주로 과자, 케이크, 사탕 등의 간식류)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으며 좀 전에도 얘기 했듯이 식사를 하루에 꼭 세 번으로 정하지 말고 소식으로 5~6회 정도를 하는 것이 혈당치를 균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아침식사는 필수이다. ⑥ 채식위주의 식사를 한다. 대머리의 유전적 소인을 지닌 사람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식이, 즉 채식을 주로 하면 대머리 발현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해산물, 채소류, 과일 등에는 대머리 발생의 원인인 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⑦ 육류위주의 식사를 줄인다. 육류에 편중된 식사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육류섭취는 1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나 가급적으로 줄이면 좋다. 만약 육류를 드신다면 닭고기의 살코기 부분을 드시기 바라며 돼지고기(그중에서 삼겹살)는 되도록이면 탈모에 좋지 않다고 보니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극단적으로 짠 물고기, 돼지고기 등의 동물성지방등은 고혈압, 동맥 경화를 일으키고, 나아가서는 노화를 빠르게 하고, 탈모뿐만 아니라 뇌혈관장해, 심장질환의 유인이 된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를 보면 동맥경화 같은 심장질환과 대머리증상은 상당한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심장질환은 동물성 지방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지나친 동물성 지방섭취는 금한다.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은 곡물과 채식을 많이 하는 동양인에 비해서 대머리가 많다. 그래서 육식은 탈모를 촉진시키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동물성지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모근의 영양공급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산으로, 피지선을 비대 시켜 이른바 영양과잉상태가 되어 머리털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한다. ⑧ 동물성육식 대신 등 푸른 생선이 좋다 과다한 동물성 육식의 휴유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건강식으로서 대용할 만한 음식으로는 생선이 좋은데 생선에 함유된 양질의 불포화지방산 성분 등은 심장병을 예방하고, 치매렛荑店 등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것은 등푸른 생선기름에 있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 지방산(EPA)에 의한 것으로 이 물질이 추운지방의 에스키모인의 피를 엉기지 않게 해 심장병 발병과 사망률을 감소시킨 것이라고 한다. 에스키모인들의 심장병 사망률은 비슷한 기후와 풍토를 지닌 덴마크인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데 그러나 이들이 덴마크로 이주하여, 식생활이 바뀌면 발병률은 비슷해졌다고 한다. 즉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먹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오메가 지방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등 푸른 생선으로는 정어리 전갱이 다랑어 방어 고등어 꽁치 연어 장어 참치 등을 있으며 두툼한 생선을 일주일에 두 마리 정도 먹으면 혈관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거꾸로 혈소판 응집 효과가 감소, 출혈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과유불급이란 말이 여기에도 적용된다고 본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에 의하면 "생선을 많이 먹으면 탈모를 일으키는 전립선암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생선기름이 심장마비 환자의 사망 위험을 30%나 감소시킨다." 는 연구발표가 있으며 일본 사가미화학연구소 연구발표에 하면 "생선에 들어있는 ‘DHA’가 치매환자에게 인지기능을 높이고 망상증세를 개선 시킨다" 연구발표가 있을 정도로 탈모예방 뿐만 아니라 몸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음식이 바로 등 푸른 생선이라고 생각한다. ⑨ 기타 제철에 나는 야채류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질병예방을 위해 도움이 된다. 탈모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는 뱀장어, 칠성장어, 김, 시금치, 당근, 호박, 무우청, 간, 밀크, 달걀 노른자 등이 있으며 비타민D 가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정어리, 뱀장어 , 고등어, 연어, 송어, 꽁치 등 어류에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E는 거의 모든 곡물의 씨눈에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밀의 씨눈에 많다. 치료방법은 먼저 정신적 스트레스와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기 많은 우유 치즈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2) 생활관리 좀 전에도 언급했듯이 지루성두피의 환경 및 체질개선은 쉽지 않다. 또한 식생활 개선 한 가지만으로는 체질개선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지루성 예방을 위한 식생활의 습관화와 동시에 생활관리도 본인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본다. 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자! 지루라는 말자체가 기름이 흐른다는 뜻이지만 실제 피부에서 나타나는 각질이나 건조감은 피부내의 유분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수분이 부족해서 오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세안을 한 후 각질이 더 심하고 얼굴 당김이 수반된다면 이는 피부의 수분량을 측정해 보아서 피지분비량과 관계없이 피부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이 경우는 감초와 대추, 당귀 같은 피부 보습력을 강화시켜 주는 한약재를 달여서 마시거나 이 물로 자기 전에 훈증이나 세안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② 가벼운 운동 운동의 좋은 점은 몸을 가뿐하게 만들어주고 두피의 열과 습을 제거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를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되나, 하지만 운동을 하면 머리가 더 빠질 수 도 있다. 운동 후 머리가 더 빠진다면 운동이 몸에 맞지 않기 때문에 운동을 반드시 멈추어야 한다. 특히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 중에 헬스나 근력운동 등 무리한 강도와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운동은 하시는 분이 있다면 금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 운동을 하면 각 인체에 에너지 소비가 많이 일어나는데 이때 제일 큰일을 하는 곳은 심장이라고 본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심하게 하면 심장의 박동이 늘고 그로 인해 심근에 부담을 주어 몸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든다. 그러면 두피에도 혈액순환이 어려워 굵은 머리가 점점 가늘어지고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과도하고 격렬한 운동은 심장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체력과 연령에 맞는 운동과 무산소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권한다. 특히 유난히 다른 분보다 심장이 약하신 분은 현재하고 계신 운동을 다시 한번 고려해 봄이 좋을 것 같다. 그중 에서도 몸에 무리가 없는 가벼운 조깅이나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보며 산이 가까이 있다면 산행도 몸과 마음과 머리를 건강하게 해준다고 본다. ③ 스트레스 해소 모든 만성피부질환의 가장 큰 적을 들라면 바로 스트레스일 것이다. 또한 이 스트레스를 이겨낸답시고 즐겨하는 음주와 흡연이 피부를 더 악화시키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피지분비량이 증가하지 않도록 기름기 많은 우유, 치즈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비듬이 심한 지루성 피부염 환자 분들은 샴푸거품으로 꽤 오래 머리를 비빈 다음 뜨거운 물로 헹궈내는 것이 좋다. 머리를 깨끗이 헹굴 수 있다면 샴푸로 감아도 좋다. 사상자 40g럭自10g렸껸 10g련돈쳄 5g럭紫埇 15g을 달여서 그 물로 정성껏 씻어도 좋다. ④ 충분한 수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회복을 위한 수면의 양과 질은 두발과 두피의 상태에 반영된다.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윤기를 잃게 된다. 만약 수면을 하는 동안 두피에서 쌓인 독소가 제거되지 못하고 모발의 토양에 새로이 영양이 공급되지 못한다면 여러분의 "더할 나위 없는 영광" 인 두발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두발은 수면의 양과 질을 반영하는 거울이면, 수면은 가장 위대한 "두발의 회복제"이다. 그리고 그것은 공짜다. ⑤ 피부의 생명력을 증강시키자. 피부상태의 곱고 깨끗함은 남성은 물론 특히 여성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상징이겠다. 그러나 피부의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무엇인가 볼록 올라왔다가 없어지고 하는 것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피부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한 내부 장기의 보호이다. 세균이나 기타 독성 물질이 피부를 통해 내부 장기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13. 지루성비듬의 민간요법 1) 정의 모발이 있는 부위의 피부 겉면에 쌀겨 모양의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병을 말합니다. 비듬은 모공의 분비물이 굳어져서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듬이 생기면 가렵고 쌀겨 모양의 각질이 일어나면서 주변으로 퍼지게 되며 심하면 모공과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합니다. 비듬도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아래의 민간요법 중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골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치료법 (1) 국화 잎 끓는 물 1.8ℓ에 국화잎 20∼30장을 넣으면 잎의 색이 파랗게 된다. 달여서 그 물로 머리카락을 헹구면 가려운 것이 멎으면서 점차 비듬이 없어진다. 해설: 국화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여 폐와 간에 작용하는데 해독작용,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각종 염증과 피부염, 부스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2) 야국화(들국화) 들국화를 삶은 물에 주 3회 머리를 감으면 비듬제거는 물론 머릿결도 부드러워 진다. 해설: 들국화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여 간과 심장에 작용하는데 해독작용과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가지고 있어 부스럼, 입안이 헐거나 목이 붓고 아플 때, 단독, 습진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가자(가지) 잘게 썬 가지를 삼베로 싸서 잘 삶은 후 가지물을 우려낸다. 그 물을 머리 헹굴 때 사용하는데 약 20분 정도 머리를 적시고 난 후 맑은 물로 다시 헹군다. 3∼4일간 계속한다. 해설: 가지는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해열, 진통작용과 함께 피부 궤양과 종기 등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상지(뽕나무 가지) 뽕나무 가지를 말려서 불에 태운 재를 물에 풀어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 잘 없어진다. 해설: 뽕나무는 뿌리, 잎, 종자 모두 한약재로 이용되는데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각종 염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꼭 뽕나무를 태워서 잿물을 쓰지 않더라도 뽕나무를 우려낸 물이면 모두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5) 잠사 누에가 풀을 먹고 내보낸 찌꺼기를 태워서 분말로 만든 후 물에 타서 찌꺼기를 건져 버리고 그 물에 머리를 감으면 낫는다. 피부 겉면을 깨끗이 하고 비듬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해설: 잠사는 집누에의 분변을 건조한 것으로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여 간과 비장, 위에 작용하는데 피부 가려움증, 풍진과 궤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6) 우방자(우엉의 종자), 우엉의 잎 우엉의 씨와 잎의 생즙을 내어 바른다. 해설: 우방자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갑고 폐와 위에 작용하는데 해열과 해독작용, 발진을 없애는 작용, 소염 및 항균작용이 있어 각종 염증과 피부 가려움증, 습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또한 우엉의 뿌리는 종기와 옴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7) 애엽(쑥), 총백(파의 흰 밑등) 쑥과 파를 삶아서 머리를 감는다. 해설: 쑥은 그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고 약간의 독성이 있어 간과 비장, 신장에 작용하는데 진통과 항균작용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백은 파의 뿌리부분 위쪽의 흰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폐경에 작용하여 해독작용, 항균작용이 있어 각종 궤양 등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8) 교맥(메밀) 메밀을 삶아서 머리를 감는다. 해설: 메밀은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비장과 위, 폐, 대장에 작용하는데 종기와 각종 피부염증에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9) 양총(양파) 즙 양파 즙으로 머리를 감고 5∼10분 후에 헹구어 낸다. 해설: 양파의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며 각종 외상과 피부 궤양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피부점막에 대한 자극이 강하므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특히 피부가 민감한 분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10) 여로(참여로 뿌리, 박새 뿌리) 분말로 만든 여로 5g을 물 10ℓ에 타서 머리를 감거나 머리에 조금씩 발라주면 비듬이 곧 없어진다. 독성이 있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설: 여로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갑고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폐와 위, 간에 작용합니다. 살충작용이 있어 옴, 악창, 궤양 등에 외용약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11) 왕불류행(장구채의 종자) 장구채의 씨 18∼36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해설: 왕불류행의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온화하고 위에 작용하는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어 부스럼, 악창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임산부는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2) 복숭아 잎 복숭아 잎을 삶아서 머리를 감는다. 해설: 복숭아나무의 껍질은 도피라 하는데 옹저와 종기, 염증, 농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복숭아의 잎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리라 생각됩니다. (13) 무궁화 꽃 무궁화 꽃을 달여서 머리를 감는다. 해설: 무궁화의 뿌리껍질은 목근피라 하는데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온화하여 간과 비장, 대장, 소장에 작용하여 해열과 해독,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어 옴, 무좀, 치질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무궁화의 꽃에도 비슷한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14) 참깨 잎 참깨 잎을 달여서 머리를 감는다 해설: 참깨는 흑지마라 하는데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여 간과 신장, 대장에 작용합니다. 일정한 항염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5)녹차 녹차 1큰술에(녹차티백의 찌꺼기도 가능) 물 한 컵을 붓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이를 탈지면이나 화장솜에 묻혀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한다. (16) 계란(달걀) 달걀 흰자위로 머리카락 밑을 하루 3번씩 문지르되 5∼6일 동안 계속하면 비듬이 없어진다. 머리카락 밑의 각질이 벗겨져 나오고 머리카락 밑이 깨끗해진다. (17) 박 박의 속 껍질을 삶아서 머리를 감는다 14.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과 위험성 스테로이드제의 자랑 꺼리는 지금껏 일류가 개발한 약제 중 가장 강력한 항염작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장기사용시 반드시 부작용은 수반하게 된다. 따라서 아토피나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있어 스테로이드제는 처음 사용 시 놀라울 정도의 효과를 발휘하여 증상을 완전 소실시켜버리지만 이는 잠시뿐 증상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지함과 함께 다시 나타나며 반복사용과 함께 증상은 더욱 심해져 간다.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으로 내과적부작용 과 외과적부작용이 있는데 그중 외과적부작용은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장기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1)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가 늘어난 자국, 줄등이 생긴다. 2) 혈관이 확장된다. 3) 피부간염에 쉽게 걸린다. 4) 피부가 쉽게 상처 나고 찢어지게 된다. 5) 입 주변에 발진이 생긴다. 6) 스테로이드연고에 알러지를 일으키게 된다. 7) 백내장, 녹내장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제는 잘만 사용하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환자본인이 괴롭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사용하게 되면 마약과 같은 효과에 중독되어 가게 되어 장기사용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는 장기사용시 위와 같은 부작용은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부작용의 위험을 알고 나서 나중에 끊으려고 하면 끊음과 동시에 피부의 증상이 몇 배로 심해지는 이른바 리바운드 현상 (이탈현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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